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Km 2025-09-10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64
화순 고인돌군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고개의 양계곡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도곡면 효산리 일대에 분포한 총 980 여개의 석재 중 135기가 고인돌로 추정되며, 현재 상석의 하부가 매몰되어 있거나 도괴된 것 중 상석의 형태를 보이는 석재가 100여 기 이상이 남아 있다. 효산리 고인돌은 노출되어 확실한 고인돌이거나 고인돌을 축조하기 위해 채석하여 옮겨온 것을 포함하면 적어도 250여 기 이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춘양면 대신리 일대에 분포한 총 3,309 개의 석재 중 124기가 고인돌로 추정된다. 하부가 묻힌 석재나 상석의 형태를 보이는 것이 적어도 200여 기 이상이어서 원래 고인돌이거나 고인돌 상석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은 300여 기 이상이었을 것으로 본다. 조사된 지석묘 중 지석이 있는 기반식 고인돌은 23기이다. 화순 고인돌군의 대표적인 특징은 좁은 지역 안에 596여 기가 밀집되어 있고, 국내 최대 크기(무게)의 상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춘양 대신리에 있는 길이 7.3m, 폭 5.0m, 두께 4.0m의 지석묘는 무게가 280여 톤에 이르며 도곡 효산리의 가장 큰 고인돌은 길이 5.3m, 폭 3.6m, 두께 3.0m로 100여 톤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주변에서 발견된 석실과 상석 하에 노출된 석실 등이 있는 고인돌군이 있어 고인돌의 덮개돌 채석 과정을 알 수 있고, 채석장 아래에 지석이 고인 기반식 지석묘, 석실이 노출된 지석묘, 덮개돌이 없는 석실 등을 통해 고인돌의 축조 과정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2000년 12월 2일 유네스코에서 고창, 강화 고인돌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였다.
18.5Km 2025-10-23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치평동)
062-613-3955~6
광주는 예로부터 영산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평야와 산, 들,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오랫동안 자연의 혜택을 받으며 맛의 고장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에서도 광주 김치는 가장 풍요로운 맛과 정취를 담고 있어 전라도 김치, 광주김치 라는 고유명사로 알려질 정도다. 광주 김치는 갖은 채소를 비롯해 멸치액젓과 찹쌀풀죽, 통깨 등 양념을 듬뿍 넣는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재료를 골라 정성스럽게 손질하고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담그는 것, 그리고 거기에 손맛을 더하는 것. 이것이 바로 광주김치의 특별 레시피다. 광주세계김치축제는 김치에 담긴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와 전통이 만나는 시민 체험의 장이며, 대한민국 김치 대표 축제로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이다. 김치관련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거래와 홍보가 함께 이루어지는 알짜베기 축제라고 할 수 있다.
18.6Km 2025-03-25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민주로 61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문화시설이다. 이곳은 학생 중심의 공연 · 전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공간 제공, 시민 여러분의 정보 습득과 자기 계발을 위한 도서관 기능 제공 및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미래를 설계하고, 꿈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창의적 놀이·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공연 및 체육시설, 식당, 수영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8.6Km 2025-03-20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민주로 61 (쌍촌동)
5·18 기념공원은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5·18 민주화운동이 전개될 당시 군사시설이었던 상무대가 이전하자 정부가 공원 부지를 제공하였다. 이에 따라 1998년 광주광역시는 5·18 민주화운동의 명예회복과 값진 교훈을 올바르게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208,000㎡ 규모로 5·18 기념공원을 조성하였다. 5·18 기념공원에는 자료실과 공연 및 행사시설을 갖춘 5·18 기념문화센터, 시민군조각상, 추모공간 등으로 구성된 5·18 현황조각 및 추모승화공간, 5·18 정신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원형 분수공간을 갖춘 대동광장, 5·18 민주화운동학생기념탑이 있다. 5·18 기념공원이 조성된 여의산 자락에는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있고, 산 둘레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정상에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누각인 오월대가 있다. 현재 5·18 기념공원은 광주시민들에게 5·18 민주화운동의 추모와 기념 공간일 뿐만 아니라 도심 속의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체면적의 약 45%인 92,099㎡가 녹지로 조성되어 전통 연못과 다양한 수목들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18.6Km 2025-12-11
광주광역시 광산구 용아로 460 (흑석동)
유애서원은 조선 중기의 문신 이신의(1551~1627)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 이곳은 인조반정 때에 낙남한 이신의의 후손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감이 많이 나는 곳이라 하여 ‘감낭징이’라고 하였다가 ‘시리’라 부르게 되었다. 광주유림회의 주관으로 매년 봄 이곳에서 제사를 지낸다. 이신의는 임진왜란 때 경기도 고양에서 의병 3백여 명과 함께 왜군을 물리치는 공을 세웠으며, 광해군 때는 죽음을 무릅쓰고 인목대비의 유폐를 반대하는 항소를 올렸다가 변방의 회령으로 유배되기도 하였다. 이신의는 당대 충의와 절의로 이름 높은 선비였으며, 여러 고을의 목민관으로 애민정신을 실천하였다. 광주목사와 형조참판을 지냈으며, 문정이란 시호를 하사 받았다.
