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m 2024-05-03
광주광역시 북구 무진성길 190
무진고성은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의 성터로 무등산의 북쪽 지맥인 장원봉을 중심으로 잣고개의 장대봉과 제4수원지 안쪽의 산 능선을 따라 이루어진 타원형 산성이다. 규모는 남북 길이 1,000m, 동서 너비 500m, 둘레 3,500m에 이른다. 계곡과 산 정상부를 함께 두른 포곡식 산성이다. 성의 이름을 무진고성이라 지은 것은 성을 쌓았을 때 광주를 무진주라 하였기 때문이다. 성벽은 능선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쌓았으며, 능선의 7~9부 지점을 L자 형태로 다듬어 5단 정도의 돌로 쌓고, 돌과 경사면 사이에는 잡석으로 채워서 다졌다. 내부에는 17개의 건물지가 있다. 성은 바깥 면만 돌로 쌓고, 그 안은 돌과 흙을 섞어 채웠는데 1988년~1989년 두 차례의 발굴조사 결과 신라 하대에 처음 쌓았으며 부분적으로 다시 고쳐 고려 시대까지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관(官), 국성(國城)등의 명문이 있는 평기와 조각과 서조문, 귀면문, 일휘문 등의 막새기와, 그 밖에 순청자, 상감청자 등의 자기류가 있다. 특히 잣고개 남쪽 위층 건물지에서 출토된 서조문 숫막새 는 독특한 새모양을 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으며, 귀면문 암막새는 역동적인 도깨비 문양이 잘 표현되어 있어 통일 신라와 큰 시대적 차이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1.6Km 2024-07-11
광주광역시 북구 밤실로 163-9
밤실마을은 광주광역시 풍향동에 있는 생고기 전문점이다. 생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어 광주 맛집,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하다.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부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다. 주문 후 바로 밑반찬이 세팅되는데 깍두기, 김치, 고추, 오이나물 등이 나오고 비빔밥을 시켜도 생고기와 곰탕을 기본 국으로 제공할 만큼 인심이 좋다. 대표 메뉴는 생고기, 육회, 갈비찜, 수육 등이지만 갈비탕, 곰탕, 비빔밥도 인기다. 후식으로 제공하는 식혜도 맛봐야 할 별미다.
1.6Km 2023-04-26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
062-227-1187
무등산은 ‘광주의 진산이며, 포근하고 후덕한 어머니의 산’이라고 부른다. 도심 배후에서 도시를 감싸 안고 있으며, 동서남북 어디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모나지 않아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또한 도심 10㎞ 이내에서 해발 1,000m 이상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산이다. 이곳 무등산에 조성된 길이 ‘무등산 옛길’이다. 무등산 옛길은 선인들의 자취를 따라 생각하며 천천히 걷는 마음의 길이자, 무등산이 간직한 수천 년의 역사를 이야기로 녹여내는 길이다. [무등산 옛길 3구간]은 나뭇꾼길과 역사길 등 약 12㎞로, 걸어서 탐방하는데 총 5시간이 소요된다. 나무꾼길은 장원삼거리~덕봉~충장사 구간으로 옛날부터 나무꾼들이 주로 이용하던 길이다. 우리 조상들이 나무짐지고 가파른 산을 힘들게 오르내렸던 모습을 생각하며 끈기 있게 오르길 추천한다. 역사길은 충장사~풍암정~환벽당(가사문화권) 구간으로 숲과 계곡과 들판을 지나 풍암정, 김덕령장군의 생가, 환벽당 등을 비롯해서 가사문 화권을 연결하는 길로 역사체험, 정자문화체험, 농촌체험을 겸할 수 있다.
1.6Km 2024-07-24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동명동 카페거리는 1970~90년대를 정점으로 고급 주택과 오래된 한옥들이 혼재된 광주의 대표적인 부촌이었다. 한때 원도심 침체에 따라 활기를 잃기도 하였지만, 학원이 동명동에 집중되며 부모들을 위한 카페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카페들이 점차 개성을 가지고 독특한 인테리어와 음료를 추구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카페들이 들어서며 오늘의 로컬 브랜드로 자리 잡은 동명동 카페거리가 만들어졌다. 독특한 분위기와 다양한 스타일, 테마의 카페들이 모여 있어 방문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분위기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동리단길은 골목길과 작은 공원이 많이 있어 산책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현재는 바닥에 쓰인 글과 이색적인 그림의 벽화도 볼만하고 이색 카페, 예술 작품, 쉼터로 떠오르는 여행 스폿이 되었다. 구도심 골목에 생겨난 카페거리라서 주차가 원활하지 않으나 근처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이 있다.
