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서울특별시 성동구 매봉길 49-29 (옥수동)
성동구립매봉산숲속도서관은 성동구에서 7번째로 개관된 도서관으로 응봉근린공원 인근에 있다. 독서문화, 여가의 공간으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숲속 공간으로, 성동구립매봉산숲속도서관은 프로그램실, 문헌정보실, 어린이열람실, 유아열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프로그램으로는 독서회, 어린이 인문학 프로그램과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24-11-15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49길 106 (마곡동)
궁산 땅굴 역사전시관은 겸재정선미술관 후문 쪽에 위치해 있는 전시관이다. 궁산 땅굴은 1940년대 초중반 일제강점기 시절 군용 물자들을 원활하게 움직이기 위해 보관하던 창고로 이용되던 땅굴이다. 땅굴의 규모는 높이 2.7m, 폭 2.2m, 연장 길이 68m로 추정된다. 무기나 탄약 등 군수물자를 저장하거나 김포 비행장을 감시하고 공습 때에는 부대 본부로 사용하기 위한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이곳을 건설하기 위해 인근 지역 주민을 보국대로 강제 동원하였다. 일본의 패전으로 해방을 맞이하면서 굴착 공사 또한 중지됐지만 이후 이곳은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돼 왔다. 2008년 지하 땅굴이 지역 주민들의 제보로 발견되었고 땅굴 내부까지 전시관을 조성하려 하였지만 공사 도중 동굴 내부 일부 구간에 대형 낙석이 발생하여 공사를 중단하고 2018년 유리벽을 설치하여 출입구에서 땅굴 내부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을 조성하였다.
2024-11-27
울산광역시 중구 미술관길 72 (북정동)
울산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건립된 시립미술관으로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2022년 개관한 울신시립미술관은 광역시 승격 25년 만에 울산시에 처음 생긴 공공미술관으로 개관을 하자마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 문화시설이다. 연면적 1만 2770㎡,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울산시립미술관은 한국 산업수도인 울산 지역의 특성을 살렸다. 자연과 기술, 산업이 조화를 이룬 울산처럼 예술로 삶의 질을 한층 올리겠다는 게 울산시의 차별화 전략이다. 미술관 내 3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국내 공공미술관 최초로 실감 미디어아트 전용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XR랩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의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울산시립미술관에서 꼭 관람해야하는 전시실이다.
2024-08-26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항1길 20 (대포동)
속초시 대포동에 있는 대포만세운동기념관은 1919년 4월 5일 대포만세운동 때 일본 경찰 주재소가 있었던 자리에 조성된 기념관이다. 주재소자리에서 벌어졌던 속초지역 만세운동의 전개 과정을 알리고 당시 만세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이국범, 이능열, 이동열, 이종국, 이춘재를 독립유공자로 지정하며 2021년 8월 13일 개관하였다. 기념관 내에는 만세운동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 그래픽패널과 가옥 모형 등이 있고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인물들에 대한 소개와 업적들도 함께 전시되어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대포만세운동기념관을 시작으로 설악해맞이공원을 거쳐 대포항 제1주차장 앞까지 가는 대포만세운동길 코스(도보2시간소요)가 있으니 시간이 있으면 둘레길을 돌며 아름다운 바다가 함께 하는 속초의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쉬어가삼[례:]는 과거 삼례역이었던 건물을 완주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삼례역 100년의 역사, 완주 의병의 역사 콘텐츠 전시와 독서, 여행정보안내, 공유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자 쉼터로 조성하였다. 원래 삼례 일대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이며 동학 농민현명 봉기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랬던 삼례는 문화 예술과 책, 문화재가 어우러진 문화 예술의 장이 되었다. 쉬어가삼[례:]는 의병, 역참, 여행자쉼터 3가지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바닥에 있는 의병, 역참, 여행자쉼터 3가지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나라를 지킨 완주의 의병과 역참에 대한 기록이 자세히 나와 있다. 그리고 여행자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마련된 여행자 쉼터는 누구나 편안하게 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컬러풀한 빈백과 이색적인 테이블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쉬어가삼[례]를 중심으로 삼례문화예술촌, 책박물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놀토피아 등이 있어 같이 둘러보기 좋다.
