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Km 2025-07-07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415
11.9Km 2023-08-08
고운사는 고운 최치원의 호를 따라 지어진 천년고찰로 경내로 들어가는 길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고운사로 가는 길은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이어져 있어 차분히 산책하기 좋으며, 천년송림 체험로가 따로 있어 숲을 만끽하기에 좋다. 오붓한 숲길과 은은한 사과와인 속에 힐링하기 제격이다.
12.0Km 2025-07-18
경상북도 안동시 내앞길 35
천전마을 동쪽에 위치한 고택인 백하구려는 구한말과 일제초에 국민 계몽과 광복운동에 몸 바친 백하 김대락 (1845∼1915) 선생의 고택이다. 사랑채를 확장하여 1907년 이 지역 최초로 근대식 학교인 협동학교를 개교했던 유래가 있는 집으로 그의 나이 42세 때 (1885년) 세운 곳이다. 가옥은 앞면 8칸으로 서쪽 4칸은 사랑채이고 동쪽 4칸은 아래채이다. 안채는 전면이 개방된 3칸 대청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2칸 방이 놓이고, 2칸 부엌은 아래채와 연결된다. 안채와 사랑채 모두 간소한 구조이지만 안채 대청 앞면 기둥은 둥근 기둥을 세워 장식한 ㅁ자형 전통건축물이다. 당시 협동학교의 교사로 사용하던 사랑채 건물은 신흥무관학교 건립이라는 광복운동 군자금 마련을 위하여 팔리고 지금은 철거된 사랑채의 기단과 주춧돌 일부가 남아있다. 철거된 사랑채 2칸은 1921년 인근 안동시 문화유산 제36으로 지정된 임호서당으로 이관되어 있다. 이 천전마을은 의성김씨종택, 귀봉종택, 백하구려, 제산종택, 추파고택 등이 있는 전통마을로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영남 4대 길지 중 하나라 할 정도로 예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있으니 여유롭게 안동 고택마을을 산책하기를 권한다.
12.4Km 2025-03-14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경서로 4380-49
안동선비문화박물관은 선비정신을 되살려 인성 함양뿐만 아니라 한국 정신문화를 표상하는 영남의 선비문화유산이 고유한 전통의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자 2014년 11월 24일 개관한 박물관이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향병일기’를 비롯하여 일부 소장한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연수, 기관 단체 교육 워크숍, 세미나, 친목회, 연회 등 각종 행사가 가능한 시설을 갖춰 세대 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다.
12.4Km 2025-06-27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본길 55-11
타양서원은 영조 17년(1741)에 정평공 손홍량(孫洪亮), 상촌 김자수(金自粹), 파산 류중엄(柳仲淹) 선생을 제향 하기 위해 설립된 서원이다. 그러나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고, 이후 일직 송리 뒷산에 단(壇)을 쌓아 제향을 이어오다가, 1984년 사림(士林)에 의해 복설 되어 매년 3월 중정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서원의 사당은 상현사(尙賢祠), 강당은 성경당(誠敬堂), 동재는 진수재(進修齋), 대문은 ‘경앙문(景仰門)’이라 하며, 아쉽게도 서재(西齋)는 마련되지 못하였다.
12.5Km 2025-10-29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풍산단호로 388
마애선사유적지는 2007년 안동시에서 ‘마매솔숲 문화공원’ 조성사업 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에서 발견되었다. 이 유적은 낙동강 상류에 속하는 하안단구 지층으로, 마애마을 북쪽의 야트막한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동지역에서는 3~4만 년 전 후기 구석기시대로 추정되는 유물이 처음으로 발견된 곳이다.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과 문화층은 안동지역의 구석기시대 문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12.6Km 2025-07-17
경상북도 안동시 금소길 341-12
안동포 타운 내에 위치한 안동포전시관은 경북 무형문화재 제1호인 안동포짜기의 전통을 계승하고 안동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안동포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곳으로 안동포의 제작 과정부터 미래적 가치를 담은 영상과 기록물을 전시하는 곳이다. 전시장은 전시관과 역사관 두 공간으로 나뉘는데 전시관은 안동포 직조체험과정, 안동포로 만든 한복과 생활복, 현대적으로 활용한 쿠션, 가방 등이 전시되어 있고, 역사관은 안동포의 유래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역사 기록물이 전시되어 있다. 그 외 안동포 짜기 시연장, 염색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년 4월이면 안동포타운 내 정원에서 튤립 축제를 열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12.6Km 2024-07-31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4길 23-4
0507-1466-9887
경함정은 안동 임하면에 자리한 한옥 스테이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휴식과 체험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독채 공간이다. 실내는 방 2칸과 거실, 주방,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고, 방마다 온돌 난방이 가능해 따뜻하고 포근하게 머무를 수 있다.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근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하여 협소했던 화장실을 넓히고 실내 자쿠지를 설치하였다. 월영교, 만휴정 등 주요 명소가 15분 거리에 있다.
12.6Km 2025-10-23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3길 3
안동포마을은 안동포의 명맥을 이어오는 곳이다. 안동포란 신라시대에는 화랑도 옷감으로 사용되고 조선시대에는 궁중 진상품으로 명성을 누려온 옷감으로 현재 이곳 금소리 안동포마을에서는 영세성과 값싼 중국산 삼베의 수입 등의 이중고 속에서도 안동포의 전통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는 옛 안동포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금소리를 농어촌 특산 단지로 지정하여 대마 재배면적 확대와 안동포의 고부가가치화 등의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안동 금소리가 1천 년 이상 안동포의 맥을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이 지역이 배수가 잘 되는 사질토로 삼베의 재료인 대마가 자라기 쉬운 기후 조건 때문이다. 3월 말부터 4월 중순 대마를 파종, 그 해 6월 말부터 7월 초순 2m 이상 자란 대마를 수확한 뒤 가마에 넣어 삶아 말려 껍질을 벗긴다. 속껍질을 째어 한 올 한 올씩 뽑아낸 삼베올에 풀을 먹여 베틀에 짜 만든 것이 안동포다. 수확 후 안동포 한필을 짜는 데 걸리는 기간은 15~20일로 한 해 2,700필 가량이 생산되며 윤달이 있는 해는 윤달에 수의를 만들어 어른들에게 장만해 주면 무병장수하고 자손도 번창한다는 속설 때문에 수요가 많다. 마을 안에는 안동포의 역사와 제작방법, 생산품을 전시 판매하는 안동포 전시관과 안동포의 전승과 개발, 활성화를 노력하는 빛타래길쌈마을이 있고 봄이면 드넓은 공원에 튤립 축제를 개최하여 시민의 발길을 모은다.
12.6Km 2025-10-29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긴대골길 10
1812년(순조 12) 의성군 안평면 하평리에 조선 개국공신인 김인찬[金仁贊]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이곡서원[尼谷書院]으로 창건하였고, 의성군 비안면으로 이건 했다가 대원군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훼철되었다. 그 뒤 1926년에 현 위치에 복설, 근성[芹城]으로 서원명을 고쳤다. 경내의 건물은 사우와 강당, 전사청, 내외삼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담장을 둘렀다. 서원의 경내는 매우 경사져서 강당과 사당의 고저차가 많이 난다. 구성은 외삼문을 들어서면 숭의당[崇義堂]이라고 현판을 단 강당이 전면으로 보이고, 강당 뒤쪽으로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사당영역에 이른다. 한편 강당 우측방 입구 위에는 양직재[養直齋]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사당에는 원훈사[元勳祠]라는 현판이 걸려있으며, 사당영역의 담장 밖 우측에 전사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서재는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