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진남로 320
영화 <브로커> 예고편에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우울한 모습으로 서 있던 버스정류장은 전포 삼거리 정류장이다. 바로 옆에는 그녀가 경찰에게 신고 전화를 걸려 하던 공중전화 부스 두 개가 나란히 서 있다. 현재는 공중전화 부스가 1대만 설치되어 있다. 붉은 벽돌, 색이 바래진 벽화와 기울어진 전봇대, 폭 좁은 인도 등 꾸며지지 않은 모습 그대로의 모습은 부산의 90년대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이곳은 영화 팬들의 포토 스폿으로 영화 주인공처럼 사진 찍기 위해 방문을 한다. 이 근처 전포 카페거리가 있어 연계관광으로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4-06-21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경강로유현1길 50
033-340-5986~8 / 033-342-0035(전기카트 탑승 신청 문의 / 9:00~18:00)
평화롭고 고즈넉한 풍광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관광지다. 그 중심에는 한국인 신부가 지은 국내 최초의 성당인 풍수원 성당이 자리한다. 빨간 벽돌과 종탑 등 고딕 양식으로 지은 성당 건축물은 시대를 초월해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1801년 신유박해 이후 신자들이 피난처를 찾다 정착한 곳으로 국내의 성지순례지로도 유명하다. 풍수원 성당의 내외부를 감상한 후 주변을 따라 걸으면 박해 당시 어려웠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이 전시된 유물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2024-05-0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산성로 38
02-333-8387
행주커뮤니티센터는 행주 관광 활성화 및 열린관광을 위한 거점공간으로써, 행주산성 일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행주의 다양한 역사, 문화, 생태 콘텐츠를 알리고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이색 공간이 된다. 또한 행주커뮤니티센터와 연결된 해찬송학 김전시관은, 김의 성장과정과 가공과정 등 관람, 김밥 만들기 체험 등 김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3층 한복 전통문화 체험관, 4층 웨딩 및 화보 촬영 공간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2022-12-13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11다길 39
'‘고원’ 프로젝트는 밴드 혁오의 오혁과 무대미술가 여신동의 ‘일상명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제 여신동 작가의 작업실을 가상의 공간(고원故園-자기가 태어나고 자란곳)으로 치환하여 ‘지금의 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 사람 또는 최대 두 사람까지 참여가 가능한 약 한 시간 가량의 새로운 방식의 명상체험 이다.
2024-06-17
경기도 여주시 주어로 58
수연목서는 사진을 매개로 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2021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다. 우리나라와 관련된 사진 책을 수집/소장하고 판매하는 사진전문책방이면서 건축에 관련된 책을 판매하는 건축책방이다. 가구를 만드는 목공소 공간도 함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사진 작품과 책, 가구를 보다 쉽고 친근하고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2024-09-12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북길 35
오페라 하우스처럼 구분된 객실별로 입장하여 관람하는 프라이빗한 영화관이다. 26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층까지 큐브형태로 만들어진 방음부스 룸은 조명과 음량, 온도를 직접 개인별로 맞춰서 사용하며 영화를 즐겨볼 수 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루프탑과 캠프닉을 이용할 수 있고, 영화뿐 아니라 식사나 간식, 음료등을 주문하는 룸 서비스도 이색적인 서비스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체관람 및 대관도 가능하다.
2023-01-05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101 현대엘리베이터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서점 겸 카페 "어쩌다 산책"은 혜화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나무로 된 인테리어에 나무 구조물과 작은 조명이 어울어져 지하임에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계절마다 하나의 주제로 운영하여, 계절마다 방문해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을 책을 집중해서 읽기 좋은 곳이다. 무용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원한다면 "어쩌다 산책"을 추천한다.
2024-11-2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금로 906-10
유동룡미술관은 제주를 사랑했던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의 사상과 철학에 바탕을 두고, 미술관 모든 여정, 전시 뿐만 아니라 시그니처 향, 티 서비스, 음악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개인의 오리지널리티를 회복하도록 돕는 공간의 힘을 느끼게한다. 재일한국인로 태어나 ‘이타미 준(ITAMI JUN)’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끝까지 귀화하지 않은 유동룡은, 경계를 초월하겠다는 의지로 스스로를 ‘국제인’이라 불렀다. 그리고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스스로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세상의 흐름에 영합하지 않고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건축가이다. 제주도에 ‘방주교회’, ‘수풍석미술관’, ‘포도호텔’, ‘비오토피아’ 등 많은 건축작품을 남긴 건축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화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한 종합예술가였다. 유동룡미술관은 이타미 준이 추구했던 공간적 개념에 바탕을 두고 그의 딸인 유이화 건축가가 설계하였다. 본질을 중시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건축, 아날로그 건축, 온기가 살아있는 건축을 추구함과 동시에 지역, 풍토, 전통, 역사에 뿌리를 두고 건축이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했던 이타미 준의 사상에 바탕을 두고 유동룡미술관은 요즘 시대에 필요한 본질의 힘을 회복하도록 돕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또한 동시대 창작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이타미 준의 사상과 철학을 요즘의 언어로 재구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로 확산하며 미술관의 생명력을 유지해 나갈것이다. 이타미 준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미래 세대를 지원하고 우리나라 건축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하였던 그의 예술 세계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
2024-06-19
인천광역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222 아트센터 인천(콘서트홀)
송도국제도시에 세워진 아트센터 인천은 지휘자의 손짓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글로벌 복합 문화공간이다. 독특한 외관과 바다를 잇는 전망, 세계적 수준의 음향시스템은 아트센터 인천이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건축적으로도 의미 있음을 말해준다. 2018년 11월 제1단계로 콘서트홀을 개관하여 음악으로 세계와 소통하며 예술의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향후 뮤지엄과 오페라하우스를 갖춘 복합 문화예술공간이 되기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은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독창적이고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5-10
경기도 파주시 새오리로161번길 17
콩치노콩크리트 콘서트홀은 순수 음악감상을 위한 공간이다. 카페가 아닌 음악감상실이기에 다른 음료 섭취가 불가능하고 생수가 제공된다. 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정기휴무 외에 대관도 가능한 곳이라 가끔 임시휴무도 있으니 방문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음악감상 공간에는 커다란 스피커들이 놓여져 있고 높은 천정과 전체적으로 뚫린 하나의 큰 공간에 울리는 음악소리가 아름답다. 2층에 창가자리는 지는 해를 바라보며 음악감상을 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