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Km 2025-04-29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부량면 용성1길 24
아리랑문학관은 외세 침탈로 굴절된 근현대사를 형상화한 대하소설 아리랑과 작가 조정래 선생을 조명하고자 2003년 5월 16일에 건립되었다. 소설 아리랑은 일제강점기 40여 년의 시간 동안 수탈로 인해 전 세계로 이산할 수 밖에 없었던 민초들의 수난과 항전을 그려낸 문학작품이자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아리랑문학관은 3개의 상설 전시실이 있으며 1전시실은 주인공들의 험난한 대장정이 각 부의 줄거리와 함께 시각 자료로 제공된다. 2전시실은 사진으로 보는 작가의 인생과 취재 시 일용품, 창작의 과정을 좇아 빼곡히 정리된 취재 수첩과 자료 노트들이 전시되어 있다. 3전시실에서는 가족사진과 애장품 등을 통해 작가와 주변을 살필 수 있다.
17.6Km 2025-03-11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469-15
봄철이면 인근 산책길부터 공원까지 벚꽃이 만개하여, 벚꽃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다. 사계절 다른 매력을 품고 있어 산책과 피크닉 장소로도 제격이다. 무엇보다 텐트를 칠 수 있는 나무데크가 마련되어 있어 캠핑을 즐기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도 많다. 캠핑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기는 캠프닉(캠핑+피크닉)이 유행을 탈 만큼 이곳에서는 캠프닉족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접근이 쉬워 도심 속 자연과 함께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17.6Km 2024-12-23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백산면 옥석길 2-11
총체보리 한우정육식당은 전북 한우조합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다. 총체보리로 만든 사료를 먹여 키우는 한우를 정육 가격에 구입하여 상차림 비용만 내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마트보다도 저렴한 가격의 한우를 식당에서 먹는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불고기 전골, 육회비빔밥, 사골 우거지탕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안성맞춤이다.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이 지역에서는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17.6Km 2025-03-13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하흥로 468-12
063-546-6605
전북 김제에는 백산지, 일명 ‘관망대’라고 불리는 저수지가 있다. 이곳은 예부터 물고기맛이 좋아 김제와 익산을 비롯해 주변의 강태공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곳인데 그 ‘관망대’ 입구에 자리 잡은 식당이 바로 이 집이다. 입소문 난 칼칼한 매운탕에 밥맛 좋기로 유명한 지평산 쌀밥. 그리고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이 집의 겉절이를 함께 먹으면 제대로 찰떡궁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먹어본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메기탕 속 시래기 맛은 또 한 번 이 집을 찾게 만드는 주요 인기 비결 중에 하나다.
17.7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석등부지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보덕스님의 제자가 세운 진구사가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하여 현재는 절터만 남아있다. 현존하는 석등은 아깝게도 상륜부가 없어졌지만, 상륜부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 석등 중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 팔각의 지대석 위에 놓인 하대는 2 매석으로 되었으며 팔각하대의 각 총면에는 세 장한 안상을 새기고 상하에는 굽을 돌렸다. 이 위에 올려진 연화대석 위에는 연화문이 새겨 있으며 팔면의 복연으로 팔각에 1판씩 조각하였는데 그 끝에는 큼직한 귀꽃을 달아 장식하였다. 그리고 복연대 상면에는 팔각의 받침을 각출하였으며 전면에는 운문을 새겨 돋보이도록 했다. 간주석은 원주형으로 중앙에는 북모양으로 배가 부른 양각대가 있고 상ㆍ하단의 주위에는 복엽팔판의 양복연을 대칭이 되도록 조각하였다. 상대석에는 낮고 높은 2단의 원형 괴임이 조출되고 측면에는 단엽 팔판에 양련이 새겨져 있다. 화사석은 팔면에 모두 장방형의 화창을 내었다. 옥개석은 하면에 3단의 괴임을 각출하였고 추녀의 낙수홈도 각이 낮다. 추녀의 전각은 반전되었고 전각 끝에는 삼선형의 큼직한 귀꽃을 입상으로 놓아서 웅장하면서도 경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낙수면의 각 합각은 뚜렷하며 상부에 복련을 놓아 상륜부를 받도록 하였다. 옥개석 정상에는 현재 팔각의 노반과 양화석 만이 남아있으나 원래는 보개와 보주 등 여러 가지 상륜부재가 있었을 것이다. 이 석등은 조각된 문양이 섬세하고 다양하여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출처: 임실군 문화관광)
17.7Km 2025-01-1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두간10길 8
마이산피순대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있는 유명한 순대국밥 전문점이다. 20년 전통으로 2대째 운영 중이며, 주차장은 제2 주차장까지 있을 정도로 평일과 주말 모두 사람이 많은 편이다. 이곳의 피순대는 신선한 채소와 내장으로 매일 아침 손으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덕분에 신선하고 고소한 맛에 술안주로 찾는 단골이 많다. 메뉴는 순대국밥과 콩나물 국밥, 모듬순대, 순대전골 등이 있다. 대표 메뉴인 순대국밥에는 고소한 피순대와 내장이 얼큰한 국물이 잘 어우러진다. 순대전골도 막창과 피순대가 고소해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전골을 다 먹고 난 후에는 전골 비빔 공기를 주문할 수 있는데,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볶아준다. 인근에 전주덕진공원, 오송제, 전주동물원 등이 있다.
