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Km 2025-04-21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이백면 목가길 193
아담원은 지리산 자락, 아름다운 산수에 안긴 비움과 채움의 힐링 명소이다.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나를 돌아보는 ‘비움코스’, 감각과 에너지를 예술과 자연으로 채워가는 ‘채움코스’, 그리고 그 사이를 잇는 감성의 길, ‘사잇길’을 즐길 수 있다. 아담원의 숲길은 단순한 산책이 아닌, 몸과 마음이 함께 쉬어가는 휴식의 여정이다. 자연 속에서 오롯이 나와 마주할 수 있는 힐링 숲 코스로 쉬어가며, 사계절 내내 다른 얼굴로 찾아오는 아담원이 들려주는 자연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2025년 4월 23일부터 입장료와 음료가 포함된 통합이용권을 이용하며 더 좋은 구성으로 아담원을 경험할 수 있다.
6.7Km 2024-05-17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산94-3
지리산 둘레길 21코스는 15.1km다. 전남과 전북을 잇던 구간으로 난이도는 중급이다. 걷는 길에서 더 빠르게 가기 위한 길의 변화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지금은 임도로 변한 옛 19번 국도로 밤재를 넘는다. 지리산 노고단과 만복대를 조망하며 걷다가 견두산 아래 편백숲에서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계척마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할머니 산수유나무를 만나고, 특히 이른 봄 현천마을에 이르면 돌담길 따라 산수유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마을에서 오전에만 열리는 산동오일장(2일, 7일)을 만난다면 시골장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다.
6.9Km 2024-04-2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대산면 대사로 500
골프존카운티 드래건은 하늘에서 보면 전체 코스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 크고 깊은 호수의 흐름과 같이 유려하지만 강인한 매력이 돋보이는 골프장이다. 피톤치드 지수가 높은 지리산 줄기 남원시의 교룡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북남원 IC에서 3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골프존카운티 드래건의 3가지 코스는 용처럼 길게 뻗은 모양의 과감한 도전을 필요로 하는 드래건 코스, 제2의 설악산이라 불리는 풍악산 전경과 탁 트인 호수를 바라보며 감상할 수 있는 레이크 코스, 푸른 하늘과 함께 다양한 홀을 경험할 수 있는 스카이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시 방문해도 다른 공략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7.2Km 2025-01-13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강길 87
넓은 마당에 소나무 한 그루, 산 중턱이라 자연 그대로의 푸릇푸릇함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카페이다. 주차 공간도 넓다. 자연 속에 있기 때문에 지정된 흡연구역 이외에는 금연이다. 넓은 잔디밭에 야외석도 있고, 카페 내부도 자리 간 간격이 넓어서 여유롭게 숨 고르며 차 한 잔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층 루프탑도 이용이 가능하나 8세 미만의 아이들은 부모님 동행 하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안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직사각형의 내부 공간 가운데에는 디저트류가 진열되어 있고 테이블들이 뒤쪽으로 있어 편안한 자리에서 자연을 감상하기 좋다.
7.3Km 2025-01-1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비홍로 1280
남원 외곽에 있는 고갯마루는 오리백숙, 닭백숙이 유명한 음식점이다. 한상차림은 4인 기준으로 능이오리백숙, 능이닭백숙, 토종닭백숙, 토종닭볶음탕, 자연산 버섯전골, 오리훈제, 토종오리전골이 준비되어 있다. 잡채, 버섯무침, 깍두기, 도토리묵, 깻잎, 동치미, 고추절임 등 각종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들이 함께 나와 식욕을 더욱 돋운다. 능이가 듬뿍 들어간 오리전골은 깊은 맛이 속을 따뜻하게 하는 보양식이다. 약재로 푹 끓여내 느끼함 없이 고기가 연하고 부드럽다. 후식으로는 검은 깨죽이 나온다. 넓은 홀에 테이블도 많지만, 항상 손님이 많으니 예약 방문을 추천한다. 근처에 요천생태습지공원이 있어 연계 관광하기에 수월하다.
7.5Km 2025-03-10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 회덕길 27
회덕마을은 임진왜란 때 밀양 박(朴)씨가 피난하여 살게 된 것이 마을을 이룬 시초라고 한다. 원래 이 마을의 이름은 ‘모데기’였다. 남원장을 보기 위해 운봉에서 오는 길과 지리산 산줄기 너머 달궁 쪽에서 오는 길이 모인다는 의미와, 풍수지리설에 의해 덕두산(德頭山), 덕산(德山), 덕음산(德陰山)의 덕을 한 곳에 모아 이 마을을 이루었다고 해서 회덕, 모덕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한다. 회덕마을 앞 도로를 걸으면서 마을을 바라보면 억새로 지은 집, 즉 ‘샛 집’이 눈에 들어온다. 회덕마을은 평야보다 임야가 많기 때문에 짚을 이어 만든 지붕보다 억새를 이용하여 지붕을 만들었으며 지금도 두 가구가 그 형태를 보존하고 있다. 산간 마을로서는 구하기 힘든 볏짚보다 지리산에 널브러진 억새풀을 이용하여 지붕을 잇는 일이 더 수월했기 때문에 억새 지붕이 생긴 것이다.
