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Km 2025-03-2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봉수대길 5
느지리 오름은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가벼이 오를 수 있는 오름으로, 상명리의 옛 이름인 느지리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16세기 이후 봉수가 설치되면서 ‘망오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오름 정상에 오르면 제주도 북서부 전역을 둘러볼 수 있을 정도의 넓은 시야를 자랑한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은 나무가 우거져 있어 숲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맑은 날에는 정상 전망대에서 한라산을 비롯한 북서부 오름을 두루두루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안과 석양의 모습[상명망봉:上明望峰]은 장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망대에서 선명하게 찾아볼 수 있는 산과 오름은 모두 열두 개다. 익숙한 이름의 새별오름부터 조금은 낯선 바리메오름, 북돌아진오름, 이달봉까지 찬찬히 돌아보며 안내판과 오름의 실제 모습을 비교하며 살펴보는 재미도 있다. 등산로가 오름의 완만한 능선과 두 개의 굼부리 둘레를 따라 조성되어 있어 급경사가 거의 없이 평탄하게 이어져 있다. 둘레둘레 이어진 길도 15분이면 정상 조망대까지 다다르니 짧고 굵게 즐길 수 있는 오름이다. 데크 길과 흙의 감촉이 살아나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갈림길을 몇 번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코스 안내지도가 친절하게 표시돼 있어 마음이 동하는 곳을 선택하여 오르면 된다.
6.3Km 2025-05-2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중앙로24번길 1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모아시는 ‘끝없이 넓게 펼쳐진’이라는 의미의 무릉(無量)과 안식처를 뜻하는 오아시스(Oasis)를 담은 카페이다. 단단하고 거친 바위의 질감이 두드러지는 외벽에서 감각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며, 사선 형태로 옥상이 이루어져 있어 건축물이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특별한 건축물 구조를 활용하여 경사로로 이루어진 루프탑이 조성되어 있다. 오솔길 형태로 이루어진 루프탑에서는 제주 서쪽의 탁 트인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하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중정에는 연못이 있어 통창 너머로 스며드는 따뜻한 햇살과 함께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다. 모아시는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며 제주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자리 잡았다.
6.4Km 2025-04-1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한 서광카트체험장은 제주신화월드, 소인국테마파크, 이상한나라 엘리스, 카멜리아힐 등의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화려한 인테리어와 큰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 적당하다. 초등학생의 경우 혼자 탑승이 가능하고 유아는 2인승으로 보호자와 함께 탑승을 할 수 있다. 짜릿한 쾌속질주의 카트체험이 끝났다면 남녀노소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사격체험장도 있어서 안덕면에 있는 여러 관광지를 아이와 함께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서광카트체험장을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6.4Km 2025-07-3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중산간서로 1881
제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5가지 즐거운 테마로 이색 실내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파크다. 다면체 형상 반사 원리를 이용한 신비롭고 입체적인 거울 미로 탈출, 스릴 넘치는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내부 체험, 빛의 굴절 반사로 시각적 착시를 느낄 수 있는 매직 착시 포토존 촬영 체험, 가족과 연인을 위한 사랑의 자물쇠 보석관 체험, 토네이도 폭풍 속을 온몸으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엔딩 테마 환상의 블랙홀 체험 등이 있다.산방산과 용머리해안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친구,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6.5Km 2025-04-0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36번길 45-1
대정읍 추사로에 위치해 있고 바로 앞에 산방산과 단산이 보이는 3대째 이어져 오는 제주도 귤밭으로 카페는 감귤로 실내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실내 카페공간을 나오면 이국적인 정취가 느껴지는 야자나무밭과 화산송이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 곳곳에 해먹의자, 침대의자들과 테이블이 넉넉하게 있어 여유롭다. 나무들 사이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는 포토존과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유아용 트랙터, 마차 속 카페와 구석구석 예쁜 길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한 가족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음료를 주문하면 야외 넓은 공간에서의 동물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하고, 야외 중앙에 있는 화로대에서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을 수 있으며 군고구마 파는 곳도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이색적인 카페이다. 오후 5시 넘어 일몰이 지기 시작하고 조명이 켜지면 야외의 감성 캠핑장 느낌이 물씬 풍겨나기도 한다.
6.6Km 2025-06-1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로8길 21-15
별돈별은 제주 한경면 고산초등학교 근처에 자리 잡은 매력적인 흑돼지 전문 식당으로, 신선한 재료와 아름다운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물결 흑돼지 오겹살’로, 제주산 흑돼지를 연탄불에 은은하게 구워내 육즙을 가득 머금은 부드럽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적당한 두께감과 촉촉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넓고 아늑한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식사 전후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고,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노을 풍경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유명하다. 인근에는 당산봉, 자구내포구, 수월봉, 엉알해안 같은 아름다운 제주 명소들이 위치해 있어 식사 전후로 여행 코스로 연계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6.6Km 2025-01-0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용고로 86
064-772-2825
고관심해장국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농협 사거리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고관심해장국 식당은 여타 유명한 식당과는 달리 진한 해장국 맛으로만 조용히 입소문이 난 식당이다. 메뉴는 소고기해장국, 선지해장국, 순대국밥 등으로 시골의 진한 국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제주시 한경면 인근을 여행한다면 아침 식사로 추천하는 음식점이다. 주변 관광지로 단사봉, 엉알해안, 다금바리스타 등이 있다.
6.7Km 2024-12-2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3960-24
제주 올레길 13코스에 위치한 교회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라고 알려져 있다. 예배 시간이 정해지지 않고 방문객을 맞이하는 시설도 없이 조용한 명상과 묵상을 할 수 있게 마련된 예배당이다. 교회 탑에 ‘길 위에서 묻다’라는 문구가 방문객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종교에 상관없이 길 위에서 이곳을 지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홀로 조용히 지나온 길들을 돌아볼 기회를 선사해 준다. 넓은 한경면 일대 전원 풍경에 자그마한 교회의 이국적인 모습이 조화를 이룬다. 입장료도, 운영시간도 따로 없어 부담 없이 지나가다 둘러보기 좋다.
6.7Km 2024-10-16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추사 김정희(1786~1856) 선생이 조선 헌종 6년(1840) 10월 1일부터 헌종 14년(1848) 12월 6일까지 9년간 유배생활을 하였던 곳이다. 1948년 제주도 4·3 사건 때 불타버리고 빈 터만 남았다가 1984년 강도순 증손의 고증에 따라 다시 지은 것이다. 북학의 대가이며 학예에 출중한 당대의 선구자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이곳에 다년간 머무름으로써 제주 인문의 일대 혁신의 계기가 되었다. 선생은 금석문과 서화에 능통하였으며, 특히, 서체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추사체는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여기서 그린 "세한도(국보)"는 선생의 서화의 경지를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6.7Km 2024-10-2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제주추사관은 조선후기 대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삶과 학문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0년 12월 건립되었다. 제주추사관의 전신은 1984년 지주지역 예술인들과 제주사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건립된 추사유물전 시관이다. 그러나 전시관이 낡은 데다, 2007년 10월 추사유배지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되면서 그 격에 걸맞게 재건립되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새롭게 제주추사관을 완공하였다. 제주추사관은 추사기념홀을 비롯해 3개의 전시실과 교육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부국문화재단, 추사동호회 등에서 기증해 주신 ‘예산김정희종가유물일괄’, 추사 현판 글씨, 추사 편지 글씨, 추사 지인의 편지 글씨 등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