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Km 2025-03-16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팔성길 90-16
지천서원은 생극평야를 바라보며 ‘부마팔현지(扶馬八賢址)’라 지칭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종 때 이조 참판을 지낸 십청헌 김세필이 벼슬에서 물러나 팔성산 아래 초옥을 짓고 산수를 벗 삼아 여생을 보내며 후학을 교육하였는데 이것이 지천서원의 시초이다. 지천서원은 운곡서원과 함께 이지방 유림의 대표적 전당이 되어 왔다. 이 서원은 대원군 당시 서원철폐령으로 폐원되었다가 1893년 단을 만들고 1906년 재건되었으며, 1963년 중수하였다. 팔성산을 배경으로 남동향을 하고 있는 이 서원은 배치기법상 산중턱의 높은 경사면을 이용하여 3단으로 정지하고 있으며, 정지된 그 첫째 단에는 강당인 공자당(工字堂)이 위치하고, 그 좌측으로 정지된 둘째 단에는 솟을삼문을 배치하였다. 또 이 삼문을 지나면 높게 축조된 기단상에 사당을 배치하고 있는데, 이는 사당을 중심으로 강당이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좌묘우당식의 배치법을 따르고 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앞의 1칸은 툇간이다. 공자당(工字堂)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 앞의 1칸은 툇간인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모현당(慕賢堂)’이라는 편액이 걸려있고, 마루방 천장 벽에는 중수기가 걸려 있다. 솟을삼문은 정면 3칸, 측면 1칸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경모문(景慕門)’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으며, 삼문 옆에는 ‘지천당묘정비(知川堂廟庭碑)’가 있다. 지천서원 입구에 홍살문(紅箭門)과 하마비(下馬碑)가 있으며, 홍살문 서쪽 편으로 광해군 13년(1621년)에 세운 ‘현감김공의청백선정비(縣監金公疑淸白善政碑)’가 있다.
18.1Km 2025-04-28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청룡사지길 147
충주 청룡사 위전비는 충주시 소태면에 있는 청룡사 옛 절터에 있는 비석이다. 청룡사지 입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 오는 이들에게 사찰 중창과 경영에 필요한 전답을 누가 기증했는지 알리는 공시문 같은 비석으로 조선시대 숙종 18년(1692)에 제작된 위전비이다. 위전이란 사찰이나 관청, 학교 등의 경영에 필요한 토지를 말한다. 조선 초 보각국사 이후의 사실을 이 비의 내용으로써 짐작할 수 있다. 비문에는 이 비를 세운 대표자는 통정대부 숭휘라고 되어 있다. 또한 몇 차례 걸쳐 추가로 기록된 부분도 있어 청룡사가 몇 차례에 걸쳐 보수,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충주 청룡사 위전비는 전체 높이가 2m가 넘는 대형 사면비로, 받침돌은 거북 모양이고 머리 부분은 탑의 옥개석 형태로 되어 있으며 그 마루에는 용이 조각된 점이 특이하다. 귀부에 비신을 세우고 비신 위에 지붕돌을 올린 형태인데 지붕돌 일부가 파손된 것을 제외하면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사원 경제 분야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는 비석으로, 당시의 사찰 경영을 위한 경제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금석문이다. 근처에 여러 가지 불교 문화재가 남아있으며 새로 지은 청룡사가 불사를 이어가고 있다.
18.1Km 2025-04-04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청룡사지길 147
충주시 소태면의 청계산 자락에 있는 사찰이다. 창건 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고려 시대의 창건설화가 전래되고 있다. 한 도승이 이 근처를 지날 때,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급히 나무 밑으로 비를 피하는데, 공중에서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땅에 떨어뜨렸다. 한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향해 내려오다 청계산 위로 올라갔으며 여의주는 큰 빛을 내다가 사라지고 용도 함께 사라졌으며 비도 멈추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도승이 산세를 살펴보았고 그곳이 비룡상천형(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의 길지임을 깨달았다. 용의 힘이 꼬리에 있다는 것을 상기한 그 도승은 용의 꼬리에 해당하는 곳에 암자를 짓고 청룡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청룡사는 옛 터의 북쪽에 있고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 삼성각, 요사채가 있다. 옛 절터에는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앞 사자 석등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비 등과 같은 역사 문화재가 있다.
