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Km 2024-06-07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양운로 97 해운대문화회관
해운대문화회관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종합공연장으로, 2007년 3월 개관하였다. 해운대구 좌동 신시가지 한가운데 자리 잡은 해운대문화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공간이 되고 있는 해운홀(대공연장)은 458석으로 음향설비, 조명설비, 무대기계설비, 분장실, 대기실, 연습실 등을 완벽하게 구비하여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손색이 없다. 고운홀(130석), 전시실(제1,2전시실), 연습실(제2,3연습실) 회의실(21석)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정기적인 문화강좌도 개최하고 있다.
9.3Km 2024-11-12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따라 송정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곳이 청사포이다. 부산의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는 세 개의 작은 포구가 해안을 따라 나란히 놓여있다. 구덕포, 미포와 더불어 청사포가 바로 그 작은 포구이다. 청사포는 질이 아주 뛰어난 미역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며, 이곳의 일출은 이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청사포의 해안 주변을 나있는 갯바위에는 낚시를 하기 위해 몰려온 강태공들로 항상 북적거리며, 특히 고등어가 제철인 가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해안을 끼고 동해남부선이 길게 뻗어 있어 가끔씩 경적을 울리며 달리는 기차가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의 풍경을 더욱더 돋보이게 한다. 이 철로는 전국에서 단 두 곳뿐인 해변 철길이며, 영화 ‘파랑주의보’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더욱더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포구의 한쪽으로 주욱 늘어선 음식점과 횟집에서 한적한 포구를 배경 삼아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한 점씩 맛보는 것도 묘미 중에 묘미이다. 청사포의 원래 이름은 ‘푸른 뱀’이란 뜻의 청사였다. 그 이름에 얽힌 전설은 예전에 이 마을에 살던 금실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바다에 빠져 죽자, 그 아내는 해안가 바위에 올라 매일 같이 남편을 기다렸는데, 이를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푸른 뱀을 보내어 부인을 동해 용궁으로 더러와 죽은 남편과 만나게 했다는 애틋한 전설이다. 그런데 마을지명에 뱀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다 하여 최근엔 ‘푸른 모래의 포구’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9.3Km 2024-10-25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용길 299-106
해발 588미터의 달음산은 기장 8경 중에 제1경이며, 기장군의 2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달음산 정산에 거대한 바위가 있어 독수리처럼 굽어본다하여 취봉 또는 수리봉으로 불린다. 국립 달음산자연휴양림은 달음산 서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최초의 국립 자연휴양림으로 산과 바다를 모두 보고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양림이다. 발아래 철썩대는 바닷물을 볼 수 있는 한국의 삼대 관음성지중의 한곳인 해동용궁사를 비롯해 일광해수욕장, 기장대변 멸치축제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9.3Km 2023-09-2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로53번길 29
부산을 찾는 이들이 부산의 음식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외치는 것이 돼지국밥일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묵묵히 부산에서 소고기 국밥만을 만들어온 전통 깊은 국밥 맛집이다. 이곳에서 국밥을 먹게 되면 맑고 뽀얀 돼지국밥 대신 진하고 부드러운 소고기국밥이 늘 먼저 떠오르게 될 것이다. 시시콜콜 정감 가는 이야기들이 가득이니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국과 밥이 따로나오는 따로국밥과 말아져서 나오는 일반 국밥을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요즘의 물가에 비해서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다. 테이블마다 반찬을 덜어 먹을 수 있도록 셀프 반찬통이 준비되어 있으니, 본인의 식사량만큼 먹고 싶은 만큼 덜어서 먹으면 된다. 국내산 소고기를 한 시간 가량 푸욱 삶아서 올린 국밥이라 소고기가 가질 수 있는 질긴 맛은 줄이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얼큰한 국물이긴 하나 자극적이진 않아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이 먹기에도 무리가 없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이후 찾는 이가 더 많아졌다. 지하철 장산역 12번 출구에서 가깝다.
9.3Km 2024-09-25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58번길 118
051-701-7661
수민이네는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에 위치한 장어구이 전문점이다. 이곳에서는 장어뿐만 아니라 조개, 가리비, 우럭, 새우를 연탄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장어구이는 깨와 고추를 썰어 넣은 매콤한 양념과 함께 구워 먹을 수 있으며, 구이류 뿐만 아니라 탕류 및 해물류도 메뉴로 하고 있다.
