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Km 2025-03-16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소포5길 82
고려시대 함안 출신의 장군인 충열공 이방실(1298~1362) 장군을 배향하기 위해 건립한 서원이다. 이방실 장군의 뜻을 기리기 위해 1842년(헌종 8) 후손들이 남강사를 건립하여 매년 제를 지냈으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후손들이 1944년 옛터에 복원하였다. 그 후 1998년 정부 보조금으로 충렬사와 남강서원을 중건하여 현재까지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남강 서원은 사우인 충렬사, 강당, 동·서재(경모당·영덕당), 외삼문인 숭의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원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목조 와가 팔작지붕 형태의 건물이다. 서원 뒤편에는 이방실 장군을 배향하는 충렬사가 있으며, 정면 2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장군의 영정이 보관되어 있다. 서원 밖에는 ‘고려 대원수 중서평장사 충렬 이공 유허비’가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5일에 향사하고 있다.
7.2Km 2025-03-16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로 63
첨두 서원은 임진왜란 때 왜적과 맞서 공을 세워 선무 원종 이등 공신에 책록된 노경종을 추모하여 교하 노씨 후손들이 건립한 서원이다. 1981년 향교 유림에 의해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서원으로 승격된 시기에 대해서는 기록들 사이에 차이가 있다. 1731년에 서원으로 건립되었다가 고종 시기 서원 철폐령에 의해 폐쇄되었으며, 1947년 복원 이후 1950년에 소실되었다가 1955년에 재건되었다고 한 기록이 있는가 하면, 첨두재로 건립되었다가 1981년 유림의 공의를 얻어 서원으로 승격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첨두서원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목조 건물로 팔작지붕의 구조이다. 첨두서원의 강당 서쪽에 사우가 배치된 이른바 서묘동학의 구조이다.
7.4Km 2025-10-23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부남1길 24-15
경남 함안에 있는 카페 뜬은 푸른 잔디와 멋스러운 소나무 정원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화이트톤의 건물과 모던한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테라스와 1층 실내 공간, 루프탑이 있다. 뜬은 야외에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며 루프탑은 안전상의 이유로 13세 이하 노키즈 존으로 운영 중이다. 데이트 코스로도 알려져 있는 카페 뜬은 단체석과 유아 의자가 구비되어 가족 단위의 방문도 많다. 이곳에서 만드는 빵들은 당일 생산, 판매를 원칙으로 하며 유화제, 방부제, 개량제 등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카페 내부에 셀프바가 마련되어 물, 물티슈, 전자레인지 등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페 앞에 짧은 산책로도 있어 잠시 여유롭게 거닐 수 있다.
7.8Km 2025-10-30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로 589
악양루 중식당 입구에는 함안군에서 인정한 ‘맛있는 집’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이곳은 2023년에 한국외식중앙협회에서 경남 표창장을 수상하였고 ‘여행에 미치다’에서 함안 맛집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셰프가 직접 요리하고 주문 즉시 면을 뽑고 조리하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 또 당일 재료 손질 및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재료 소진 시 조기 영업을 마감한다. 악양루 중화요리의 첫 번째 특징은 세숫대야 같은 큰 그릇이다. 큰 그릇만큼 음식도 푸짐하게 나온다. 대표메뉴는 오동통한 낙지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간 낙지짬뽕과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해물쟁반짜장이다. 이곳의 두 번째 특징은 타 식당과는 달리 쟁반짜장도 1인분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7.8Km 2025-11-12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로 8
창원시 내서읍 삼계에 위치한 삼계근린공원은 창원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다목적공원이다. 축구장과 풋살구장, 농구장, 육상 트랙, 인라인 트랙, 게임장, 운동기구 시설, 어린이 물놀이터,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운동이 가능하고 공연 관람도 즐길 수 있다. 축구장에서는 축구동호회 팀의 경기가 자주 열리는데, 축구장과 풋살장은 사전 예약을 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보드와 인라인을 탈 수 있는 게임장은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7.8Km 2025-10-30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석무길 130
신풍식육식당은 고깃집이기도 하지만 메밀면을 직접 뽑아 냉면을 만들어 유명해진 집이다. 한우 등심, 한우 육회, 삼겹살, 돼지갈비 등 구이류와 함안 냉면 등을 맛볼 수 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열무김치와 냉면 무절임에는 산초가루가 살짝 들어가 있어서 침샘을 자극한다. 냉면에는 특이하게도 땅콩가루가 들어가 있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고기는 육전같이 구워서 얇게 채 썰어 올라가고 진주식 냉면처럼 배추겉절이가 살짝 들어가 있다. 맑고 개운한 육수가 아닌 정성 들여 끓인 한약재 향이 나는 육수와 매콤한 붉은 양념의 진한 국물이라 새로운 냉면의 경험을 원한다면 신풍식육식당을 추천한다.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이색 맛집이다.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하다.
