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Km 2024-07-02
경상남도 거제시 칠천로 5
거제시 하청면 칠천로에 있는 나루목횟집은 맛과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아는 사람만 찾아간다는 숨어있는 물회 맛집이다. 직접 바다에서 잡아 온 회와 해산물만을 취급하는 싱싱한 횟집으로 삶은 꽃게, 조개탕, 조개, 새우, 문어숙회, 멍게, 두릅, 가리비, 소라, 굴 계란 볶음, 부침개 등 밑반찬을 포함한 상차림이 깔끔하다. 반찬은 할머니 손맛이 느껴지는 풍성한 맛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가격과 구성 등이 좋아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택을 개조한 실내는 깔끔하며 입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다. 근처엔 거제맹종죽테마파크도 있으니 식사 후 맹종죽 산책길 걷는 것도 추천한다.
18.8Km 2024-09-03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율천두모로 154-41
두모몽돌해변은 좌측에는 작은 바위 섬인 갓섬, 우측엔 이수도가 있어 해변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빼어나다. 일출 때에는 앞바다에 있는 섬들과 많은 새가 한 폭의 그림 같아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곳이다. 다른 몽돌해변과는 다르게 바다 쪽은 모래사장으로 다른 쪽은 몽돌로 이루어져 있다. 물이 빠질 때는 조개 줍기 등의 갯벌 체험이 가능하다. 수심이 완만해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주를 이룬다.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움과 바다 체험을 즐기기 원하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19.3Km 2024-07-05
경상남도 거제시 칠천로 165
칠천도에 있는 카페7000은 바닷가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조용한 바다 전망 카페이다. 내부는 앤틱한 소품들이 가득하고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하다. 밖에 깔린 초록의 인조 잔디와 칠천도 바다를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는 넓은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커피, 로네펠트티, 에이드, 차, 라테 등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내놓는 커피나 차의 맛도 남다른 차별성을 갖고 있고 직접 만드는 디저트가 자랑인 디저트 카페다. 13세 이하 노키즈존이며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칠천량해전공원과 옥계해수욕장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9.3Km 2024-11-06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장목5길 9
거제는 왜구의 침략이 심하여 조선 초기에 7개 군진을 설치하였는데 장목진은 그중의 하나이다. 1785년(정조 9)에 중건된 이래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쳤으며, 1914년부터 1953년까지는 장목면사무소로 사용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982년에 해체하여 복원한 것이다. 객사란 공무로 출장 온 관원이나 고을을 찾은 중요한 손님들이 묵는 숙소이자, 건물의 중앙에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신 공간이다. 현재 장목 객사는 담장과 출입문으로 외부와 경계를 이루고, 부속건물도 없이 본채만 남아있다. 기둥도 외곽만 둥근 배흘림기둥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각진 기둥을 사용하였으며, 막돌로 쌓은 석축만 남아있다. 장목진은 거제의 북쪽 끝에 위치한 관계로, 진해만 일대를 방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전략적 요충지였다.
19.4Km 2024-06-21
경상남도 거제시 칠천로 148-12
거제시 칠천도 바닷가에 있는 소향다원은 건강한 식사와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황토벽과 원목 테이블, 차와 관련된 전시품들이 곳곳에 있어 전통찻집에 온 듯한 기분이다. 식전 차로는 고소하고 따뜻한 메밀차가 나오고 12가지가 넘는 밑반찬이 정갈하게 내어진다. 식사 메뉴는 연잎밥과 연잎 유황오리 훈제찜 두 가지가 있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자연 음식들과 쫀득하고 찰진 연잎밥, 쫄깃하고 야들야들한 오리훈제 찜이 시각과 후각을 자극한다. 이 외에는 각종 차, 커피, 수제 맥주 등이 준비되어 있다. 탁 트인 칠천도 앞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으려면 예약하고 가길 추천한다. 인근에는 옥계해수욕장, 칠천량 해전공원,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 등이 있다.
