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Km 2025-03-04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하학리
황토로 덮인 작은 산으로 1894년 갑오동학혁명 당시 동학농민군이 관군을 크게 물리친 전승지이다. 1894년 4월 초, 관군이 농민군을 쫓아나서자 농민군들은 이를 유인하여 4월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여 큰 승리를 거두었다. 그 날로 고부 관아를 점령하고, 흥덕, 고창, 무장을 점령하였으며, 경상, 충청지방으로까지 농민혁명의 불길이 번져 갔다. 지금 이곳 황토현 마루턱에는 갑오동학혁명기념탑이 있고, 이 기념탑 동남쪽 기슭에 황토현 전적지 기념관이 있다. 탑을 등지고 앉아 내려다보이는 길건너 붉은 흙 둔덕과 밭이 강한 인상을 주는 곳이다.
6.1Km 2025-04-25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742
070-8892-4020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서 주관하는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식'이 2025년 5월 11일 일요일 오전 11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 이라는 주제 아래 동학농민혁명기념일을 맞아 개최한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부패한 봉건 사회에 맞서고 외세의 침략을 막고자 일어선 민중들의 자주적인 저항 운동이다.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을 2019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매년 국가기념식으로 거행되고 있다.
6.2Km 2024-01-18
곱디고운 내장산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은 이 땅의 민초들이 새로운 세상을 위한 동학혁명의 뜨거운 열망을 내뿜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타들어가는 듯한 내장산의 붉은 단풍을 감상하며 그 옛날 새로운 세상을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민초들의 뜨거운 열망을 가슴에 새겨보자.
6.4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도계1길 34-13
이희맹·김제민·최안·김지수를 비롯하여 김제안·김흔·김섬·김습 등을 기리고 있는 서원이다. 이희맹은 조선 전기 문신이며 김종직의 제자로 성균관 재학시절부터 문장과 인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성종 23년(1492)에 장원 급제하여 등용되었으며 이후 여러 벼슬자리를 거쳤다. 김제민(1527∼1599)은 이항의 제자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을 모아 왜군과 싸워 공을 세웠다. 이 서원은 현종 14년(1673)에 이희맹, 김제민과 더불어 조선 중기 의병장 최안과 조선 중기 문신 김지수를 모시기 위해 세웠다. 그 뒤 숙종 23년(1697)에 김제안을, 헌종 6년(1840)에 김흔을 더하여 모셨다. 고종 5년(1868)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1962년에 고쳐 지었는데, 이때 김섬과 김습의 위패도 함께 모셨다. 현재 경내에는 위패를 모신 사우, 강당인 서당, 동재와 서재, 신문, 고사, 대문 등이 있다. 사우에서는 해마다 9월에 제사를 지낸다. (출처: 국가유산청)
7.3Km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은선리 43
정읍 은선리 삼층석탑은 정읍시 은선리 마을에 세워져 있는 3층 석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탑은 백제탑의 양식을 이어받아 고려시대에 만든 석탑으로 높이는 6m이다. 기단(基壇)은 낮은 1단으로,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과 같은 양식이다. 탑신(塔身)은 몸돌과 지붕돌이 여러 장의 돌로 이루어졌다. 1층의 몸돌은 대단히 높아 기형적인 인상을 주고, 각 면 모서리에는 희미하게 기둥모양을 본떠 새겨놓았다. 2층 몸돌은 높이와 너비가 급격히 줄었으며, 남쪽면에 2매의 문짝이 달려 있는데, 이는 감실(불상을 모시는 방)을 설치한 것으로 짐작된다. 보통은 벽면에 본떠 새기기만 하는데 이렇듯 양측에 문짝을 단 유래는 매우 희귀하다. 3층 몸돌은 더욱 줄어들고 다른 꾸밈은 없다. 지붕돌은 평평한 돌을 얹어 간결하게 구성하였다. 꼭대기에는 또 하나의 평평한 돌이 놓여 있으나 이것이 탑의 머리장식의 일부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7.6Km 2025-01-17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정읍북로 665 금거북
앞마당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된 빨간 벽돌의 건물로 된 생선구이 전문점이다. 홀은 넓은 편으로 룸도 갖추고 있다. 대표 메뉴는 푸짐한 전라도식 한 상 차림인 생선구이 정식으로 2인부터 5인까지 인원수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생선구이 정식에는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는데, 전라도 음식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한방옹기백숙, 오리주물럭, 바지락해장국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 입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7.6Km 2024-08-23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영원로 1049
백정기의사기념관은 항일 독립운동가 구파 백정기 의사의 조국 광복을 위한 희생과 고귀한 뜻을 새기고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당과 기념관이다. 이곳은 총 부지면적 20,850㎡으로 백정기의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의열사, 구파 기념관, 청의당, 의열문, 숭의문, 백정기의사 동상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구파 백정기 의사는 1896년 부안군 동진면 출신으로 1907년 영원면으로 이사 와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20년 경성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하여 1930년 북만주로 가서 활동하다가 1933년 상하이 홍커우 육삼정거사를 준비하였으나 사전 발각되어 실패하고 검거되어 일본 장기형무소에서 복역 중 1934년 순국하셨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의사 중 한 분으로 1946년 유해가 송환되어 서울 효창공원에 안장되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추모제가 열린다.
7.6Km 2024-12-12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향교2길 49-1
태인향교는 최익현 의병장이 이끄는 태인의병이 머무르며 전력을 강화하였던 곳이다. 최익현은 1900년 4월 충청남도 정산으로 내려와 있었다.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최익현은 전라북도 태인으로 내려가 1906년 6월 4일 임병찬과 함께 무성서원에서 태인의병을 일으켰다. 태인의병이 곧바로 태인읍으로 진격하자 태인군수는 의병의 기세에 눌려 달아났다. 태인의병은 태인향교에 머무르면서 관아의 무기를 확보하고 의병을 모집하여 전력을 강화하였다. 1906년 6월 5일 태인을 떠난 의병은 정읍과 곡성을 거쳐 순창까지 진격하였다. 6월 11일 순창에서 관군과 마주치자 최익현은 일본군이 아닌 같은 민족과의 싸움을 피하고자 태인의병을 해산하였다.
7.8Km 2025-03-19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인로 33-9
명봉재단은 고 홍수표(洪洙杓)선생의 유자녀 홍성기, 홍성대, 홍성우, 홍성길, 홍성순 일동이 선생의 유지를 계승하여 향리 후진들에게 풍부한 정신적 양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서 학문의 개발, 보급과 자료의 모집, 정리, 보존처인 공공도서관을 설치 운영함을 목적으로 한다. 명봉(明峯)은 고 홍수표(洪洙杓) 선생의 아호이다.
* 개관일 1980년 5월 30일
7.9Km 2025-06-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수학정석길 3
063-534-4030
대일정은 전라도 향토음식 대한명인이 2대째 운영하고 있는 식당으로 참게장, 떡갈비, 한돈주물럭, 참게탕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곳이다. 비법간장으로 50일 이상 숙성시킨 게장맛을 느낄 수 있으며 민물새우와 우거지를 넣고 푹 끓인 육수에 참게를 듬뿍 넣어서 깊은 맛을 더한 참게탕은 깊은 국물맛과 풍미가 좋아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