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Km 2024-07-04
전라남도 곡성군 가곡길 129-1
옥과 IC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송다원은 닭, 오리 능이백숙 삼계탕 전문점이다. 전통 정자가 맞이하는 이곳은 한옥 지붕 양식으로 지은 2층 건물로 넓은 주차장에 높게 자란 소나무들이 멋진 전경을 더한다. 실내와 외부에 각각 넓은 입식 테이블을 비롯하여 2층에는 연회장과 객실이 있어 단체 방문 및 MT까지도 가능하다. 능이 삼계탕은 오가피, 엄나무, 황기, 작약, 두충, 당귀, 숙지황 등 한약재가 20가지 들어가 있다. 곡성생태체험관, 무창체험마을 등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19.9Km 2025-03-19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 석등은 고려 시대 시중을 지낸 문헌공 오대승이 하늘에 제사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현리 오대승이 관도 남쪽에 석등 48개를 만들어 밤마다 불을 켜 놓고 하늘에 절하였더니, 그 내외의 자손들이 모두 출세하고 계속하여 상부에 올랐다고 기록되어 있다. 독상리 석등은 높이 40㎝, 길이 164㎝, 너비 105㎝의 암반에 구멍을 파서 만든 것으로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지어진 비각의 홍살문 안에 있다. 구멍은 약간 손질을 가한 자연 암반 위에 지름 5~14㎝, 깊이 2.5~8㎝ 정도 되는 크기로 48개(실제로는 54개)이며, 이 구멍에 기름을 붓고 심지에 불을 켰던 것으로 보인다. 구멍 수인 48개 즉, 48등은 불교에서 말하는 48원을 의미한 것이다. 48원은 불교의 아미타불의 최고의 이상인 극락정토이다. 즉, 생로병사가 없는 안락한 정토(부처가 사는 세계)라는 뜻이다. 이러한 것으로 보아, 독상리 석등은 고려 시대 민간신앙이 불교와 합치되어 나타난 현상의 한 예라 할 수 있다.
19.9Km 2025-07-17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장성무궁화공원은 장성읍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였다. 무궁화공원 내에는 호국 영령을 기리는 순국의열충혼탑이 있고 한말 의병장 기삼연을 기리는 기삼연선생 순국비, 3.1 운동 장성의적비등이 있다. 무궁화공원은 장성공원 옆 잔디마당에 장성군이 부지 제공과 기반공사를 추진하고 민간그룹 두산그룹이 1만 1000그루의 묘목 구입과 식재를 맡아 협업으로 조성된 곳이다. 장성무궁화공원은 2022년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개화 시기는 7월에서 9월이며, 특히 8월이 되면 공원은 만개한 무궁화 꽃으로 뒤덮인다. 끈기와 섬세한 아름다움이라는 꽃말의 무궁화는 훈화초라고도 부르며 고대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에 자생하고 있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무궁화는 200여 종으로 이 가운데 절반이 대한민국 품종으로 장성무궁화공원에 오면 모든 종류의 토종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무궁화꽃밭뿐 아니라 산책로와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과 인공폭포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공원에서는 장성 시가지가 내려다 보인다.
19.9Km 2024-11-05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죽수길 73
죽수절제아문은 능성현(화순 지역에 있던 옛 행정 구역)의 동헌인 녹의당의 정문으로 지어진 관아의 대문이다. 최초의 건립은 언제인지 분명하지 않으나, 녹의당 건립과 함께 지여 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동헌은 수령이 공사를 처리하는 곳으로, 조선왕조 지방 관청의 중심 건물이다. 1599년에 아문을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1602년에 당대의 문필가이던 하동 정씨 정이가 능성관의 현판과 함께 쓴 죽수절제아문 현판이 오늘에 전한다. 1632년 능성현이 능주목으로 승격된 후에도 동헌의 정문으로 사용되었고 수차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죽수절제아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각집이다. 중앙칸은 옆보다 넓게 꾸며 2짝 판자문을 달았고, 그 앞으로는 외짝 문을 달았다. 기단은 막돌로 낮게 축조되어 있고 초석은 큼직한 자연석을 가공 없이 그대로 사용하였다. 관련된 동헌(녹의당) 등 옛 건물은 모두 훼철되고, 오직 이 문만 남아 있으며 옛 관아 자리에는 현재 현대식 건물인 능주 면사무소가 있고 이 건물과 약 50m 거리를 두고 죽수절제아문이 있다. 관아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에 의해 의도적으로 대부분 철거되어 전국적으로 남아 있는 유적이 많지 않지만, 이 문은 비교적 건립 당시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고흥의 동헌 아문과 함께 전라남도에서 2개밖에 안 되는 귀중한 관아 정문이다.
20.0Km 2025-07-17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충무길 36
장성공원은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면적이 넓고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산책로, 운동시설, 그리고 다양한 자연 경관을 제공하며, 특히 가을철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공원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20.0Km 2025-07-18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충무길 36
3.1독립운동이 한창 전국으로 확산되어 가던 1919년 3월 17일 송주일, 조병렬 등이 주도하여 소룡리에서 독립만세 시위를 벌이고, 3월 21일에도 교사 정선유와 학생 100여명과 주민들이 독립만세 시위를 하였다. 3.1운동열사장성기념사업회가 장성출신 3.1운동열사들을 기념하기 위해서 1972년 9월 30일 이 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