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Km 2025-11-26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복흥면 추령로 1792-12
추령 장승촌은 갖가지 장승과 솟대 등을 모아 놓은 장승 전문 전시공간으로, 1992년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과 정읍시의 경계지점이자 노령산맥의 중간지점인 해발고도 320m의 추령(秋嶺)에 자리 잡고 있으며, 행정구역 상으로는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 추령 마을에 속해 있다. 남으로는 강천산, 서로는 백양산, 북으로는 내장산이 있는데 내장산과는 3㎞ 떨어진 거리이며, 추령 장승촌 앞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 산림 박물관이 있다. 멋진 산풍경이 펼쳐지는 추령의 넓은 야외 부지에 전국 각지의 전통 장승, 장승 창작품, 아프리카, 인도 등지의 장승과 솟대, 움집 등이 1,000여 점 전시되어 있고, 작은 전시실에서는 민속자료 100여 점을 볼 수 있다. 장승 공예가가 창작품을 만드는 공간이기도 하며, 관람객들은 장승 깎기 체험을 할 수도 있다.
17.8Km 2025-01-15
광주광역시 북구 송강로 49
광주광역시 금곡동에 있는 얼씨는 '자연과 함께 힐링함'을 모토로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다. 유리 하우스 안에서 무등산의 경치와 얼씨만의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내부와 외부 모두 포토존이 많아 사진 남기기 좋고 잘 손질된 정원을 바라보며 편안한 휴식과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고 무등산이 가까이 하산하는 등산객들도 들러가는 코스이다. 밤이면 조명을 밝혀 아름답고 날씨가 좋은 날엔 야외 테이블도 이용할 수 있다.
17.9Km 2025-07-21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원촌길 71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간판부터 맛집 포스가 풍기는 게장 전문점이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여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도 편리하다. 꽃게장+꽃게알탕 단일 메뉴에 양념게장, 간장게장, 꽃게알탕과 공깃밥 추가 메뉴가 전부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알탕, 굴젓은 포장 메뉴가 따로 있어 포장하기 위해 방문하는 손님들도 적지 않다. 함께 제공하는 반찬들도 정갈하게 차려져, 한 상 푸짐하게 즐기기 좋다. 해산물의 깊은 향이 배어있는 꽃게알탕은 해장 메뉴로도 인기가 많다.
17.9Km 2025-03-21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52
광주시립미술관은 1992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국내 공립미술관 중 최초로 개관하여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설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크게 일조하였으며,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광주의 서북쪽 관문인 중외공원 내에 2007년 신축 이전한 현재 미술관은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지역 미술문화 발전은 물론, 세계 주요 미술관들과 국제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본관은 총 6개의 전시실과 어린이미술관, 문화센터, 도서자료실, 세미나실, 야외공연장,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이 위치한 중외공원은 광주비엔날레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문화예술회관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 숨 쉬는 광주의 대표 문화 명소이기도 하다. (출처 :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
17.9Km 2025-07-31
광주광역시 북구 향토문화로 65 (중흥동)
예로부터 광주는 예향, 미향, 의향이라 불렸으며, 지금 광주에서는 예향 광주를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문화수도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산업 인프라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북구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촘촘히 새겨 놓은 광주 역사문화의 생생한 지도라고 할 수 있다. 광주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출범한 광주북구문화원은 매년 음력 삼월 삼지 날 화전 부치기와 민속놀이 경연, 무드리국악경연대회, 가족사랑 그리기 글쓰기대회, 민속놀이 체험마당, 문화역사유적지 탐방, 가족단위의 창작(애송) 시 낭송대회 등 다양한 장르의 참여형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향수를 고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17.9Km 2025-08-06
광주광역시 북구 송강로 13
원효사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배재에 이르면 왼편에 잘 가꾸어진 묘소와 함께 충장사의 우람한 건물이 바라다 보인다. 이 충장사는 무등산이 낳은 충장공 김덕령 장군을 모신 사우로 1975년에 세워졌다. 경내에는 김덕령의 영정과 교지가 봉안되어 있는 사우 충장사, 동재와 서재, 은륜비각과 해설비, 유물관, 충용문, 익호문 등이 세워져 있다. 유물관에는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김덕령 장군 의복과 장군의 묘에서 출토된 관곽, 친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사당 뒤쪽 언덕에는 김덕령의 묘와 묘비가 있으며 가족묘도 조성되어 있다. 충장사로 향하는 길은 광주 사람들에게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는 길이다. 봄이면 노란 개나리가 길섶을 수놓고, 여름이면 신록이 우거져 터널을 이루며, 가을이면 빨간 단풍이 숲을 물들이고, 겨울이면 나무마다 눈꽃이 피어 설원에 온 듯 장관을 이룬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광주 사람들이 즐겨 찾는 길이다.
