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Km 2024-04-04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35길 13
가람국시는 콩국수가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대표메뉴는 콩국수로, 순창에서 생산된 콩을 직접 갈아 만들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메뉴인 녹두의 진한 향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녹두전도 있다. 그 외 메뉴로는 멸치국수가 있는데, 남해안 청정해역에서 올라온 멸치로 만든 육수와 직접 뽑은 생면으로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소고기국밥은 국내산 한우양지만을 사용하여 끓여내고, 통통한 산낙지와 얼큰한 양념의 맛이 조화로운 낙지볶음도 맛볼 수 있다.
10.2Km 2025-07-29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4가
달맞이근린공원은 옥수동 미타사와 현대아파트가 있는 뒷산으로 예전부터 정월 보름에 주민들이 이곳에 올라가 달을 맞이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공원은 해돋이 명소이자 서울 야경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한강변에 우뚝 선 바위산으로 한강을 가깝게 바라볼 수 있다.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지만, 뚝섬부터 한남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며, 멋진 한강의 다리를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누워서 달과 별을 볼 수 있는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10.2Km 2025-01-13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81길 8 (황학동)
010-9528-8108
파리의 골목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 외관은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2층 규모의 소담한 크기지만 어느 한 군데 눈길이 머물지 않는 곳이 없다. 독특한 점은 제품을 통해 가상의 인물인 세실과 세드릭 커플의 취향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세드릭의 유년기 추억이 담긴 허브 향낭, 세실과 세드릭이 스페인 여행 중 영감을 얻어 만든 유자와 오렌지 향 룸 스프레이, 식물 세밀화가 그려진 달력과 접시 등 모든 소품에 세실과 세드릭의 이야기를 녹였다. 세실앤세드릭은 미술 기법의 하나인 마블링과 닮았다. 여러 색깔을 섞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마블링처럼 세실과 세드릭의 시각이 어우러져 새로운 감성을 만들어 낸다. 모던하면서도 빈티지한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으므로, 물건을 구매할 계획이 없어도 한 번쯤 방문해 볼 이유가 충분하다.
10.3Km 2024-11-18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204길 13
서울특별시교육청 노원평생학습관은 1990년에 중계도서관으로 개관하여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1999년 7월 16일부터 중계평생학습관으로 개편, 2007년에 노원평생학습관으로 기관명을 변경했다.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연결하고 융합하여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평생학습센터로 정보의 수집·제공·축적을 넘어 가치를 창출하는 생명력 있는 실천 공동체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열린 자료실과 다양한 평생학습교실을 통해 지식과 세계의 정보를 연결하고 융합하며 유용한 정보를 서로 나누는 지역학습공동체로서 평생교육이 시작되는 공간이다. 책을 빌려볼 수 있는 간행물실이 있고 평생학습관으로서 여러 학습을 할 수 있는 강의식과 세미나실, 독서토론실 등의 공간이 있다.
10.3Km 2025-03-27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33길 11 (논현동)
플랫폼엘은 패션기업 루이까또즈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창의적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건축가 이정훈은 컴퓨터를 이용한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건축설계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차세대 건축가로서, 루이까또즈는 새롭게 시도되는 문화 플랫폼의 목표에 부합하는 건축설계를 위해 그를 선택하였다. 건축가는 패션기업 루이까또즈가 한국 기업에 인수되기 전 프랑스의 베르사유에서 탄생하였어며, 루이까또즈(루이 14세)란 기업명도 그러한 배경에서 유래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루이 14세(1638~1715) 시대 베르사유 궁전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바로크 건축 양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플랫폼 엘을 설계하였다고 한다. 플랫폼엘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마치 밧줄이나 실로 건물을 휘감은 듯 다양한 색상의 알루미늄바가 얽혀있는 입면이다. 낮에는 알루미늄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과 함께 줄무늬 사이에 숨겨진 유리가 반사하는 빛으로 은은하게 빛나고, 밤에는 알루미늄바 사이에 숨겨진 조명이 건물의 입면을 화려하게 변신시킨다. 이에 더해 2~3겹으로 얽혀 있는 매듭은 입면 자체에 깊이감과 공간감을 만들어 건물 전체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플랫폼 엘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건축가가 ‘링크야드’라고 이름 지은 건물의 중정이다. 건축가는 건물 중심부에 커다란 중정을 만들고, 이곳이 한국의 전통적인 마당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기능을 부여했다. 이와 같은 건축가의 의도와 일치하게 중정은 카페의 외부 공간, 상점과 연계된 이벤트, 미술관 및 공연장과 연계된 오픈 스페이스로 활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그 자체가 문화 예술 공연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날이 어두워지면 중정을 둘러싼 타공 알루미늄 패널을 통해 반짝이는 조명이 공간을 환상적인 느낌으로 만들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감흥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