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3길 17 (영산동)
나주 [榮山]영산이란 지명은 원래 흑산도에 설치되었던 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신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고려 말엽에 일본 해적질의 노략질을 피해 흑산도 사람들이 남포강가에 피난 와서 살았기에 이곳을 흑산도 영산현의 이름을 따서 영산현이라 불렀다고 전한다. 이후 영사창 앞을 흐르는 강이라 하여 영산강 또는 영강이라 부르게 되었고 영산포라는 지명은 포구의 이름으로 사용되었으나 일제 강점기인 1937년 영산면이 읍으로 승격될 때 행정지명 영산포읍으로 확정되었다. 나주 영산포에는 목포 개항과 동시에 1900년대 초반부터 일본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여 그 당시 인구의 3분의 1이 일본인이었다고 한다. 영상포역사갤러리는 영산포 홍어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의 풍경은 시간이 멈춘 듯 오래된 목조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영산포에는 근대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동양척식주식회사 문서고, 조선식산은행건물, 쿠로즈미 이타로 저택이 대표적이다. 그중 조선식산은행건물을 나주시가 매입하여 영산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 갤러리로 조성하였다. 영산포 등대와 오일장, 우시장 등 과거 영산포의 변천과정을 흑백사진을 통해 느낄 수 있고 영산포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모형과 실물로 전시하였다. 문화해설사가 상주하여 있으므로 영산포와 전시 자료에 대한 의미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2025-05-29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동산1길 29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생식물을 활용한 식물표본전시관으로 구례 한국압화박물관 바로 맞은편에 있다. 구례 식물표본전시관에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 표본과 힐링의 숲 속, 공조 놀이터, 식물 도서관 등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야생화와 식물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제공한다. 전시관의 1층에는 지리산의 특산 식물들을 비롯해 지리산 사계절 야생화를 주제로 한 식물표본들과 여러 종류의 씨앗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2층은 지리산 자연의 가치라고 해서 힐링의 숲 속, 식물도서관 등이 있다. 힐링의 숲 속은 사계절마다 바뀌는 숲의 모습이 영상과 계절의 쇠리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관이다. 식물세밀화전시관은 식물표본전시관 내부의 출입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식물세밀화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2025-05-21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 491 (범천동)
부산진구 범천동 호천마을에는 호천문화플랫폼이 있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촬영지로 유명하며, 호천마을 입구에 있는 호계천 어슬렁 미술관을 시작으로, 호천문화플랫폼 카페에는 남일바를 그대로 재현한 곳과 드라마에서 나왔던 장면들을 연출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이 있으며, 소원빌기 벽화거리와 호천마을 벽화거리, 실제 남일바가 촬영된 주택, 호천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문화 플랫폼이 있다. 엄광로 주변으로 호천문화플랫폼이 형성되어 있으며, 야경과 골목길 감성을 담을 수 있는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의 모습을 형상화한 계단이 있는 80계단도 빠질 수 없는 명소이다.
2025-05-29
전라남도 여수시 박람회길 1 (덕충동)
KTX 여수엑스포역 건너 여수세계박람회국제관에 위치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전시장으로 총 1,000평 규모의 이색 체험 공간이다. 단순한 관람이 아닌 시각적 영상을 나만의 작품으로 만들고, 작품과 하나가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1관은 넓은 전시 공간에 flower garden으로 구성되어 화려한 꽃들의 이미지가 미디어 아트로 사방의 벽과 바닥에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전구방, 달의 방, 구름비즈방, 영상방으로 구성된 4가지 포켓방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자신도 모르게 감탄이 나온다. 2관은 foretasia로 숲과 바다로 이어지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볼풀과 미끄럼틀 등이 있는 놀이 공간이다. 미디어를 이용한 미술 체험과 내가 그린 그림이 미디어 아트가 되어 나만의 전시공간이 펼쳐지는 라이브 스케치를 체험할 수 있다. 3관은 오로라와 별똥별이 펼쳐지며 신비로움과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2025-05-09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변 야외공연장은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 있으며 5,857천㎡의 부지에 2007년 8월 건립된 공연장이다. 남양주 시의 대표 문화, 예술 콘텐츠로 매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강 문화 나들이, 북한강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여름에서 가을 시즌 월 1~2회 토요일에 진행되는 다양한 상설공연은 지역 예술인과 생활 예술인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예술인 육성에도 일조하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북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푸른 잔디 마당은 가족의 나들이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토요일 저녁 야외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잊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을 누릴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거나 남양주시 문화 예술과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5-12-01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시청로 895-20
화성ICT생활문화센터는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연중 펼쳐지는 공공복합문화공간이자 융복합 창 · 제작 교육을 제공하는 문화 메이커 스페이스이다. 전문 미디어 전시장, 메이커 스페이스, 자율 창 · 제작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등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된 화성ICT생활문화센터는 문화 예술을 통해 모두의 영감과 상상들이 일상을 변화시키는 혁신 가치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
2025-05-13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비루개길 143
별내어린이천문대는 남양주 별내면에서 산속으로 더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곳에 있다. 용암리 산속에 자리 잡아 수도권에서 별 관측이 가장 좋다고 한다. 어린이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천문우주 교육프로그램과 전문 관측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아이들이 직접 망원경을 조작하여 별과 행성들을 관측할 수 있는 체험교육 공간이다.
2023-09-22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비콘(B-Con)그라운드는 부산(BUSAN)의 B와 콘테이너(CONTAIN)의 CON이 합쳐져 [부산을 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에서 수영 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을 새로이 설계하고 재생시킨 공간으로, 고가도로로 인하여 양분되고 낙후된 지역을 연결하고 부족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생활 복합 문화공간이다.지역개발의 부재로 낙후된 지역을 연결하고 문화시설로써 지역재생과 기존의 지역 인프라 및 관광 네트워크와의 연계로 경제적 시너지를 끌어올리는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탄생되었다. 커뮤니티그라운드, 패밀리데크, 비콘스퀘어, 쇼핑그라운드, 플레이그라운드, 아트갤러리 등의 공간이 있으며, 주민 사랑방, 교육, 세미나 등의 활용이 가능한 공간인 커뮤니티그라운드, 부산예술인이 입주하여 창작활동 및 전시가 이루어지는 패밀리데크, 레스토랑 및 카페, 소매점이 입점해 있는 종합쇼핑 공간인 쇼핑그라운드, 부산 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 부산의 소셜벤쳐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예술품의 판매와 전시 및 연계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간인 아트갤러리 등이 운영되고 있다.
2024-08-29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광안리 관광안내소는 광안리해수욕장 앞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옆에 있으며, 각종 여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안내센터이다. 관광안내, 캐리어 보관, 스마트 기기 충전, 무료 와이파이,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검색대 운영, 부산 및 수영구 관광안내 지도 배부, 내외국인 관광 안내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안내소 서비스 중 캐리어 보관 서비스는 광안리 해변 주변을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관광할 필요가 없어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이다.
2025-05-2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공원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SeMA 벙커는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상징하는 시설로 역사 갤러리 특별전과 더불어 공간의 미학적 특성과 장소를 반영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미술 공간이다. 1970년대 군사 정권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벙커는 2005년 여의도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현지 조사 중 발견되었다.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공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약 495㎡의 전시실은 사진, 영상, 설치 등 현대미술 전시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이다. 약 65㎡의 역사갤러리는 SeMA 벙커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재해석하는 공간으로 벙커의 역사를 떠올리거나 되짚어볼 수 있도록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는 한편, 벙커에서 이뤄지는 기획전 및 SeMA 벙커 아카이브 프로젝트 등을 선보이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있고 입장료도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