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Km 2025-10-23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길 281 (회암동)
대한불교조계종 회암사는 조계종의 수행의 근간을 이뤘던 천년고찰이다. 삼산양수의 천혜의 길지로서 지공선사가 이곳에 터를 잡으라 하셨고, 제자인 나옹선사가 이곳에 도량을 열었으며, 그의 제자 무학대사가 태조 이성계와 함께 대대적인 중창을 한 곳이다. 이처럼 회암사는 역사적인 곳으로, 삼대화상과 선사들의 수행의 향기가 배어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지이다. 현재의 회암사는 옛 회암사의 삼대화상 묘탑을 지키기 위한 작은 암자터에 세워진 공간이지만, 삼대화상의 묘탑과 가람을 수호하고, 수행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8.1Km 2025-08-05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포천로2811번길 178
가래골농원 캠핑장은 포천시 창수면에 위치한 종현산 자락에 있다. 총면적 148,000m² 달하는 대지에 가족농원 캠핑장을 모토로 조성되었다. 텃밭과 동물농장이 구비돼 있으며, 펜션과 오토캠핑장으로 구성돼 있는 복합 캠핑장이다. 이곳은 테마별로 조성된 사이트를 가지고 있는데, 잣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져있는 소나무 사이트와 팔각정, 그리고 제한된 구역이긴 하지만 반려견 동반입장이 가능한 알프스 사이트가 있다. 캠핑장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인공연못과 조형물들은 잘 가꾸어진 정원 속에서 빛을 발한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놀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캠핑장이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18.1Km 2025-09-15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연천지역에서는 20~30m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 아래에 아직 암석화 되지 않은 퇴적층이 분포하는데, 이러한 퇴적층을 백의리층이라 부른다.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 한탄강변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의리층으로 불리는데, 백의리층은 주로 자갈들이 많은 역암층이 많지만 일부 모래층과 진흙층이 현무암 아래에 놓여 있기도 하다. 이러한 백의리층은 국내 내륙에서는 한탄강 일대에서만 관찰되는 매우 특이한 현상으로 지질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질명소에 해당한다. 백의리층이 신생대 제4기 현무암에 의해 덮이게 된 것은 현재의 한탄강 유로와 옛 한탄강의 유로가 달라졌음을 말한다. 당시 옛 한탄강에는 지금의 백의리층을 이루는 퇴적물들이 퇴적되고 있었을 것이며, 이 옛 한탄강을 따라 용암이 흘러들어옴으로써 두꺼운 현무암층을 형성했다. 이후 오랜 시간에 걸쳐 현무암은 침식되어 떨어져 나가고 한탄강의 유로를 형성하여 현재의 한탄강으로 발달된 것이다. 백의리층에 포함된 자갈들을 자세히 관찰하면 자갈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옛 한탄강이 흐르던 물의 방향을 알려준다. 이것은 자갈들이 물의 흐름에 대한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자갈들이 정향 배열(preferred orientation)되기 때문이다. 백의리층 위로 신생대 제4기 현무암이 부정합으로 놓여 있는데 이들 사이에는 뜨거운 용암이 흐르면서 대기 중의 백의리층(지표면)과 만나 식으면서 표면의 암석이 깨지고 뒤틀려 다양한 크기의 돌 부스러기로 형성된 클링커가 나타난다. (출처 : 한탄강지질공원)
18.2Km 2025-01-21
경기도 파주시 보광로 1530
농가는 경기도 파주시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한식당이다. 보리굴비정식 단일메뉴만 취급하는 곳이다.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나물, 계란, 브로콜리 등 각종 밑반찬과 청국장이 함께 나온다. 굴비는 먹기 좋게 생선 살을 발라 준다.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 선물로 보리굴비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18.2Km 2025-07-28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1524-11
드발롱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로스팅 커피 전문 카페다.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건물과 파란색 차양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다. 발레리나가 커피 꽃을 들고 있는 모습을 로고로 사용한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WRC) 심사위원이 커피를 만들어준다. 세계적인 커피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섬세하고 밸런스가 조화로운 커피를 디자인하는 곳이다.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여 손수 만드는 커피로, 커피 마니아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18.3Km 2025-07-25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방촌로 1779-40
경기도 파주시 방촌로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다. 높은 천장과 통유리 덕분에 실내가 훨씬 쾌적해 보인다. 2개의 건물로 나뉘어 있고, 그 사이에 야외 테라스를 꾸몄다. 건물 밖으로 나있는 돌계단을 오르면 넓은 잔디밭과 나무 테이블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실내 및 실외 좌석 모두 이용 가능하다. 실내 좌석 옆으로 다양한 식물들을 배치해 놓아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도 좋다.