17.7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전주드림랜드는 전주동물원 내에 자리한 놀이동산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주 시민들에겐 추억의 장소로, 관광객들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여행지로 사랑받는다. 드림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청룡열차를 시작으로 놀이기구계의 터줏대감인 바이킹, 동물원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대관람차, 대덕연구단지에서 개발한 최첨단 IT 놀이랜드인 슈퍼라이더 등 약 12개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단 안전상의 이유로 25개월부터 5세까지는 전 기종에 대하여 단독 탑승이 불가하다. 신나게 놀이기구를 즐긴 후에는 잠시 걸음을 쉬어가며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공원도 마련됐다. 이곳에선 파릇파릇한 나무와 푸른 하늘, 청아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수련이 가득 핀 연못이 그림처럼 어우러진다.
17.8Km 2025-12-16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허궁실2길 186-125
석탄사는 정읍의 칠보면 용태봉 석탄의 동봉 암벽에 자리 잡은 전통 사찰이다. 창건 연대는 잘 알 수 없으나 오래된 절이다. 신라 27대 선덕여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선조 때 임신과 정유 난 때 병화로 타 버렸는데 영조 때 박잉걸이 다시 지었고, 1894년 갑오동학 혁명에 소실된 것을 가산 김수곤이 중건했었는데 1950년 6.25 사변에 다시 소실되고 말았다. 1973년 조병준이 재건하였다. 석탄사의 대웅전 앞 쪽으로 지맥이 뭉친 곳이 있는데, 이 곳을 무제등이라 하고 여기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며, 인근 지역에 가뭄이 심하게 들 때면 고을원이었던 태인현감이 20리나 떨어진 이곳에 와서 직접 기우제를 주관하였다고 한다. 또 이 사찰은 삼성각의 나반존자가 여러 영험을 드러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내려오는 곳이다. 날씨가 맑은 날 대웅전 앞에 서 보면 너무도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멀리 변산반도와 서해까지 들어오는데 산을 오를 때까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그런 경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주변 관광지로 국사봉, 수청저수지, 칠보산, 무성서원이 있다.
17.8Km 2025-11-04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68
전주동물원은 1978년 6월에 개원하여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100여 종의 동물들이 있고, 다양한 계절 식물들이 자라나 있다. 새들의 숲, 맹수의 숲, 잔나비의 숲, 초식동물의 숲, 종보전의 숲, 코끼리사·초원의 숲, 천연기념물 보존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들의 숲은 물새들의 습성에 맞는 내부 환경을 조성하고, 새들이 더욱 편히 쉴 수 있는 수목 등을 식재했다. 동물의 행동과 먹이활동을 시야가림 없이 관찰할 수 있는 관람대에서 물새들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홍부리황새, 아시아원앙, 해오라기, 왜가리 등의 동물들이 있다. 맹수의 숲은 곰사, 사자사, 표범사로 나뉘어 있다. 에조불곰과 반달가슴곰을 만날 수 있는 곰사는 곰들이 흙을 밟고, 나무를 타고, 더운 날 물에서 수영을 하며 지내는 동물복지를 위해 지어진 공간이고, 밀림의 왕 사자가 살고 있는 사자사는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잔나비란 원숭이를 부르는 방언이다. 전주동물원 잔나비의 숲은 원숭이들이 활기차게 뛰어놀 수 있는 숲 같은 공간으로, 여러 원숭이들을 서로 비교하며, 생김새와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초식동물의 숲은 철창이 없어 동물들과 교감하기 좋은 공간이다. 비슷한 동물인 라마와 과나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서로를 비교해 보며 즐길 수 있다. 또, 여러 종류의 사슴이 한 대 모여 살고 있는 사슴사와 여러 종류의 말들이 살고 있는 마사가 있다. 종보전의 숲은 늑대의 숲과 호랑이사가 있는데, 늑대의 숲은 800평에 가까운 넓은 공간에 늑대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으며, 호랑이사는 자연서식지와 흡사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호랑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코끼리사는 코끼리가 좋아하는 흙 목욕을 할 수 있는 머드팩장,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수영장 등 코끼리가 즐겁게 지내는 공간으로, 오후시간에 방문하면 사육사 분들이 코끼리의 발 관리를 위한 긍정강화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초원의 숲은 코끼리 다음으로 큰 몸집을 가지고 있는 하마가 살고 있는 하마사와 아주 큰 뿔을 가지고 있는 큰뿔소와 무리 전체가 함께 달리는 것으로 유명한 아메리카들소가 사는 들소사가 있다. 천연기념물 보존관에는 대부분 야생에서 구조되었던 독수리, 수리부엉이, 황조롱이 등의 맹금류사가 있다.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동물들이 전주동물원의 보살핌 아래 살고 있다.
17.8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하송리
고부군수 조병갑의 수탈을 위한 구실이었으며 크게는 반봉건 의미를 담은 만석보 철거는 매우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만석보 철거 요구는 당시 백성들의 민심을 헤아릴 수 있는 동시에 이들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을 정도로 백성들의 의식이 커졌음을 의미하며 결국 신임 고부군수 안길수로 하여금 민심수습을 위해 철거를 결심할 수밖에 없게 만든 정치적 사건이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들은 고부관아를 점령한 뒤 수탈의 구실이었던 만석보를 부수었는데, 1898년 새로 고부군수로 부임한 안길수가 남아있던 만석보를 완전히 철거하였다. 이에 동년 9월 농민들이 ‘군수 안후길수 만석보 혁파 선정비’를 세웠다.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맞아 풍우로부터 비석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비각을 세웠다. ( 출처 : 정읍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