9.3Km 2024-09-13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예부터 월내해수욕장과 함께 임을랑포라 한다. 이곳 주민들의 아름다운 송림(松林)과 달빛에 반짝이는 은빛 파랑(波浪)의 두 자를 따서 임랑이라 하였다고 한다. 차성가에서도 ‘도화수(桃花水) 뛰는 궐어(鱖魚; 쏘가리) 임랑천에 천렵(川獵)하고, 동산(東山) 위에 달이 떴으니 월호(月湖)에 선유(船遊)한다’라고 하여 이곳의 자연경관을 예찬하였다. 그리하여 이곳의 경관을 월호추월(月湖秋月)의 승경(勝景)이라 하여 차성 팔경의 하나로 여긴다.
이곳의 해안에는 백설 같은 백사장이 넓게 깔려 있다. 백사장 주변에는 노송이 즐비하여 병풍처럼 푸른 숲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옛사람들도 이곳 임랑천의 맑은 물에서 고기잡이하면서 놀다가 밤이 되어 송림 위에 달이 떠오르면 사랑하는 님과 함께 조각배를 타고 달구경을 하면서 뱃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오늘에 와서는 이곳을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단장하였다. 해수욕장은 여름에 지역의 주민과 외지인들에게 즐거운 휴식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인근의 자연산 횟집들이 즐비하고 있어 언제든지 방문하여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맛의 멋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기장의 4대 고찰의 하나인 장안사와 묘관음사가 있어 자녀의 교육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부산에서 동해남부선(월내역 하차)을 이용하여 기차여행의 멋을 즐길 수 있고 승용차로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휴식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9.4Km 2024-07-22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개좌로 763-25
부산 기장군 철마에 위치한 브라운피크닉은 동화 속에 나오는 집처럼 예쁜 공간이다. 숲 속에 조그맣게 지어진 하얀색 건물 외관이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로 들어가면 브라운 계열 컬러를 사용한 인테리어와 소품에서 카페 이름이 브라운피크닉임을 상기한다. 노란 파라솔과 테이블이 펼쳐진 야외 정원 곳곳에 소박하게 핀 야생화에 눈길이 간다. 브라운피크닉 원두는 밸런스가 좋은 마일드한 블랜드로 차분한 바디감과 후미에 은은하게 느껴지는 산미와 단맛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수제로 만든 바닐라빈라테와 달달한 생크림이 올라간 비엔나커피 아인슈페너도 인기가 좋다. 또한 시즌 메뉴로 옛날 팥빙수와 호두파이가 유명하다. 근처에 있는 아홉산 숲을 둘러보고 쉬어가기 좋은 코스이다.
9.4Km 2024-02-29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개좌로 763-15
부산 기장군 철마면 회동동 등산로를 따라 끝자락으로 떨어지는 곳이 밤나무집이다. 장작불에서 직접 끓여 만들기 때문에 일반 음식점에서 느낄 수 없는 깊은 맛을 자랑한다. 부산 지역주민 외에도 타지에서도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가마솥으로 끓인 추어탕과 메기매운탕, 닭백숙, 오리백숙 등을 맛볼 수 있다.
9.4Km 2024-10-08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청사포로58번길 62
051-742-0011
‘금오횟집’은 아름답게 펼쳐진 해운대 미포 바닷가 언덕에 자리하고 있다. 매일 산지에서 직송되는 신선한 활어를 즉석에서 조리해 싱싱한 생선의 육질을 맛볼 수 있다. 갖은 해산물과 생선을 뼈째 다진 양념을 곁들여 내는 것도 이 업소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매년 직접 재배하여 담아낸 장으로 만든 막장과 초고추장은 고기 맛을 한결 더 좋게 한다. 식사 시 함께 나오는 찹쌀수제비를 띄운 미역국과 뚝배기 매운탕, 모듬쌈 야채, 감칠 맛나는 젓갈들, 구수한 된장찌개는 지난 30년을 한결같이 이어온 별미이다.
9.4Km 2024-05-23
부산광역시 기장군 임랑해안길 1 박태준기념관
부산시 기장군이 2011년부터 건립사업을 추진하여 2021년 12월 14일에 정식개관한 박태준기념관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靑巖 박태준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열린 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자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