7.9Km 2025-11-11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유통단지로 33
2002년에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문을 연 도매시장이다. 내서농산물 도매시장은 청과동, 트럭동, 관리화훼동 등이 들어서 있다. 경매장은 청과동에 두 개소, 트럭동에 두 개소, 화훼동 한 개소 총 다섯 개소의 경매장이 있다. 내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엽경채류 품목, 과실류 품목, 양채류 품목, 산채류 품목, 조미 채소류 품목 등 약 174개 품목이 거래되고 있다. 수박이나 참외, 딸기, 사과, 토마토, 포도 같은 일반 과일이나 선물용으로 좋은 애플망고, 천혜향, 샤인머스켓 등을 판매한다. 내서고속터미널과 가까이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8.1Km 2025-08-20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원계증산길 57-11
조선 말기 창건된 서원으로 충무공 창계 서응시 선생(?~1592)을 배향하는 곳이다. 서응시 선생은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 의사 중 한 사람이며 전란 후 나라에서 ‘증 자헌대부 이조판서’의 교지와 충렬의 시호를 내렸고 금산의 칠백의총에 함께 묻혔다. 서원은 목조건물로 강당 4칸, 별묘 3칸, 창고 3칸으로 구성하였고 매년 음력 2월 8일에 유림들과 함께 향례를 올리고 있다.
8.1Km 2025-08-18
경상남도 함안군 여항면 주동리
맑은 물줄기와 크고 작은 소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진 별천계곡은 함안군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도 많이 찾는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함안군의 영산인 여항산 자락에 있으며 여항면은 골이 깊고 공기가 맑은 청정지역으로 개발 바람이 비껴간 곳으로 전원주택과 별장이 많이 들어서 있는 청정 휴양지로 알려진 곳이다. 여항면 주동리에 있는 주주골이라 부르는 골짜기 끝자락에 있으며 조선시대 정한강 선생이 이곳의 경치가 하도 아름다워 별천지라고 불렀던 데서 유래되었다. 심심유곡의 지형 탓에 연중 맑은 물이 흐르고 크고 작은 소가 계곡을 따라 이어져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은 6·25전쟁 격전비가 있는 곳으로 넓고 평평한 바위가 펼쳐져 있다. 바위를 따라 계곡의 찬물이 쉼 없이 흘러내려 크고 작은 소가 많이 있어 아이들은 미끄럼틀 물놀이, 수영, 올챙이, 다슬기 잡기 등을 할 수 있다. 어른들은 곳곳에 놓인 평상이나 너른 바위에 앉아 음식도 먹고 책도 읽으며 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장이다. 시원한 물놀이와 산림욕, 여항산 등산, 체험마을을 통해 고즈넉한 농촌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8.3Km 2025-07-08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로65번길 291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년) 풍수지리학 개산조이신 도선국사께서 백두산의 정기는 동해를 끼고 남북으로 뻗은 거맥이 한수 이북에는 삼각산에 머물고, 한수 이남에는 여항산에 맺혔다 하고 성인이 계시는 대찰이라 성전암으로 이름하여 창건하였다. 성전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이며, 조선 시대에서는 인조가 왕이 되기 전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뒤에 16대 왕으로 등극하였다. 암자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하여 인조각을 세워 오늘날까지 제향을 올리고 있고, 임금이 계셨다 하여 아랫마을을 장안리라고 부르고 있으며, 인조각은 인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데 영남 지방의 기도처로 명성이 나 있다. 주변 산세가 험하고 깊어 예로부터 참선 수도자들이 많이 머물렀으며,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0년 큰 화재로 대웅전과 종무소, 나한전 등 건물 9개 동은 다 타버렸으나, 인조대왕 위패가 있는 인조대왕각은 화재를 피했다. 2014년 9월 방화범에 의한 화재로 전각이 불탔으나, 목조여래좌상(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을 비롯한 대웅전 삼존불 등 문화유산는 스님들이 화재 속에서도 밖으로 보존해 화마를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