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Km 2025-03-21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길 506-8
천봉산 대원사에는 보성녹차 시배지 군락지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다. 천봉산 대원사는 백제 무령왕 3년 아도화상이 산문을 연 뒤로 1500년 호남불교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백제 고찰이다. 대원사는 고려 중기에 송광사 16 국사 중 제5대 자진원오국사가 가림을 중창하고 다원을 확장하였다. 자진국사는 대원사에서 선문염송을 판각하여 수선교재로 삼고 다선일미의 차 문화를 일으켰다.
5.5Km 2025-03-19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길 506-8
지방 유형문화재 제87호 극락전과 지방유형문화재 제35호인 대원사 자진국사 부도를 보유하고 있다. 신라 지증왕 때에 아도화상이 창건했으며, 그 후로 고려시대 조계 제5세 원오국사가 중건하였다.대원사는 천봉산 중턱에 있으며 6.25동란 이전까지만해도 10여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여순반란 사건 때에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다. 현재 극락전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87호로 지정되어 있고, 극락전 앞에 자진국사 부도가 있다.
근처에 백민 미술관, 송재 서재필 생가 및 기념공원, 주암호반, 고인돌 공원과 연계되는 교육문화 탐방 루트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5.5Km 2023-08-09
보성 하면 떠오르는 건 녹차다. 보성에는 드넓은 녹차밭인 대한다원과 녹차의 모든 것을 다루는 한국차박물관이 있다. 향긋한 녹차도 맛보고 푸른 녹차밭과 바다에서 인생 사진도 찍어 보자.
5.5Km 2024-06-03
전라남도 보성군 죽산길 520-1
대원사 티벳박물관은 티벳의 정신문화와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한국 불교와 영적인 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 박물관은 대원사 주차장 위의 터를 닦아 티벳사원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박물관 내부에는 대원사 주지 현장스님이 15년 전부터 모은, 1000점이 넘는 티벳 미술품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히말라야의 불교왕국 티벳. 그들이 이룩한 빛나는 예술세계와 뛰어난 정신문화, 그리고 죽음의 과학을 한국의 작은 티벳, 대원사 티벳박물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1층 전시실에는 전시장과 티베트불교 지도자인 달라이라마 기념실, 사무실이 있다. 기념동상과 강연자료·사진집·비디오테이프 등을 통하여 티베트의 불교를 살펴볼 수 있으며, 티베트 불교탱화인 탕카, 보석으로 쓴 불경, 사물함 등의 예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티베트 신탁승 쿠텐라가 전해준 4과의 가섭불 사리가 48과로 증식되어 계속 자라나고 있는 신비한 모습을 참배할 수 있다.
2층 전시실에는 석가모니불의 후손들이 만든 불상을 모신 법당이 있다. 천수관음상과 고행상 등이 있으며, 65인치 대형 VTR을 통해 티베트의 예술과 정신문화를 시청할 수도 있다. 지하 1층에는 중국에서 생불로 추앙받는 신라 왕족 출신 김지장의 기념관과 기획전시실·저승체험실이 꾸며져 있다. 기획전시실에는 티베트 불교책과 사진집 등을 갖춘 열람실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옥상에는 티베트 명상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 산티데바가 있다.
6.3Km 2024-01-12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로 560-19
모후산 생태숲은 화순군 유마사 인근의 생태숲이다. 화순군에서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산림문화 교육 등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 곳이다. 유마사와 목재문화체험장 사이에 있는 이곳은 산속 가족쉼터, 수목 생태 관찰원, 옥잠화 단지, 명상 치유의 숲, 명품 대나무 숲길, 신기한 나무나라 등의 테마로 숲을 일구고 산책로를 정비하여 구간별 특색이 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모습으로 볼 수 있게 꾸며져 있으며 걷기 좋게 산책길을 마련한 곳이다. 이곳 생태숲은 모후산 집게봉, 중봉, 정상 등으로 향하는 등산로와 연계되어 있다. 다만 숲을 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나무들이 어린 탓에 그늘이 많지 않고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제법 넓게 조성되어 있으며 수종이 다양한 어린나무들이 자리를 잡으면 사계절 다른 모습의 꽃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여유롭게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좋은 여행지가 될 것이다.
7.1Km 2025-03-19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로 603
유마사는 시원 계곡과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있다. 유마사는 당나라에서 건너온 유마운과 그의 딸 보안이 창건했다. 유마사의 단풍과 해련부도 주변의 풍광은 특히 가을에 아름답다. 해련부도는 고려 초기 부도의 전형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중석 받침의 복련은 각각의 모서리마다 귀꽃을 조각하여 장식하고 있다.
