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

경주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

14.4 Km    18925     2023-11-01

경상북도 경주시 두대안길 69

경주 벽도산의 서쪽을 향한 화강암 바위에 삼존불을 조각한 마애불로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됐다. 이 불상은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의 양식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서방 극락세계를 다스린다는 아미타불을 가운데에 새기고, 양쪽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새겼다. 아미타불의 머리는 아주 큼직하며, 정수리 부근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낮게 있어 모자를 쓴 듯한데 얼굴은 볼에 살이 올라서 매우 풍만하게 보이며 미소가 남아 있다. 어깨는 넓고 반듯하며 양쪽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얇게 표현되어 몸의 굴곡을 잘 드러낸다. 오른손은 내리고 있고 왼손은 가슴에 들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어서, 이 불상이 아미타불을 형상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발은 앞으로 내민 것이 아니라 독특하게 옆으로 반듯하게 벌리고 있다. 왼쪽의 보살은 풍만한 본존상에 비해 날씬한 여성미를 강조하고 있다. 몸의 굴곡이 여실히 드러나 있으며, 발은 역시 옆으로 벌리고 있다. 오른손은 어깨 위에까지 들어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왼손에는 보병을 들고 있다. 이러한 손모양을 통해 아미타불의 협시보살인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다. 오른쪽의 보살상 또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또 다른 협시보살인 대세지보살이다. 이 불상들의 머리 뒤에는 모두 둥근 선으로 머리광배가 표현되어 있다. 이 불상은 굴불사지석불상과 기본적으로는 같지만, 풍만성이나 발의 모양, 옷주름의 모양 등으로 보아 제작 시기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치산서원

치산서원

14.5 Km    23969     2024-06-17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치술령길 7

신라의 충신 박제상과 그의 일가족을 제향하는 서원으로 보기 드문 서원 중 하나이다. 치산서원의 기원은 박제상의 처를 제사 지내기 위해 신라시대 경주 묵장산의 치술령이라는 고개에 세워졌던 [신모사]에서 시작한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영조 21년(1745)에 영해박씨 주도로 신모사가 있던 두동면에 다시 건립하여 박제상과 그이 부인 및 두 딸을 제향하고 있다. 박제상은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신라 눌지왕으로부터 실성왕 때 고구려와 왜국에 볼모로 간 아우들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박제상은 고구려에 사신으로 가서 복호를 먼저 데려온 후 왜국으로 가 미사흔을 구출하고 자신은 심한 고문 끝에 불에 타 숨졌다. 두동면 만화리 동쪽 치술령에는 박제상의 부인이 두 딸과 함께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 망부석이 되었고, 영혼은 새가 되어 날아가 숨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망부석과 은을암이 남아 있다. 그 후 눌지왕은 박제상에게는 대아찬을 추증하고, 그 부인은 국대부인에 추봉하였다. 치산서원의 인접한 박제상 기념관에는 삼국시대의 생활상과 4~5세기의 국제정세와 박제상의 활약상 등이 전시되어 있으니 연계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박제상유적지

박제상유적지

14.5 Km    1     2023-01-31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치술령길 7

박제상 유적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 월평리, 척과리에 위치한 치산서원, 망부석, 은을암 등의 박제상 관련 유적들로 1997년 10월 9일에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눌지왕의 아우를 구하기 위해 왜국으로 건너가 미사혼을 구출하고 홀로 잡혀 왜국의 신하가 되길 거부하다 불에 타 죽은 신라의 충신이었던 박제상과 남편이 왜국으로 간다는 소식에 그를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아내, 그리고 그의 가족을 기리기 위해 조선시대에 마을 유림과 후손들이 치산서원을 지었으나 187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1991년 복원되었다. 박제상 위패와 영정을 모신 충렬묘, 부인을 모신 신모사, 자식의 영정을 모신 쌍정려 사당이 위치하고 있는 치산서원과 2008년 개관한 충렬공박제상기념관, 박제상 추모비 등이 있다. 박제상 기념관 맞은편 울주 문화관은 울주군의 옛 모습을 재현한 공관과 울주군에서 발견된 역사관광과 관련된 유적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팜스토리