18.6Km 2024-05-07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 월야리
1975년 5월 22일 전라남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정유재란 때 정절을 지킨 여덟 명의 열부(烈婦)를 기리는 정각으로 조선시대인 1681년(숙종 7)에 현재의 자리에 세워졌고, 순절지인 묵방포(墨防浦)에는 순절비(殉節碑)가 세워졌다. 팔열부는 부군들이 왜군의 흉탄에 맞아 영광 삼서(森西:지금의 장성)에서 전사하였다는 비보를 듣고 영광 칠산 앞바다까지 피난하던 중 왜구의 추격을 받고 이곳에서 투신 자살했다. 여덟 열부는 정함일(鄭咸一)의 부인 이씨, 정경득(鄭慶得)의 부인 박씨, 정희득(鄭希得)의 부인 이씨, 정함일의 딸 정씨, 정운길(鄭雲吉)의 부인 오씨, 정주일(鄭主一)의 부인 이씨, 정절의 부인 김씨, 정호인(鄭好仁)의 부인 이씨 등이다. 정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단층 맞배집으로 익공계(翼工系)건축이며 사면이 벽체 없이 홍살로 둘러 있다. 현재 진주정씨 종중에서 맡아 관리하고 있다.
18.7Km 2024-05-07
광주광역시 서구 월드컵4강로181번길 35-1
062-382-7540
광주 쌍촌동에 위치한 애플모텔은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차에 불편이 없다. 광주 최대 번화가인 상무 지구와 광주 터미널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는 5·18 조각공원이 있다.
18.7Km 2025-11-24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
화순 8경 중 2경인 운주사는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설, 운주스님이 창건했다는 설, 마고할미가 세웠다는 설 등이 있는데, 통일신라말 도선국사가 풍수지리에 근거해 비보 사찰로 세웠다는 이야기가 가장 널리 전해지고 있다. 비보 사찰이 [돕고 보호한다]는 의미로 풍수지리상 지세를 보완해 주는 방법으로, 인공적으로 탑이나 불상들을 조성하여 세워진 사찰을 의미하며 부처의 힘을 빌려 호국과 중생들의 안녕을 도모한 도선 스님의 지혜가 담긴 사찰이다. 임진왜란으로 사찰이 훼손되어 폐사로 남아있었으나 18세기에 자우가 불상과 불탑을 수리하고 약사전을 중건하였다. 발굴 조사 과정에서 금동불입상을 비롯하여 순청자, 상감청자, 분청사기의 파편, 기와편 등 출토된 유물로 볼 때 늦어도 11세기 초인 고려 초기에는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운주사 골짜기 서쪽 언덕 위에 땅에 누워있는 한 쌍의 부부와불이 있다. 절 주변은 문화재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2017년 [화순 운주사 석탑군]이란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최종 등재되었다.
18.7Km 2025-12-12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미국의 유명한 뉴스 채널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50곳]에 선정할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화순 8경 중에 제8 경이며 둑을 의미하는 세량제라고도 불린다. 세량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1969년 준공되었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면 잔잔한 호수에 비친 산벚꽃과 초록의 나무들이 수면 위에 거울에 비추듯 그대로 투영되어 이국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국의 수많은 사진작가가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매년 봄 화순을 찾고 있다. 여름이면 세량지를 물들인 짙푸른 녹음을 감상하며 평화로운 물가를 호젓하게 즐기기 적당하고 가을이면 단풍으로 울긋불긋 물든 산과 어울려 그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세량지는 봄부터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까지 계절을 초월해 경치를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힐링 장소이다. 세량지로 향하는 길목에 습지원이 있고 둘레길과 세량 누리길이 조성되어 있다.
18.7Km 2025-03-31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52 (쌍촌동)
5·18 기념공원 안에 있는 5·18 기념문화센터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세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5·18 기념문화관과 5·18 기념공원, 5·18 자유공원의 관리운영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5·18 정신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체험학습의 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들을 통해 교육의 장으로 쓰이고 있다. 5·18 기념문화센터의 공연장은 음악회·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목적으로 설계된 민주홀, 공연·강연회·국제심포지엄 등 다목적 공간으로 이용되는 대동홀, 리셉션홀이 있다. 5·18 기념공원에는 대동광장, 오월루, 현황 조각, 지하 추모승화공간, 광주학생운동기념탑, 5·18 기념문화관, 전통연못, 대성전, 단성적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