18.3Km 2025-07-07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양주옥정신도시 부근에 있는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말∙조선 초 최대 왕실 사찰이자 대표적인 선종사원 유적이다. 창건 시기는 기록을 통해 12세기로 추정되며, 고려 말 인도의 승려로 회암사에 머물며 불법을 전파하기도 한 지공선사의 말씀에 따라 나옹선사가 14세기에 중창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무학대사가 머물러 태조 이성계가 자주 행차하였으며, 상왕으로 물러난 이후에는 이곳에 머물렀다. 이후 효령대군, 세조의 비인 정희왕후, 중종의 비인 문정왕후 등이 회암사에 대규모의 불사를 단행하여 전국 제일의 도량이 되었다. 17세기까지 역대 왕과 왕비들의 위패를 봉안했던 어실까지 있던 조선 왕실불교의 중심축이었으나 문정왕후 사후 오래 지나지 않아 억불정책과 원인 모를 화재로 폐사되었다. 양주 회암사지는 발굴 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사찰과는 다른 궁궐의 건축 요소와 13~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선종사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왕실에서만 사용되었던 기와류 및 도자기류 등 귀중한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그 위상과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회암사지에는 지공∙나옹∙무학 삼화상의 비와 부도가 모두 모여있으며, 그중에서는 보물로 지정된 양주회암사지 무학대사 탑과 양주회암사지 무학대사 탑 앞 쌍사자 석등은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위해 무학 생전에 미리 만든 것으로 조선 전기의 탑 중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손꼽힌다. 또 1377년(고려 우왕 3년)에 세워진 선각왕사비는 우리나라의 예서 수준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로 1997년 천보산 산불에 의해 훼손되어 원본은 중앙불교박물관에 보관하고 현재는 본래의 거북받침에 세운 모조비로 살펴볼 수 있다. 그 외 회암사지 전망대에서는 1만여 평의 넓은 공간에 8개의 단에 70여 개 사찰터와 그중 40여 기의 건물에 온돌시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회암사지로 들어오는 길목 입구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있어 출토된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송추IC에서 차량으로 약 4분 소요된다. 인근에 장흥관광지(청암민속박물관, 가나아트센터, 두리랜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송암스페이스센터, 장흥자생수목원 등), 송추유원지, 일영유원지, 북한산국립공원,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필룩스조명박물관, 회암사지 등이 있다.
18.3Km 2025-03-19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동막로25번길 170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학문연구와 선현제향을 위하여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인 동시에 향촌자치운영기구였다. 임장서원은 조선 중기 중종 때 임계중[任繼重]이 정계를 은퇴하고 낙향하여 학문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건립한 무이정사[武夷精舍]를 모태로 하여 창건되었다. 이후 1700년에 주자서원[朱子書院] 창건하여 주자의 위패를 모셨다. 현재의 서원 건물은 1995년부터 1998년 사이에 재건된 것으로 서원은 남향하여 삼문(三門)이 있고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사우형식을 갖춘 목조 맞배지붕의 대성전이 있다. (출처 : 연천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18.4Km 2025-04-28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태풍전망대는 천하무적 태풍부대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한 것으로, 서울에서 약 65km, 평양에서 약 140km 떨어진 중면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에 위치한다. 처음에는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2km 지점에 남방 한계선과 북방 한계선이 설정되었으나, 1968년 북한이 휴전선 가까이 철책을 설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78년에 부분적으로 철책을 설치하였다. 태풍전망대는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600m의 거리에 떨어져 위치하고 155마일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태풍전망대에는 국군 장병들이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는 교회·성당·성모상·법당·종각 등이 있고,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 참전 소년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전시관에는 이곳으로부터 2km 떨어진 임진강 필승교에서 수습한 북한의 생활필수품과 일용품, 그리고 휴전 이후 수십 회에 걸쳐 침투한 무장간첩들이 이용한 침투 장비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18.4Km 2025-04-07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연천로 220
로하스파크에서 옥계마을을 지나 평화누리길 3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청화산과 망곡산을 지나가는 숲 등산로가 나온다. 구간의 거리는 약 4.5km정도이며 야산의 소로길을 이용하는데 특히 망곡산에는 사색의 오솔길이라는 자그마한 소로길과 체육공원 정상의 팔각정 등이 조성되어 있어 일상의 상념에서 벗어나기에 부담이 없는 코스이다. 망곡산은 구한말 고종 황제와 순종 황제가 국상[國喪]을 당했을 때 관내 유림과 향민들이 이산에 올라와 궁궐이 있는 서울 쪽을 바라보며 시들어만 가는 국운을 애태워하며 통곡하였다하여 망곡산[望哭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또한 청화산은 고려말의 충신인 이양소 선생이 매일 개성을 향해 예를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이러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선태종이 청화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출처 : 연천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