팜스토리

14.5 Km    0     2023-10-17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북로 443-18

팜스토리는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자리했다. 청도군청에서 42Km가량 떨어진 곳에 있어 자동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곳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자연 친화적인 풍경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토캠핑과 글램핑 모두 가능하다. 먼저 글램핑은 세 가지 형태로 나뉜다. 먼저 A형과 B형의 차이점은 크기와 내부 화장실 유무다. A형이 B형보다 더 크고, 내부에 화장실이 있다. 이 밖의 내부 물품은 침대, 침구류, 소파, TV, 냉장고, 에어컨, 식기류, 취사도구 등으로 비슷하다. C형은 감성 글램핑에 초점을 맞췄으며, 내부에 침구류가 없어 지참해야 한다. 세 가지 형태 모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오토캠핑장은 10면이며 바닥 형태는 파쇄석이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당일 피크닉만도 가능하다.

임실치즈학교 경주체험장

임실치즈학교 경주체험장

14.6 Km    3     2023-11-07

경상북도 경주시 내외로 1042 임실치즈학교 경주체험장

폐교를 개조한 ‘임실치즈학교’는 우유로 치즈 만들기 체험과 치즈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 시설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등의 개인 프로그램과 유치원부터 중·고등학교 수학여행 코스의 단체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있다. 개인은 치즈 만들기와 피자 만들기 통합 코스로 직접 만든 피자와 함께 스파게티를 무한 제공하는 식사 시간이 포함되며 만든 치즈는 가져갈 수 있고, 단체 체험 프로그램은 피자·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 체험을 각각 별도로 진행할 수 있다. 이 체험만으로 아쉬운 분들을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할 수 있는 선택 체험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스크림 만들기, 쿠키 만들기, 연 만들기, 비누 만들기, 한지 공예, 프라모델 만들기가 있다. 무료 놀이체험으로는 레일썰매타기, 트램폴린, 송아지와 염소 건초 주기가 있어 다양한 놀이와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역사의 도시 경주에서 문화와 역사의 지식을 넓혔다면 풍성한 여행을 위해 잠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기를 추천한다.

오르토커피

오르토커피

14.6 Km    0     2024-06-25

울산광역시 울주군 내곡길 21

오르토 커피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디저트 카페다. ‘오르토’는 바른 커피, 옳은 커피라는 의미이다. 가공되지 않은 좋은 재료의 신선한 음료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사고 예방을 위해 노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11세 이상부터 출입이 가능하다 2층으로 구성된 오르토 커피는 화이트 톤에 북유럽풍 인테리어로 꾸며 놓았다. 매장 가운데는 뚫려 있어 중정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 메뉴인 크로플 위에는 브라운 치즈가 더해져 있어 별미이다. 카페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있으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건천편백나무숲

건천편백나무숲

14.6 Km    1     2023-01-09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단석로 1694

경주 건천으로 가면 피톤치드를 듬뿍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숲이 있다. 송선리 단석산 자락에 자리 잡은 건천편백나무숲이다. 이곳에는 시원스럽게 줄기를 뻗은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편백나무 사이에 설치된, 데크로 이루어진 산책로는 500m가량이다. 곳곳에 정자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머무르기에도 좋다.
*사진제공(경주시) - 경주시 관광자원 영상이미지

망향정

14.7 Km    3     2023-08-29

경상북도 청도군 청려로 4957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망향정’ 은 운문댐 건설을 위해 1985년부터 1996년 사이 수몰된 운문면 일곱개 마을 이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망향정 안을 오르며​ 사라진 고향에 대한 실향민들의 추억과 향수가 담긴 사진들이 기록되어 있고, 망향정 좌우 두 개의 비석에는 수몰된 행정 비면 및 가구 수와 ‘고향을 다시 찾아오는 이웃 동기 쉬어 갈 망향정’ 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운문댐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망향정'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뿐 아니라 지친 여행객들이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운문댐에서 출발해 운곡정사, 운문댐 망향정을 지나 청도팔경 중 하나인 공암풍벽까지 드라이브 코스로 적격이다.