1.7Km 2023-10-17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로67번길 22-44
푸른길 분수공원은 과거 광주에서 순천을 거쳐 부산으로 가던 경전선 철길이었다. 남도의 발이 되어 주었던 고마운 기찻길이었으나 도심 한복판을 지나다 보니 교통체증과 소음이 심각했다. 결국 경전선이 시외로 옮겨가면서 옛 철길은 환경운동가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우리나라 최초의 폐선부지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광주 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난 공원에는 굴다리 옛터를 알리는 표지석을 비롯해 오랜 세월 제 자리를 지킨 초록빛 아름드리나무들이 기찻길이 품은 정다운 추억을 되살리게 한다. 공원 한쪽에는 건축가 승효상의 작품 ‘푸른길의 문화쉼터’도 자리한다. 녹슨 기찻길을 떠올리게 하는 내후성 강판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광주의 옛 모습을 담은 전시공간이자 쉼터로 사용된다.
1.7Km 2024-02-19
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 218
미미원은 광주광역시 동명동의 육전 맛집으로 유명하다. 육회, 육사시미 메뉴가 구성된 만큼, 신선한 한우가 이 집의 시그니처이다. 특히, 손님상에서 직접 전을 부쳐주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 놓은 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조개전, 새우전, 맛조개전, 민어전 등의 해물전과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육전까지 더해져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1.7Km 2023-12-27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로20번길 20
010-4145-9965
오아시타 호스텔은 동명동이라는 광주의 오랜 이야기가 흐르고 스며든 곳에 위치한 배낭여행 및 가족여행에 알맞은 숙소이다. 광주의 주요 관광지인 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 구시청거리, 양림길, 대인예술시장, 조선대학교 등을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KTX광주송정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으로의 연계 노선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독특한 시설과 분위기의 오아시타 호스텔을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광주여행에서의 첫 번째 보물 조각을 찾는 것과 다름없을 것이다.
1.7Km 2023-10-13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로67번길 29
2018년 12월 개관한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푸른길 공원 주변 예술가들과 마을 주민들 간 융합을 통한 주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조성되었다. 건물 1층에는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카페 겸 갤러리와 장난감 도서관이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동구에 위치한 법인, 단체, 학교, 직장에 재직 및 재학하는 사람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동구 지역 공동체 중 정치나 종교, 영리 목적이 아닌 프로그램만 회의실, 공유 부엌, 공유 센터 등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회원가입 후 월 2회, 회당 2점의 장난감 무료 대여할 수 있고,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은 1시간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주민 도시재생 교육 프로그램, 주민 공예 교육 프로그램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휴게공간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1.8Km 2024-07-02
광주광역시 북구 밤실로 178
오얏리 돌솥밥은 두암동에 있는 향토 음식점이다. 1980년대 개점하여 40년 이상 맛과 전통을 이어오는 돌솥밥집으로 유명하다. 은행, 표고 잣, 인삼, 밤, 표고버섯, 검정콩, 당근 등을 넣어 지어낸 돌솥밥에 비법 양념간장을 넣어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각종 나물과 김치도 맛있다. 산삼 삼계탕과 표고 볶음도 건강한 보양식이다. 3가지 메뉴만 취급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외관은 기와를 얹은 웅장한 한옥 스타일이지만 내부는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을 고루 갖추고 있다. 광주 맛집으로 주차는 식당 앞에 할 수 있다.
1.8Km 2023-03-08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37-17
컨텐츠형 관광안내소이자 여행자 복합문화 공간이다. 여행자들이 광주의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소비할 수 있도록 킬러 콘텐츠를 담고, 확장, 생산해내는 차별화된 여행자 편의공간이다. 현재, 여행자의 집은 광주만의 컨셉형 관광 브랜딩화를 추진하며, 여행자들이 또 오고 싶은 광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