7.9Km 2025-03-19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상사1길 48
임대정원림은 조선 후기 철종 때에 병조참판을 지낸 사애 민주현이 관직을 그만두고 귀향하여 건립한 임대정과 임대정을 둘러싼 원림을 말한다. 임대정이란 이름은 봉정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사평천과 합쳐지는 곳에 정자가 위치하였다 하여 [물가에서 산을 대한다]는 중국 송나라 주돈이의 시구를 딴 것이다. 임대정원림은 1500년대 말에 남언기가 조성한 고반원 옛터에 민주현이 3칸 팔작지붕의 정자를 건립한 것이다. 전통적인 한국 정원의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임대정원림은 대상부와 대하부로 나누어져 있다. 대상부에는 정자를 중심으로 중도가 있는 방지와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 살구나무, 배롱나무, 은행나무 등이 심어진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절벽 아래의 계단을 내려가면 위와 아래에 2개의 연못이 있다. 위쪽의 연못은 정자로 가는 길옆에 길게 늘어진 형태로 있고 가운데 2개의 섬이 있다. 아래쪽 연못은 중도가 하나인데 위쪽의 연못에 비해 좀 큰 편이며, 주위에 배롱나무가 있다. 두 연못 사이는 수구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지난 날 이 정자에는 많은 문인이 찾아와 시를 읊었고, 충효 예절을 가르치는 서당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8.3Km 2024-12-10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유마로
모후산은 호남정맥의 중간 지점인 무등산 북쪽에서 동남쪽으로 지맥이 흘러가다가 솟은 산이다. 본래 산의 이름은 나복산이었으나, 고려 공민왕 10년에 홍건적이 자비령을 넘어 쳐들어 오자 왕과 왕비는 태후를 모시고 안동, 순천을 거쳐 이곳 산기슭까지 피난 왔다고 하는데 수려한 산세에 반한 왕이 모후산에 가궁을 짓고 환궁할 때까지 해를 넘겨 1년여 남짓 머물렀다고 한다. 이후 산의 이름을 어머니의 품속 같은 산이라 하여 모후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또한 정유재란 때 김성원이 노모를 구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순절하였다 하여 모호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모후산은 해발 고도 918.8m의 고봉으로, 용문재와 상봉, 집게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랫동안 풍화를 받은 흙산의 성질을 갖고 있어 산세가 넓게 퍼지고 중후하다. 산줄기는 남북 방향으로 이어지며 화순군과 순천시 및 전라남도 곡성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매봉산, 밤실산, 운월산 등으로 이어지나 남쪽에서 주암호에 가로막힌다. 산세가 치마폭처럼 넓고 완만하여 계곡이 넓고 물이 풍부하며, 특히 삼림이 잘 우거져 녹색댐(숲이 홍수와 가뭄을 조절해 주는 댐과 같은 역할을 함)의 역할을 하는 산이다.
8.4Km 2025-04-16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승주괴목1길
선암사와 송광사라는 두 거찰을 끼고 있는 조계산(884.3m)은 순천시 송광면, 주암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으로 소백산맥 끝자락에 솟아 있다. 고온다습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예로부터 소강남이라 불렸으며, 송광산이라고도 한다. 피아골·홍골 등의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 폭포, 약수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있다. 산의 서쪽 기슭에는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사찰인 송광사가 자리 잡고 있고, 등쪽 기슭에는 선암사가 있다. 동쪽의 계곡 물은 이사천, 서쪽의 계곡 물은 송광천으로 흘러드는데, 특히 비룡폭포가 유명하다. 산 일대의 수종이 다양해 산 전체가 전라남도 채종림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송광사와 선암사의 유명세 탓에 절을 찾는 관광객이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조계산 산행은 송광사나 선암사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비슷한 시간에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8.7Km 2022-12-28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원봉길 37-24
061-853-5456
전남 보성군 복내면 청염당은 한옥 숙박 체험을 진행한다. 복내면은 수려한 풍경으로 유명한데, 청염당 앞으로 복내천과 보성강이 흐르고 이들이 모여 주암호를 이룬다. 비봉산 기슭의 청염당 마당에서는 비옥한 땅과 강이 만든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청염당은 전통 한옥 고유의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은 보완한 현대식 한옥이다. 유압으로 누른 황토 벽돌을 이중으로 쌓아 난방효율을 높인 것이 한 예다.
또 하나, 화장실을 외부에 설치해 약재를 이용한 족욕과 사우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객실은 청실과 홍실 두 가지로 기준인원은 2인이지만 최대 3인까지 쓸 수 있다. 청염당의 뜻은 ‘푸른색을 염색하는 집’이다. 이름처럼 이곳에서는 천연염색을 체험할 수 있다. 청염당 주인 황수환 향토명품 장인은 천연염색의 대가로, 쪽 염색을 전문으로 한다. 직접 농사지은 쪽 염료만을 사용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손수건, 스카프, 쿠션, 티셔츠 등의 천연염색 체험비는 1만 원부터 시작한다. 청염당에는 황수환 장인의 작품전시실이 있어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예약은 전화(061-853-5456, 010-4157-4546)로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