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흥사(나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운흥사(나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운흥사(나주)

13.0 Km    21075     2024-06-11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암정로 398

운흥사는 전통사찰로, 1775년 정문이 쓴 진여문4중창기에 의하면 당 희종년간(846∼887)에 도선국사가 이곳의 지세가 좋아 흥덕으로부터 와서 이곳 도성암에서 첫 강회를 열고 터전을 닦은 후 신라 효공왕 년간(897∼911)에 웅점사로 개칭되었고 웅치사, 운흥사로 바꾸었다. 1775년 당시에는 대웅전 침계루 등 380여 칸의 규모를 갖춘 사찰이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어 규모가 축소되었다가 1998년 혜원스님이 부임하면서 대불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운흥사는 조선 후기 승려인 초의선사가 출가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운흥사 입구에는 운흥사와 문화재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남녀 한 쌍의 돌 장승이 있다. 사찰 앞에 세우는 사찰 장승은 경내의 부정을 금하고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의 기능을 지닌다. 석장승은 사찰에서 500m쯤 떨어진 밭 가운데 마주 보고 서 있는데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의 모습이다. 남장승은 높이 270㎝, 둘레가 192㎝에 달하는 거대한 체구로 크고 둥근 눈에 뭉툭한 코, 송곳니가 삐져나와 있지만 인자한 할아버지의 얼굴이며 몸체에는 상원주장군이란 이름이 새겨있다. 여장승은 웃는 표정으로 소박한 모습이다. 깊은 선으로 둥근 눈이 표시되었고 입언저리의 잔 수염과 주걱턱 표현이 인상적이고 몸체에는 하원당장군이란 이름이 새겨있다. 여장승의 뒷면에 기록된 조선 숙종 45년(1719)이라는 내용을 통해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 수 있다. 사찰의 위치가 '다도면'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지역은 조선시대의 차 문화와 관련이 깊으며, 지금도 사찰 주변에 야생 차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남평한우촌

남평한우촌

13.1 Km    2     2023-03-08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1로 82-10

당일 직접 도축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한우만을 취급하는 식당으로 안창살, 새우살, 살치살, 꽃등심, 갈빗살, 특수부위를 구이로 판매하고 있으며, 상차림 비용을 추가하면 홀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식사류도 판매하는데, 생고기 비빔밥, 소고기 비빔밥 등이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다. 넓은 주차장과 홀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손님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지만 주말이나 저녁 시간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이니, 이 점 참고해야 한다. 드들강솔밭유원지, 나주랜드 등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리비에르

리비에르

13.2 Km    5     2023-02-02

전라남도 나주시 강변1길 76

리비에르는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에 있는 카페로 강변을 바라다보며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3층짜리 건물에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뷰 맛집으로 불린다. 어린이와 동반 시 1, 3층을 이용할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소품들이 마련되어 있어 감각적인 카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루프탑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주변 경관을 즐기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차와 음료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와 방문하기 편하게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드들강솔밭유원지, 나주남평은행나무길 등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영산포 홍어거리

영산포 홍어거리

133.3240337734052m    35438     2023-10-05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

영산포 홍어는 굽이굽이 영산강 뱃길을 따라 올라와 닻을 내리면 잡힌 홍어가 먼 뱃길을 따라 올라오는 사이에 자연 발효되어 독특하고 절묘한 맛을 내는 웰빙 식품이다. 옛 영산포구가 있던 자리에 40여 곳의 홍어 음식점과 도매상이 들어서 있어 홍어거리에 들어서면 퀴퀴한 홍어 냄새가 진동한다. 고려 말 흑산도를 비롯한 전라도 섬에는 왜구의 침입이 잦았다. 늘 생명의 위협을 받고 살던 섬주민들이 강을 따라 뭍으로 거슬러 왔는데, 그곳이 바로 나주의 영산포였다. 흑산도 주변 영산도에서 피신 온 사람들이 많아 마을 이름이 영산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들이 흑산도 인근에서 고기를 잡아 배에 싣고 돌아왔는데, 더운 날이면 다른 생선은 썩어서 버릴 수밖에 없었지만, 홍어만은 먹어도 아무런 탈이 나지 않았다. 그렇게 삭힌 홍어는 영산포의 특산물이 된 것이다. 조선 후기의 학자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나주인들은 삭힌 홍어를 즐겨 먹는데, 탁주 안주로 곁들여 먹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인접해서 선창거리에 영산강 황포돛배나루터가 있으며 영산교를 건너면 강변을 따라 영산강체육공원이 있다.