7.8Km 2025-03-13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수지면 고평리
남원시에서 동남쪽으로 11㎞쯤 떨어진 수지면과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경계선상에 견두산(774m)이 솟아 있다. 남원의 금지평야와 곡성 방면에서도 우뚝 솟아 보이는 이 산은 일명 개머리산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이름은 호두산 또는 범머리산이었다. 이 견두산에는 옛날 성질 사나운 들개들이 수십 수백 마리씩 떼 지어 살면서 사람을 해치고 또 수백 마리가 일시에 짖어대면 천지가 진동할 정도로 소란스러웠다고 한다. 이 견두산은 지리산 줄기가 서남쪽으로 가지 쳐 나온 지맥선상에 솟은 산으로 남쪽은 전남 곡성지방으로 뻗어 천마봉, 깃대봉을 일구고 동쪽으로는 구례군 산동면 너머로 지리산의 반야봉, 노고단, 정령치가 지척지간에 자리 잡고 있는 등 정상의 암봉, 암릉지대에서의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북쪽 골짜기에는 옛날 백제시대의 사찰로 추정된 극락사가 있었으나 이 사찰에는 어찌나 빈대가 많은지 견딜 수 없어 폐사되어 지금은 ‘극락이’라는 골짜기 이름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지금도 이 골짜기의 바위와 돌에는 빈대 껍질과 빈대 허물이 곳곳에 박혀 있다고 한다. 특히 북릉선 좌우는 운봉읍 바래봉 철쭉에 버금가는 철쭉 군락지로 봄을 화려하게 장식한 곳이기도 하다.
8.0Km 2024-12-1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 덕치리 5-1
노치마을은 해발 500m의 고원지대에 있는 산간마을로 조선 초 경주 정(鄭)씨가 머물러 살고 이어 경주 이(李)씨가 들어와 살게 되어 지금의 마을이 형성되었다. 서쪽에는 구룡폭포와 구룡치가 있으며 뒤에는 덕음산이 있고 지리산의 관문이라고 말하는 고리봉과 만복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구룡치를 끼고 있다. 마을에서는 마을 이름을 ‘갈재’라고 부르는데 이는 산줄기의 높은 곳이 갈대로 덮인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노치마을은 백두대간이 관통하는 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리산 주 능선이 노고단을 거쳐 이곳 노치마을에 닿고, 마을 뒤쪽에 있는 수정봉으로 올라서서 북으로 산줄기를 이으며 덕유산권과 닿게 된다. 또한 빗물이 서쪽으로 흐르면 섬진강이 되고 동쪽으로 흐르면 낙동강이 되는 마을이다.
8.2Km 2024-10-25
전라남도 구례군 수락길 73
높이 15m의 폭포로,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리에서 약 4㎞ 떨어진 수기리 중기마을에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폭포수가 쏟아지는 모습이 아름답고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구례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주변 마을 주민들이 치료를 위해 폭포 아래에서 물을 맞았다고 해서 물맞이 폭포라고 부르기도 한다. 폭포 상부에 신선대는 신선들이 모여 바둑을 두었다 하고 폭포앞 우측의 우뚝 솟은 바위는 할미암으로 부녀자가 치마에 돌을 담아 올려놓으면 득남한다는 구전이 전해 온다. 이곳은 동편제 판소리 대가인 국창 송만갑 선생(1865~1939)이 득음을 위해 수련했던 장소로 지금도 예비 명창들이 찾고 있다. 폭포 바로 근처까지 길이 닦여 있고, 주차장이 가까워 접근하기에 좋다. 수락폭포 입구 중기 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 600m 수락길을 따라가면 수락폭포를 볼 수 있다.
8.6Km 2025-04-29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
지리산의 상징성과 백두대간의 역사·생태·보존의 최적지인 남원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이 조성되었다. 전시관은 한반도 지도 형상을 본 따 만든 곡선의 전시관 지붕외관에서부터 우리나라의 중심축인 백두대간의 모든 것을 알고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갖가지 내용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주요시설로는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호남 최초로 시도하는 5D서클영상관, 카페테리아 등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야외공연장, 곤충온실, 체육시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