18.0Km 2025-04-01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로21번길 26
광주의 옛 이름 ‘무진의 볕’이라는 뜻을 지닌 무양서원은 고려 인종 때 탐진 최 씨 문중이 전국 유림의 호응을 얻어 세운 사원이다. 고려 인종 때 어의 최사 전과 그의 후손 최부, 최희춘, 나덕현 다섯 분의 신주를 모신 서원이다. 강당인 이택당을 중심으로 왼편과 오른편에 합의문과 합인문이 있다. 합의문을 지나면 오른편에 동재인 성지재가 있고 왼편에는 서재인 낙호재가 있다. 내삼문인 삼오 문을 지나 높은 땅 위에 담장이 있는 무양사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것은 사당 안에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무양서원에 이르는 마을은 토담길로 단장되어 있으며 입구의 광장과 주차장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위의 오래된 거목들은 마치 유생들의 기상을 펼쳐놓은 듯 아름드리 펼쳐있어 무양서원의 나이를 말해주는 듯하다.
18.0Km 2025-11-18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장성무궁화공원은 장성읍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였다. 무궁화공원 내에는 호국 영령을 기리는 순국의열충혼탑이 있고 한말 의병장 기삼연을 기리는 기삼연선생 순국비, 3·1 운동 장성의적비등이 있다. 무궁화공원은 장성공원 옆 잔디마당에 장성군이 부지 제공과 기반공사를 추진하고 민간그룹 두산그룹이 1만 1000그루의 묘목 구입과 식재를 맡아 협업으로 조성된 곳이다. 장성무궁화공원은 2022년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개화 시기는 7월에서 9월이며, 특히 8월이 되면 공원은 만개한 무궁화 꽃으로 뒤덮인다. 끈기와 섬세한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의 무궁화는 훈화초라고도 부르며 고대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에 자생하고 있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무궁화는 200여 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대한민국 품종으로 장성무궁화공원에 오면 모든 종류의 토종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무궁화꽃밭뿐 아니라 산책로와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과 인공폭포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공원에서는 장성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18.0Km 2025-10-23
전라남도 곡성군 겸면 현정길 49-23
김인후 선생은 호는 하서 또는 하서 또는 담재이며 중종 5년(1510) 장성에서 태어났다. 이미 8살 때부터 당시 전라도 관찰사가 ‘장성 신동 천하 문장’이라고 치켜세울 만큼 대단한 천재였다. 22세 때 과거에 합격하여 성균관에서 수학하였고, 31세 때 출중한 학식을 인정받아 사간원에 배속되어 인종으로 즉위하게 될 세자의 선생님을 하였다. 김인후 선생은 당쟁으로 얼룩진 조정을 떠나 옥과 현감으로 1년 8개월 부임하면서 이 짧은 기간에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곡성 지역 선비들이 학문을 연마하도록 동기를 부여하였으며 김인후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비들과 활발한 교류를 계기로 곡성 지역이 일약 선비의 고장으로 발돋움하였다. 200년이 지난 이후에도 곡성 선비들은 김인후의 은덕을 잊지 않았고, 숙종 20년(1694)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김인후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옥과면 죽림리에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3월 18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