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Km 2023-08-08
충주 시내를 관통하는 남한강으로 합수되는 충주천 변에는 재래시장, 세 곳이 정겹게 어깨를 맞대고 있다. 무학시장, 자유시장, 공설시장이 이어져 시장 구경하는 맛이 난다. 사람이 있고 삶이 있는 시장 모퉁이에 전국적으로도 몇 남지 않은 대장간이 눈에 띈다. 쇠를 달구고 두드린 세월이 고스란히 인생이 된 대장장이가 꾸려가는 삼화대장간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출처]충주여행 30선 중에서
2.2Km 2024-10-25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로 53 (문화동)
충주시(忠州市)의 중심이 되는 위치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영세 상인을 위한 정부의 시장 정책 일환으로 1964년 12월 30일에 개설되었다. 주변에 있는 무학시장, 자유시장과 연결되어 있으며 생필품과 함께 주로 닭고기·순대·분식·채소·생선 등 식품류를 취급하고 있다. 2007년에 현대화 시설을 마련하였으며, 충주천(忠州川)과 교현천(校峴川) 변에 자리 잡고 있어 노점상과 어우러진 먹거리 중심의 시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충주무학시장과의 사이에 들어선 순대국밥 전문상가가 널리 알려져 있다.
2.2Km 2023-11-13
충청북도 충주시 예성로 304
황금옥은 충북 충주시 연수동에 있다. 2013년에 개업 이후부터 지금까지 가마솥에서 12시간 이상 끓인 육수로 음식을 만든다. 대표 메뉴는 갈비탕이다. 이 밖에 설렁탕, 도가니탕, 모둠수육, 꼬리전골, 도가니전골, 갈비찜을 판다. 음식점은 충주 IC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세계무술공원, 탄금대가 있다.
2.2Km 2024-10-28
충청북도 충주시 충인6길 16
2005년 전통시장 특례법에 따라 자유·공설·충인 3개 시장이 자유시장으로 통합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위치하는 동네 이름이 충인동인 까닭에 지역민들은 ‘충인시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상인회에 등록된 회원 수는 360명이지만, 등록되지 않은 업소까지 합치면 500곳에 이른다. 인접한 무학시장까지 합치면 업소 숫자는 800곳으로 불어나고, 매 5일, 10일 장이 설 때 들어서는 좌판까지 합치면 상인 숫자가 1,300여 개 이르는 대형 재래시장이다. 특화시장이라기보다는 전통시장으로 의식주와 관련된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는 먹거리, 입을 거리 관련 업소가 많다. 한때 포목과 한복이 유명했지만, 요즈음은 순대·만두·감자떡 등 먹거리가 주종을 이룬다. 이들 먹거리는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처로 택배 판매가 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대형 마트 두 곳이 충주에 들어오면서 상권이 침체되는 듯했지만, 최근 들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Km 2024-10-17
충청북도 충주시 충인6길 16 (충의동)
043-848-3414
충주 읍성의 북문 자리에 있는 전통시장이다. 5일장이 열리던 곳으로 도시가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상설시장이 들어서게 되었다. 도로변 점포들은 주로 의류, 귀금속을 취급하고 있고 시장 안쪽에 있는 골목 점포들의 경우 주단, 의류, 포목 등을 취급하고 있다. 과거에 다른 골목 점포들은 주로 고추와 마늘, 쌀 등을 취급하던 곳으로 고추전, 싸전 등으로 불릴 정도로 성시를 이루던 곳이었으나 1995년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생기면서 대다수 상인들이 그곳으로 이전하였다. 밤에는 충주누리야시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충주의 전통 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변 관광명소로는 충주 문학관, 충주향교, 호암예술관 등이 있다.
2.4Km 2024-08-19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김생로 325
김생사지는 신라의 명필인 김생(711∼791)이 만년에 창건한 사찰터이다. 김생은 성덕왕 10년(711)에 가난하고 미천한 가문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글씨에 능하였고 원성왕 7년(791) 80세까지 붓잡기를 쉬지 않았다. 이 사지는 주변에 장대석이 많고 석탑재와 기와조각, 도자기조각이 산재해 있어 이곳을 ‘와당밭’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와전류(瓦塼類)가 많이 출토되었다. 김생사지는 『수산집』의 김생사중수기(金生寺重修記)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을 통하여 북진애(北津崖)-예성(蘂城)의 북쪽나루- 즉 현 위치의 김생사에서 두타행(頭陀行)을 닦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년 전까지 있었던 고와가(古瓦家)의 본체 용마루에서 ‘건륭을미(乾隆乙未-1775)’ 망와 4점과 ‘성상오십일년을미 충청도 충주’의 암기와가 발견되었다. 수습된 유물로 보아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크게 번창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근래까지 조선시대 고가터가 남아 있으며 1979년 당시 두 채의 건물이 ‘ㄷ’ 형태로 있었다. 절터의 서쪽 강가에는 김생이 쌓았다는 김생제방(金生堤防)이 있는데 이 제방은 강물에 의한 토량 침식을 예방, 사지의 평탄대지를 조성하기 위해 자연석으로 쌓았던 것으로 40∼50cm 정도의 길이에 높이 3∼4m 규모로 남아 있으나 현재는 충주댐 건설로 물에 잠겨 자취를 찾기 힘들다.
2.4Km 2024-08-13
충청북도 충주시 예성로 207
충주시 교현 2동에 있는 시립 도서관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시청각실이 있고 1층에는 미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아동 자료실과 유아 자료실이 있으며 3층에는 제1 자료실과 정기 간행물실, 향토 자료실, 4층에는 제2 자료실과 참고 자료실, 5층에는 디지털 자료실이 있다. 도서관 운영 및 도서 대여, 문화강좌, 이동도서관, 도서관 디지털 사업 등에 관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곳이며 다양한 자료를 비치하고 문화학교와 독서 교실 운영, 주말 영화 상영 등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충주 시민의 지적, 문화적 욕구를 해소해 주는 곳이다. 도서관 외부도 잘 정비되어 있어 잠시 나와 휴식하거나 산책하기 좋다. 주변에 충주의 시장들이 밀집되어 있어 간식을 먹으러 나가거나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