유딜라이트

유딜라이트

13.3 Km    1     2024-02-02

전라남도 나주시 강변1길 36

유딜라이트는 나주 지석천변에 있는 카페다. 지석천이 바로 옆에 있어 하천 뷰가 인상적이며, 독특한 외관 덕에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깔끔한 분위기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카페 곳곳에 다양한 화분들이 놓여 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다. 5종의 견과류를 이용하여 토피넛을 직접 만들어 부드러운 크림을 곁들인 딜라이트 커피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다.

그집앞 남평점

13.3 Km    0     2024-02-21

전라남도 나주시 강변2길 22

나주 남평읍에 위치한 숯불구이 전문점 그집앞 남평점은 생갈매기살을 비롯해 생삼겹, 갈비, 닭발 구이등 구이에 특화된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또한 불향이 입혀진 고기는 육즙이 가득하다. 밑반찬으로는 미역국, 계란부침, 야채 쌈 등이 다양하게 나온다. 매장이 넓고 쾌적하여 가족 외식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법흥사(영암)

법흥사(영암)

13.4 Km    24549     2023-10-30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연지길 121

법흥사는 영암군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대흥사의 말사이다. 6.25 전쟁 직후인 1953년에 창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법흥사는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동북쪽으로 약 300m 떨어진 해발 약 300m의 농암산아래 비탈에 위치하고 있는데 쌍계사지의 부속암자였던 것이 1953년쯤에 독립된 사찰이다. 눈에 띄는 전각이나 문화재는 거의 없고, 신축한 요사채 한 동과 관음전이 전부이다. 법흥사 대웅전 앞 석축에 마련된 작은 감실 안에는 동자 석상이 있는데, 이 동자 석상은 1985년 음력 4월경 마을 앞 경지 정리를 한던 중 논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동자 석상은 웃으면서 고개를 살짝 기웃하고 있고, 좌우 대칭이 정확하지 않으며 귀엽고 해학적인 인상이다. 조선 후기 이후의 동자상으로 추정된다.

나주 우습제

13.4 Km    2     2023-10-27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 나주서부로 1362

우습제는 나주시 공산면 동촌리와 동강면 인동리에 걸쳐 있는 저수지로 국도 23호선과 인접해 있어 찾아가기 쉽다. 우습제는 약 300년 전에 조성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현재의 모습으로 재 축조된 것은 1943년이다. 주민들에게는 ‘소소리 방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제방에 소들을 맸던 데서 유래한다고 하며 한자로 풀어 우습제(牛拾提)라는 이름이 붙었다. 우습제는 약 43만m²에 이르는 면적에 국내 최대 규모로 분홍색의 홍련이 자생하는 연못으로, 백련으로 유명한 무안의 회산 백련지보다 더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외부에 덜 알려져 있다. 7월 하순부터 8월 말까지 만개하는 귀한 홍련을 우습제 데크길을 이용하여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생태 환경이 우수해 큰 고니와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든다. 주변의 우습제 둘레길에는 능소화와 백일홍 등 여러 종류의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또다른 느낌의 우습제를 감상할 수 있다. 옛 지도에는 우습교제(牛十橋堤)라고 적혀 있으며, 둘레 7,000척(약 2.1km)·깊이, 7척(약 2.1m)에 이르렀다고 한다. 겨울철에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출입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부용정

