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Km 2024-11-05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죽수길 73
죽수절제아문은 능성현(화순 지역에 있던 옛 행정 구역)의 동헌인 녹의당의 정문으로 지어진 관아의 대문이다. 최초의 건립은 언제인지 분명하지 않으나, 녹의당 건립과 함께 지여 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동헌은 수령이 공사를 처리하는 곳으로, 조선왕조 지방 관청의 중심 건물이다. 1599년에 아문을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1602년에 당대의 문필가이던 하동 정씨 정이가 능성관의 현판과 함께 쓴 죽수절제아문 현판이 오늘에 전한다. 1632년 능성현이 능주목으로 승격된 후에도 동헌의 정문으로 사용되었고 수차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죽수절제아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각집이다. 중앙칸은 옆보다 넓게 꾸며 2짝 판자문을 달았고, 그 앞으로는 외짝 문을 달았다. 기단은 막돌로 낮게 축조되어 있고 초석은 큼직한 자연석을 가공 없이 그대로 사용하였다. 관련된 동헌(녹의당) 등 옛 건물은 모두 훼철되고, 오직 이 문만 남아 있으며 옛 관아 자리에는 현재 현대식 건물인 능주 면사무소가 있고 이 건물과 약 50m 거리를 두고 죽수절제아문이 있다. 관아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해 의도적으로 대부분 철거되어 전국적으로 남아 있는 유적이 많지 않지만, 이 문은 비교적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고흥의 동헌 아문과 함께 전라남도에서 2개밖에 안 되는 귀중한 관아 정문이다.
20.0Km 2024-12-26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충무길 36
장성공원은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면적이 넓고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산책로, 운동시설, 그리고 다양한 자연 경관을 제공하며, 특히 가을철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공원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20.0Km 2024-12-26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충무길 36
3.1독립운동이 한창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던 1919년 3월 17일 송주일, 조병렬 등이 주도하여 소룡리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벌이고, 3월 21일에도 교사 정선유와 학생 100여명과 주민들이 독립만세 시위를 하였다. 3.1운동열사장성기념사업회가 장성출신 3.1운동열사들을 기념하기 위해서 1972년 9월 30일 이 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