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Km 2025-03-11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216-27
이 서원은 조선시대의 성리학자인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을 제향하고 후진(後進)을 교육하기 위해 1572년(선조 5)에 설립되었으며, 그 이듬해에 임금이 서원이름을 내렸다. 이 서원은 조선 후기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제외된 47개의 서원 중 하나로, 각 건물들의 건축적 의미는 크지 않지만 공간적 배치방법이 돋보인다. 옥산서원에서 북쪽으로 700m 떨어진 곳에 회재의 별장이자 서재(書齋)였던 독락당(獨樂堂)이 있다.
18.5Km 2025-03-12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300-3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집의 사랑채이다. 조선 중종 11년(1516)에 건립된 이 독락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집으로 온돌방(1칸× 2칸)과 대청(3칸× 2칸)으로 되어 있다. 건물의 짜임새는 오량(五樑)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쇠서 하나를 둔 초익공(初翼工)의 공포(拱包)로 꾸몄다. 대청 천장은 서까래가 노출된 연등천장이고 종도리를 받친 대공(臺工)의 모양이 특이하다. 독락당 옆쪽 담장 살창을 달아 대청에서 살창을 통하여 앞 냇물을 바라보게 한 것은 특출한 공간구성이며, 독락당 뒤쪽의 계정(溪亭) 또한 자연에 융합하려는 공간성을 드러내 준다고 하겠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이인이 바둑을 두던 희수를 처음 만나는 장면, 희수의 다친 발을 냇물에 식히던 장면을 비롯해 <세작, 매혹된 자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책임진 곳이 바로 독락당과 그 옆 계곡이다. 옛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독락당 계정에 들어서면 마치 과거에 온 듯 착각이 든다.
18.5Km 2024-10-24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통일신라시대 특수한 형태의 석조 불탑이다.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 위에 1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으로 통일신라시대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1층 탑몸돌이 거대한데 비해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 2층 이상은 마치 1층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 장식처럼 보인다. 큰 규모로 만들어진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사각형의 돌기둥을 세웠으며, 그 안에 다시 보조 기둥을 붙여 세워 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렇듯 문을 마련해 놓은 것은 열린 공간을 추구하고자 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조각이 아닌 별개의 다른 돌로 만들어 놓았고, 직선을 그리던 처마는 네 귀퉁이가 들려 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만이 남아있다. 9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 탑은 13층이라는 보기 드문 층수에, 기단부 역시 일반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당시의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18.6Km 2025-01-16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정동길417번길 105
수성서원은 농암 김달한(1554~1612)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한 서원이다. 김달한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인물이 준수하고 어릴 때부터 영특하여 1568년에 사마시와 1572년 문과에 합격해 통훈포천현감에 제수되어 많은 치적을 쌓았으나, 광해군 때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여 서사를 공부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썼다. 수성서원은 1964년에 재실을 건립하여 수성재라 하고 1979년에 유림이 추모하여 향사를 하였으며, 1990년 봄에 유림이 논의하여 서원으로 승격, 명칭을 수성서원으로 개칭하였다. 정통문을 정문으로 하여 강당 및 부속 건물과 강당의 뒤편에 사당인 상덕사가 배치되어 있다.
18.6Km 2024-02-05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동해대로 3290
카페 1703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에 있다. 바다와 인접해 있고 야자수와 파라솔이 잘 배치돼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다. 포토존이 많고 바다 뷰가 좋다. 카페 외부와 내부 모두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나게 꾸며져 있다. 대표 메뉴는 1703 에이드이고 이 밖에 페퍼로니피자세트, 초코스무디, 레트로파르페, 딸기라테 등을 맛볼 수 있다.
18.7Km 2025-03-06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오어지둘레길은 포항12경 중 하나인 아름다운 사찰 오어사가 있는 오어저수지 둘레를 한바퀴 도는 코스이다. 운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신라천년고찰 오어사의 지형적 특성을 잘 살려 만든 둘레길로 편안하게 수변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코스는 오어사를 출발하여 원효교 - 남생이 전망대 - 관어정 - 망운정 - 인도교 - 저수지뚝길 - 오어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다시 오어사로 돌아오는 약 7㎞ 길이로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포항 벗꽃명소로도 유명한 이 곳에서 봄에는 벗꽃과 살구꽃을 배경으로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숲과 시원한 저수지 배경까지 다양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메타세콰이어 쉼터가 있는 곳까지는 코코넛매트와 데크가 깔려있어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18.7Km 2024-01-16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만길 224
케이프라운지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에 있다.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디저트 카페로 풀빌라와 함께 운영 중이다. 카페 정면으로 바다가 있고 빌라 투숙객용 수영장이 펼쳐져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모던한 느낌의 외관과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으로 내부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대표 메뉴는 시그니처 크림라테이고 딸기라테,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오곡라테도 맛있다. 크로플이나 조각 케이크도 사이드 메뉴로 인기가 많다. 남포항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호미곶 해맞이 광장,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4코스가 있다.
18.7Km 2024-11-14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길 226
독수리바위는 오랜 세월 동안 풍화작용으로 인해 조각된 바위의 형상이 독수리의 부리를 닮은 바위이다. 본래 이 지역은 풍파가 심하면 고기(청어)가 밀려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여 까꾸리(갈고리의 방언)로 끌었다는 뜻에서 지어진 지명으로 [까꾸리개]라고도 부른다. 독수리바위를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바닥에 독수리 트릭아트가 그려져 있고, 인근에는 갈매기 조형물도 있다. 호미곶의 땅끝인 이곳에서 서쪽으로 지는 석양의 노을을 바라보면 대흥산 너머 층층의 산과 시가지, 일렁이는 포스코 굴뚝이 보이는데 그 모습이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절경이다.
18.8Km 2024-01-17
경상북도 경주시 천강로 460
화산숯불은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화산리 소재 화산한우숯불단지 내에 있다. 30년 이상 영업 중인 한우 맛집으로 이름 높다. KBS 2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생 정보통에 출연한 바 있다. 대표 메뉴는 갈빗살 소금구이다. 이 밖에 갈빗살 양념구이, 육회, 등심, 안창살, 냉면, 집된장찌개 등을 맛볼 수 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북경주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루나엑스 골프장이 있다.
18.9Km 2024-10-14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천강로 447
054-776-8301
‘옛날경주숯불’은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식당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다양한 부위의 국내산 한우구이이며, 이 외에 다양한 식사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메뉴선택이 가능하다. 기본찬으로 쌈채소, 샐러드, 간과 천엽, 묵사발, 김치 등 다양하게 상차림이 구성된다. 식당 내부는 좌식과 입식테이블 모두 있으며 메뉴는 테이블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돼서 편안하게 주문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