부용정

13.5 Km    22744     2023-07-21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129

* 광주지역 향약이 처음 시행된 곳, 부용정 * 부용정은 고려말 조선초에 활동한 김문발(金文發, 1359∼1418)이 지은 정자로 평야가 펼쳐져 있는 평지에 2단으로 대지를 고른 후 건립되었다. 정자의 이름은 연(蓮)을 꽃 중의 군자(君子)라고 칭송하였던 북송(北宋) 주돈이(周敦 )의 애련설(愛蓮設)에 담긴 뜻을 취하여 지었다. 이 정자는 광주지역 향약의 시행장소로 매우 유서가 깊은 곳이다. 또한 그는 이곳에서 이시원(李始元), 노자정(盧自亭) 등과 학문을 논하고 시를 읊기도 하였다.건물은 정·측면 다같이 3칸으로 기둥머리에 공포가 없는 민도리집이다. 우물마루를 깐 맞배지붕으로 민흘림기둥을 세웠으며 홑처마이다. 기단은 네모 막돌 바른층 쌓기를 하였으며, 좌우 가운데를 제외하고는 자연석 덤벙주초를 놓았다. 사방은 벽이 없이 개방된 공간이며, 천장은 연등천장을 하였고 연골벽은 회반죽으로 마감하였다. 이곳에는 부용정 현판과 양응정(梁應鼎), 고경명(高敬命), 이안눌(李安訥), 박제형(朴濟珩) 등 후대 명유(名儒)들의 누정제영(樓亭題詠)을 새긴 편액이 많이 걸려 있다.정자 주변에는 칠석(漆石)마을 고싸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과 부용이 심었다는 은행나무(기념물)가 있고, 부용정의 내력이 쓰인 부용정석비(芙蓉亭石碑 1984년 건립)가 있다. * 풍속 교화에 힘쓴 김문발에 대하여 * 김문발은 본관은 광산, 호가 부용(芙蓉)으로 고려말 조선초에 왜적을 물리친 공이 매우 크며 전라감사(全羅監司), 황해도관찰사(黃海道觀察使), 형조참판(刑曹參判) 등을 역임하였다. 1418년(태종 18년) 낙향하여 여씨(呂氏)의 남전향약(南田鄕約)과 주자(朱子)의 백록동규약(白鹿洞規約)을 모방하여 풍속 교화에 힘썼는데, 이것이 광주 향약좌목(鄕約座目)의 유래가 되었다.

고싸움놀이전수교육관

고싸움놀이전수교육관

13.6 Km    15025     2023-10-31

광주광역시 남구 고싸움로 2

고싸움놀이전수교육관은 고싸움놀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과 체험을 하며 궁극적으로는 고싸움놀이를 보존하기 위한 곳이다. 고싸움놀이 체험은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와 전수관, 인근의 천년된 은행나무 당산과 부용정, 고인돌 현장에서 고의 제작 과정, 고싸움놀이 시연 체험, 전통민속놀이 체험, 당산제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는 고싸움놀이 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3년 기준 고싸움전수교육활성화 사업으로 [고를 엮어요]라는 주제로 한여름밤의 축제를 2주동안 개최하였다. 고싸움놀이는 칠석동(옻돌)마을에서 해마다 음력 정월 10일경부터 2월 초하루에 걸쳐 전래되어 오는 놀이로 정월보름과 16일에 절정을 이룬다. 이 마을에서 행해지고 있는 고싸움놀이는 양편이 굵은 줄에 단 [고]를 어깨에 매고 서로 부딪쳐 이편 고로 상대편 고를 눌러 땅에 닿게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다. 예로부터 해마다 음력 정월보름이 되면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여 마을이 편안하기를 비는 세시풍속으로 당산제를 지내고 고싸움놀이를 벌였다. 정월 14일 밤에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 뒤쪽에 있는 할아버지 당산고 마을 앞쪽에 있는 할머니 당산에 당산제를 지내고 농악을 치면서 당산고 마을곳곳을 돌며 마당밟이를 하고 나서 16일이 되면 마을 상촌 사람들이 동부로, 하촌사람들은 서부로 편을 갈라서 고싸움놀이를 벌여 승부를 냈다. 고싸움의 고라는 말은 [옷고름] [고맺음] [고풀이]등의 예에서 보는 바와 같이 노끈의 한가닥을 늘여 둘그런 모양으로 맺은 것을 지칭한 것이며 고싸움이란 2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 싸움을 벌인다는 데서 연유된 것으로 본다. 이 놀이는 1945년을 전후해서 그 자취를 감추어 인면되어 가던 것을 1969년 전남대학교 지춘상교수에 의해 발굴, 재현, 재구성되어 오늘날에 보존, 계승되고 있다. 이 고싸움놀이는 다른 지방 민속놀이보다 강인한 패기와 굳센 힘이 넘쳐 흐르고, 일사불란한 통제력과 강철같은 협동심, 굽힘없는 투지와 끈질긴 인내심을 필수요건으로 하는 가장 남성적인 놀이로서 남도민의 기상과 멋이 깃든 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