12.7Km 2024-09-13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승반길 103
흥복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650년(의자왕 10) 고구려에서 온 보덕이 창건하여 승가사라 하였다. 여러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듭하였으나 현재로서는 알 수 없고,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절은 완전히 불타버려 절은 폐허가 되어 버렸다. 1625년(인조 3) 김제에 살던 흥복 처사가 부처님의 감응을 받아 이 절을 기원도량으로 삼아 극락전을 중건하면서 절의 이름을 흥복사라 불렀다. 그 뒤 절은 다시 퇴락하였는데 근대에 들어와서는 1943년 법운 스님이 극락전과 관음전 등을 중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954년 불교정화운동 때는 교단의 행정본부가 되었으며, 1961년에는 월주 스님이 금산사와 흥복사의 주지를 겸임하면서 전라북도 지역 불교정화운동의 핵심역할을 했다. 1976-1979년에 걸쳐서 대대적 중창 불사가 거행되어 절의 면모가 일신되었다. 절에는 대웅전을 비롯해서 미타전, 미륵전, 삼성각, 사천왕전, 정혜원(요사), 요사 및 수각인 불유각 등 여러 채의 건물이 널찍널찍하게 자리 잡고 있다. 사찰 경내에는 수령 600년 가량의 신단수와 설천이라는 우물이 있다.
12.8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함라면 신대진등길 91
함라 정원은 승마장이었던 백제 승마목장 자리에 문을 연 카페이다. 주차 걱정 없는 넓은 부지의 정원형 카페로, 1층과 2층, 그리고 넓은 야외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에쏘, 라떼, 모카, 까미, 별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섯 마리 말들이 있어 가까이서 살피거나 먹이 주는 체험이 가능하고 아이들과 성인 모두 유료 결제 후 승마 체험도 할 수 있다. 넓은 정원에는 벚꽃, 산수유, 철쭉, 복숭아나무, 느티나무, 배롱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메타세쿼이아 등 수십여 가지 종류의 꽃과 나무들로 꾸며져 있고 연못, 물레방아와 함께 사계절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원 산책길엔 그네, 해먹과 같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예쁜 포토존이 많아 야외 곳곳에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이색 카페로 꼽힌다.
12.8Km 2024-08-22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만경읍 대동1길 49-5
김제시 만경읍 골목에 위치한 미즈노 씨네 트리하우스는 버려진 나무와 자재들로 만들어진 곳으로 커다란 나무들의 공간과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져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곳이다. 구석구석 따스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트리하우스에도 올라가 볼 수 있고, 카페, 스테이, 소품 숍, 목공체험을 즐길 수 있다.
12.9Km 2024-10-16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미륵산은 금마면, 삼기면, 낭산면에 걸쳐 있는 높이 430m의 산이다. 옛날에는 이산의 동쪽에 이어져 있는 높이 350m 정도의 낮은 산봉까지를 포함하여 용화산이라 불렀으나 지금은 구분하여 미륵사지가 있는 북쪽은 미륵산이라 하고 나머지 지역은 용화산이라 하고 있다. 미륵이나 용화는 모두 미륵신앙과 관련이 있는 명칭으로써, 원래는 용화산이라 하던 것이 미륵사가 지어지면서 그 주변에 있는 산만 미륵산이라 칭한 것이라 보인다. 미륵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내려가면 익산 미륵산성이 있다. 일부 복원된 익산 미륵산성을 통하여 그 큰 규모를 짐작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미륵산에서는 큰 홈이 패인 등장암과 4m의 높이에 구멍이 난 투구바위 등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익산 미륵산성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멀리까지 풍경을 살펴볼 수 있다.
12.9Km 2024-06-17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전라북도 익산시 미륵산에 위치한 이 산성은 일명 ‘용화산성’으로 불리는데, 옛날에는 미륵산을 용화산이라 했기 때문이다. 고조선시대 기준왕이 이곳으로 내려와 쌓았다고 하여 ‘기준성’이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마한의 여러 나라 중 하나가 이곳을 중심으로 세력을 누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산성도 그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태조가 후백제의 신검과 견훤을 쫓을 때 이를 토벌하여 마성에서 신검의 항복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마성이 바로 이 산성이다. 익산 미륵산성은 둘레 약 1,776m 포곡식 석성으로, 미륵산 정상부와 북쪽 봉우리를 포함해 동쪽 계곡을 에워싼다. 익산 지역 11개 성곽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북쪽으로 낭산산성, 동쪽으로 용화산성과 선인봉산성, 남쪽으로 익산 토성(사적)과 금마토성이 미륵산성을 겹겹이 둘러싼 형태다. 고도가 가장 높은 미륵산성은 주변 지역을 관망하기 쉬운 지점으로, 모든 성곽이 한눈에 들어온다.
12.9Km 2024-09-13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백산면 생건길 42
김제시 백산면 하정리 생건마을에 위치한 학당서원은 조선 효종5년(1654)에 창건하고, 고종 6년(1869)에 철폐되었던 것을 1971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학당서원은 앞면 3칸, 옆면 2칸, 맞배지붕의 사당과 강당이 있다. 사당에는 청은 안처를 중심으로 장절공 정 감, 송암 안경지, 반매당 안 징, 병사공 안위, 죽헌 안 철, 우후공 월명 나신도, 월암 나팔기, 승지 안대규 등이 모셔져 있다.
12.9Km 2024-06-1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1055
전주월드컵경기장은 2002 FIFA 월드컵의 개최를 목적으로 건설된 경기장으로, 2002년부터 전라북도 현대 모터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이전에 사용되던 전주종합경기장은 한옥식으로 디자인된 부분과 입구가 성문으로 되어있어 전주성이라는 명칭이 붙었는데, 그 명칭이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전주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지붕과 4개 부분으로 나누어진 스탠드는 전주시의 특산품인 합죽선 이미지로 형상화하였는데, 이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으며, 세계로 비상하는 전주시의 의지를 나타낸다.
13.0Km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익산 백제토기도요지는 백제시대의 질그릇을 만들던 가마터가 남아 있는 곳으로, 기준성 정문에서 동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 있다. 현재 15평 정도 2곳이 발견되었는데, 1987년 전주시립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함으로써 구조와 가마의 성격이 밝혀지게 되었다. 구조는 반지하식으로 아치형의 천장이 위로 향하면서 경사를 이루고 있는 이른바 등요의 일종이다. 이곳에서 수습된 유물에 입큰단지, 세발토기, 높은 굽달린 술잔, 단지파편 등이다. 가마의 조업 연대는 가마터에서 출토한 토기류의 편년에 따라 6세기 중반경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가마의 세부적인 구조나 규모, 그리고 제품의 수급관계 등은 잘 파악되지 않고 있다.
13.0Km 2024-09-2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1055
063-210-6594~7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003년부터 시작된 세계 유일의 발효식품 특화 전시회로써 발효식품 산업 발전, 소비자의 건강 증진, 농어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열리는 산업엑스포이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국내외 주요 식품기업과 바이어, 식품연구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여 발효 신제품과 기술정보, 최신 산업동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있다.
13.1Km 2024-06-17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삼봉로 215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문화시설로 전시장과 공연장이 있다. 이곳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문화 활동 공간이다. 공연 외에도 전시,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있어 일상 속의 문화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시실은 전문 작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연장, 전시실 외에도 전면 거울이 있거나 방음이 되는 연습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을 대관하여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삼례신금공원, 완주군 공설운동장,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등이 있어 연계하여 둘러보거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