19.4Km 2024-06-04
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거제 둔덕기성’은 7세기 신라시대 축조 수법을 알려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사다리로 출입하는 현문식 구조인 동문지와 삼국시대에 처음 쌓고 고려 시대에 보수된 성벽 등은 축성법의 변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학술적 자료이다. ‘상사리’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 청자 접시 등 다양한 유물들은 눌러찍어 무늬를 만든 토기들로 신라 문무왕 때 설치된 상군의 치소성으로 추정할 수 있다. 둔기성은 고려사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에 따르면, 고려 의종이 3년간 거제도에 유배됐고, 조선 초에 고려 왕족들이 유배된 장소였다. 사등면과 둔덕면의 경계가 되는 우봉산 자락에 위치하는데, 성벽의 둘레는 약 526m이고 최고 높이가 4.85m이며, 성 안에는 여러 곳에 건물 터와 연못 터가 남아 있고, 북쪽에는 기우제와 산신제를 지냈던 제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거제 사등성지’ 조선시대 전기에 조성된 거제의 읍성이다. 고려 말 왜구들의 침략으로 인한 공도정책으로 행정상 공백지였던 거제도는 피난 갔던 거제 도민들이 세종 4년(1422) 돌아오면서 현재의 수월 지역을 읍치로 삼았다가 사등성이 완공된 이후 이곳으로 옮겨왔다. 사등성은 세종 7년(1425)에 축성 허가를 받은 후, 세종 8년(1426)에 축조를 시작하여 약 22년 후 세종 30년(1448)에 완성하였다. 이후 거주민이 늘어나면서 단종 1년(1453) 고현성으로 읍치를 이동하기 전까지 5년간 읍성으로 사용되었다. 사등성은 평지에 돌을 쌓아 만든 성으로 외벽 둘레 924m, 내벽 둘레 876m, 잔존성벽의 최대 높이는 3.5m이다. 성벽 바깥으로 성을 둘러싼 물길인 해자가 둘러져 있다. 확인된 문지는 3개소로 모두 이중 성곽의 옹성이 설치되어 있으며, 성벽을 기어오르는 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성곽 일부를 돌출시킨 치성은 4개소로 확인된다. 남아 있는 성벽의 상태가 양호하여 조선시대의 성곽 구조와 건축술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거제 오량성’은 연산군 6년(1500)에 왜적으로부터 역참을 보호하고자 만든 성이다. 처음에 흙과 돌로 보를 쌓아 만들었는데 이것이 오량성으로 발전하였다. 오량성의 역참은 고려 말에 폐지되어 고성의 송도역과 합해졌다가 세종 7년(1425)에 다시 설치되었다. 성의 규모는 둘레 1,150m, 성벽 너비 4.5m, 남아 있는 높이 4m 정도이다. 성의 동서남북에는 성문이 있고, 성 주위로 해자 및 네모진 성벽의 모퉁이와 성문 주변에는 성벽에 붙은 적을 공격하려고 성벽을 사각형으로 돌출되게 쌓은 치성이 8곳에 설치되었다. 성벽은 아래에 받침돌을 놓고 큰 돌을 안쪽으로 약간 들여서 큰 돌을 세워 쌓은 다음에 그 위로 작은 돌을 눕혀 쌓는 조선 전기 읍성의 형태이다.
19.4Km 2024-07-04
경상남도 거제시 어온4길 52
거제시 하청면 어온리에 있는 선재쉼터는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수제돈가스 전문점이다. 가게 내부가 크거나 넓진 않지만 식사도 즐기고, 팥빙수랑 커피,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서 식사 후 카페로 이용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식사는 수제로 만든 일반, 등심, 땡초, 치즈, 왕돈가스 종류와 함께 카레라이스가 있다. 쌀, 김치, 고기, 팥까지 전부 국산만 사용하고 주방도 오픈형으로 탁 트여있어서 재료나 조리 방법에 믿음이 간다. 주차장소는 따로 없지만 길가에 주차할 수 있다. 거제도 장목면을 찾거나 칠천도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19.4Km 2024-06-12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하소리
통영 한산면 한산도에 위치한 망산은 한산도의 최고봉이다. 해발 293.5m로 임진왜란 당시 망루가 있었으며 멀리 내다본다는 의미로 망산이 됐다. 망산은 등산로 주변에 이충무공 유적지가 있어 등산과 유적 탐방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산 정상에 오르면 동, 서, 남으로 점점이 떠 있는 한려수도의 수려한 섬뿐만 아니라 한산대첩 구국의 현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망산 산행코스는 3구간이 있다. 그중에서도 제3구간 망산 정상에서 장작지로 이어지는 코스는 망산 최고의 전망을 볼 수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한산도를 아우르는 망산의 등줄기를 타고 가는 능선길에서는 소나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한산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있어 풍경이 아름답고 환상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19.4Km 2024-07-09
경상남도 거제시 어온4길 32
거제시 하청면 어온리에 있는 베토벤은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이다. 내부는 앤티크하고 약간 올드 한 느낌이 있지만 한적한 바다 앞에 있는 카페라서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기 좋다. 가게 외관에는 베토벤 그림이 그려져 있다. 핸드드립이 맛있기로 소문난 카페답게 하우스 블렌드 커피, 케냐 AA, 수마트라 만데린, 과테말라 안티구아, 에티오피아 이르가체프, 에티오피아 시다모, 일본식 핸드드립, 그리고 마스터가 추천하는 스페셜티 커피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핸드드립 커피는 한번 리필이 더 가능하다.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으며 칠천량 해전공원과 물안옆개 해수욕장 등이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가능
19.4Km 2024-05-17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면 연구7길 20-1
칠천도는 경남 거제시 하청면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9.87㎢이고, 해안선 길이는 36.9km이며, 2000년 칠천연륙교가 완공되어 거제도와 연결되었다. 명칭의 유래는 섬에 7개의 강이 있어 칠천도라 하며, 거제시의 크고 작은 66개의 섬 가운데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섬이 칠천도이다. 거제도가 거제대교의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된 것과 같이 칠천도 역시 연륙교의 개통으로 거제도와 연결되어 [섬이 아닌 섬]이 되었다. 칠천도는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7년 원균이 일본 수군에게 패한 곳으로, 여기서 살아남은 12척의 군선들을 이끌고 진도로 물러간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타까운 역사를 간직한 이곳엔 수군의 명복을 기리는 칠천량해전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칠천도 안에는 옥계해수욕장과 물안해수욕장이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며, 칠천도의 부속섬으로 씨릉섬이 있다. 칠천량해전공원 해안 산책로와 씨릉섬은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 다리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교통약자 시설 설치로 휠체어는 이용 가능하지만 차량 통행은 불가능한 인도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