오계절

오계절

14.8 Km    31     2023-03-21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박제상로 294-108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치술령 자락에 위치한 오계절 꽃차카페는 꽃차전문점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차를 구비하고 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산 속 편안한 경치와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나들이 온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힐링을 제공한다. 오계절 꽃차카페는 눈, 코, 입이 즐거운 꽃차, 산야초차 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제차 뿐만 아니라 여러종류의 수공예품, 차 관련 용품 등도 판매하고 있어 보는 재미는 배가 된다. 영남 알프스 봉우리가 첩첩이 보이는 카페 앞 전경과, 마당 가득 피어난 꽃들, 색색으로 피어난 꽃차가 함께 주는 감동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천룡사(경주)

14.9 Km    20693     2023-08-29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백운대길 101-388

서남산의 최고봉인 고위산(高位山) 정상 부근에 자리한 천룡사는 신라시대 때 천녀(天女)와 용녀(龍女)라는 두 딸을 가진 부모가 딸들을 위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천룡사는 지리적으로 큰 역할을 하는 사찰이었다. 그것은 이 절이 계림(鷄林) 땅을 흐르는 한 줄기의 객수(客水)와 한 줄기의 역수(逆水)의 근원지에 있으면서 객수와 역수의 조화를 유지시키는 위치에 있고 그 일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리를 아는 당(唐)의 사자(使者) 악붕귀(樂鵬龜)는 “이 절을 파괴하면 나라가 망한다.”라고 했다. 신라 말기에 와서 어느 사이엔가 절이 폐사가가 되고 과연 나라도 망하고 말았다. 이처럼 신라시대에 천룡사는 없어지면 나라가 망한다고까지 존숭되고 석가 만일도량(萬日道場)이 열릴 정도로 중요한 사찰이었다. 천룡사에서 열렸던 석가 만일도량에 관해서는 고려 때 최승로가 지은 글이 남아 있는데, 10,000일이면 거의 30년에 해당하는 셈인데,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끊임없이 법회가 열렸던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이 신라의 대표적 사찰 가운데 하나인 천룡사가 언제 폐허가 되었는지 분명하지 않다. 고려의 재상 최승로의 아들 최제안이 천룡사를 중건한 이야기가 전하므로 고려 후기까지 법등이 이어졌음을 알 수 있지만 그 뒤의 역사는 전혀 전하는 것이 없어 아쉬움을 준다. 현재 유일하게 옛 터에 남아있는 천룡사 삼층석탑은 본래 무너져 있던 것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발굴 조사하여 1991년 9월 25일에 복원하였으며,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폐석탑이었던 이 탑이 복원되는 데는 용성(龍城) 스님의 유훈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용성 스님은 호국호법도량 천룡사가 흥할 때 국가도 흥했던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우리나라 8백 년 국운과 불법 중훙을 위해 천룡사 복원을 제자 동헌 스님에게 부촉했다. 그리고 동헌 스님으로부터 이 부촉을 이어받은 도문 스님은 20여 년에 걸쳐 농가로 변한 천룡사지 6만여 평을 구입하였다. 축대석, 초석, 석당(石幢)의 귀부, 맷돌 등과 함께 폐탑의 부재들이 산재해 대가람이었음을 보여주는 빈터에서 석탑만이라도 먼저 복원하여 옛 모습을 찾기로 하고 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이 주관하여 90년 11월 탑지 주변을 발론하고 91년 8월~9월에 복원 완공했다. 이 탑에는 정영호 박사가 기증한 4과의 세존 진신사리를 순은으로 된 2중 원통형 사리 병과 백자로 된 사리함에 모셔 봉안했고, 호국호법 삼부경과 그 외 경전과 소탑 및 순은 판에 쓴 석탑 복원 연기문을 함께 모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