18.1Km 2024-05-31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청룡사지길 147
청룡사지는 충주시 소태면 오량동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로 창건 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다. 절터 내에 국보 제197호인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보물 제656호인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앞 사자 석등, 충주 청룡사 위전비,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비 등의 유물이 있으며 이를 통해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까지 법등이 이어졌던 사찰의 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유물들은 불교 미술을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로 특히 충주 청룡사지 보각국사탑은 조선시대의 석조 부도 중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될 만큼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이다.
18.1Km 2024-07-11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차생로 310-108
수레의산 국민 여가 캠핑장은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자리 잡고 있다. 음성군청을 기점으로 16㎞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용광로, 중원대로, 차생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이곳은 산이 아름답고 경치가 좋아 많은 등산객이 찾는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했다. 캠핑장에는 자동차 야영장 26면과 카라반 야영장 4면을 마련했다. 바닥은 모두 파쇄석으로 이뤄졌으며, 사이트 크기는 일반형 72~95㎡, 대형 96~115㎡, 특대형 116~155㎡, 카라반 156~208㎡다. 개인 트레일러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출입은 불가능하다. 평일 주말 운영을 원칙으로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휴장한다. 예약은 온라인 실시간으로 받는다. 휴양림 인근에 레인보우힐 골프장, 세연철 박물관, 심당짚 공예연구소, 미백 복숭아 마을 등이 있다.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도 영업 중이다.
18.1Km 2025-03-31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취병로 267
033-731-5908
취병낚시터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취병리에 위치한 계곡형 저수지로써 드넓은 수면적 (2만4천평)과 청정수역을 자랑한다. 취병낚시터 본지는 자생하는 바닥 붕어, 향어, 잉어, 송어 등 다양한 종류의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낚시꾼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낚시터이다. 어자원은 물론이고 주기적으로 향어와 잉어를 방류하고 있다. 또한 부속지에서는 루어, 플라이 낚시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가을철에 송어를 대량 방류하고 있다.
18.1Km 2023-08-08
충주는 삼국시대 치열한 전장터였던 곳이다. 소백산맥을 넘어 한강을 이용해 한강유역까지 가는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남한강 주변으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유적이 남아 있어 문화유산 답사코스로 제격이다.
18.2Km 2025-04-03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차생로 310-108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은 조선시대 정승 양촌 권근 묘지의 전설이 전해오는 전설의 샘과 상여 바위, 병풍바위 등 특이 지형지물이 있는 곳이다. 병풍바위에서는 수레의 산을 앞, 뒤로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산 능선부의 철쭉과 진달래가 꽃을 피우며 다양한 참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맑은 공기와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푸른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숙박과 야영뿐만 아니라 산책길이 잘 정비되어 산행 및 나들이 공간으로도 찾기 좋은 곳이다. 산이 아름답고 경치가 좋아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휴양림 인근에는 철박물관, 권근 3대 묘소, 심당짚공예연구소 등이 있다.
18.2Km 2024-09-26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문막리
문막체육공원은 축구장과 테니스장이 있다. 섬강이 옆으로 흐르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산책길로도 사랑받고 있다. 드넓은 문막 평야를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원주 굽잇길 산책로 9코스 흥원창 길이, 문막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법천 소공원까지 이어진다. 매년 문막농협에서 주최하는 원주 쌀 토토미 및 찰옥수수 축제가 문막체육공원에서 열리기도 한다. 이곳은 넓은 노지와 탁 트인 시야로 보이는 자연 풍광이 아름다워 노지 캠프와 차박 캠핑지로도 유명하다. 실외 공간임에도 화장실, 개수대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해마다 꾸준히 캠핑을 즐기기 위한 인파가 줄을 잇는다. 문막교 건너에는 차박과 노지 캠핑이 가능한 연화 소공원이 있다.
18.3Km 2025-03-31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문막시장1길 52-10
문막시장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100 여전부터 우시장과 더불어 상권이 크게 형성되어 관내의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의 원주, 횡성, 여주 등 타 지역 주민들도 이용하였으며, 1970년경 우시장이 없어지면서 현재는 상권이 크게 축소된 상태이다. 장 열리는 날은 매달 주말에 열리는 주말장을 비롯하여 3일과 8일이 포함된 3, 8, 13, 18, 23, 28일에 열리는 5일 장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