2024-11-27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46번길 45 (교동)
칠성조선소부지 내에 있는 독립서점이자 소품샵이다. 이 건물은 조선소 직원 가족이 실제 살던 곳으로 1970년대 주택디자인을 볼 수 있다. 동그란책방에서는 어린이 그림책부터 성인들이 볼 수 있는 그림책들까지 다양하게 비치하고 있으며, 지역출판사 온다의 책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또한 공정무역상품 및 소품들도 함께 전시, 판매하고 있다. 손수건 양말, 모자, 머플러, 키링, 인형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다. 칠성조선소는 1952년 원산조선소로 시작해 2017년 조선소가 문 닫을 때까지 사용됐던 칠성조선소의 실제 건물이다. 지금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칠성조선소의 역사와 당시 사용됐던 자료들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카페로 변모해있다.
2024-10-14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32 (문화동)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대전예술가의집은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물을 발표하고 전시하며, 때로는 창작활동에 함께 동참함으로써 시민과 예술인들이 만나고 소통하는 문화의 공간이다. 이곳은 30년이 넘게 대전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의 보금자리였던 옛 시민문화회관 자리에 재건립 되어 큰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9,000여 ㎡ 규모로 다목적 공연장 누리홀과 8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문화예술을 수용할 수 있고, 13개 문화예술단체가 상주하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이다. 대전예술가의집은 대전의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을 한층 도약시키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고 품격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2024-10-16
대전광역시 중구 계백로 1712 (문화동)
대전독립영화전용관 씨네인디유는 대전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대전지역 최초이자 현재로서는 유일한 독립영화전용관이다. 씨네인디유의 U는 유니버스(Universe), 유비쿼터스(Ubiquitous), 유니피케이션(Unification),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어떠한 가능성들에 대해서도 열려있는 영화관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씨네인디유는 일반 영화관, 그리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상영되기 어려운 독립영화를 전문으로 상영한다. 대전독립영화제라는 지역 유일의 경쟁독립영화제 개최, 지자체의 지역 독립영화제작 지원 제도 시행에 이어 2019년 대전시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020년에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23-11-17
울산광역시 북구 중산동
사용이 중단된 음식물 자원화시설 부지를 활용하여 2015년 개관한 놀이와 교육이 어우러진 문화예술공간이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는 지하 1층에서부터 지상 1층까지 이어진 그물놀이터와 감성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영유아 보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무놀이터, 2층의 마을공방, 마을사랑방, 뜨개목공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야외활동과 각종 기획행사 및 공연이 진행되는 야외공연장과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다. 그물 놀이터는 6세에서부터 12세 아동이 이용 가능하며 나무놀이터는 출생일부터 5세까지 유아만 이용할 수 있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에서는 꼼지락공방, 생태인문놀이, 꼬마목수, 펀펀커피, 참새방앗간 등의 상설프로그램을 월 단위로 운영하며 청소년 건축학교, 1박 2일 놀이캠프, 방학놀이학교 등의 기획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특히 청소년 건축학교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기념일 모임과 모임공간이 필요한 문화 동아리, 워크숍, 세미나, 포럼 등의 용도를 위해 공간 대관을 진행하고 있다.
2024-11-28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662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디큐브 아트센터는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자리한 최첨단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기업인 대성이 지은 대형 규모의 공연장이다. 디큐브 아트센터의 뮤지컬 극장인 디큐브씨어터는 8년여 동안 국내 최고의 무대기술 자문 위원과 건축 음향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세워졌으며, 1,242석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의 공연장으로 어떠한 스타일의 뮤지컬도 수용할 수 있는 공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맘마미아!], [맨 오브 라만차], [시카고], [렌트] 등 다양한 뮤지컬 공연이 열렸으며, 리허설룸, 분장실 등의 공연지원시설 또한 보유하고 있다. 디큐브 아트센터는 지하철 1호선, 2호선이 관통하는 신도림역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역과 연결되어 있어 공연장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디큐브 아트센터는 서울 서남권 신도림 지역의 문화예술 메카로 자리를 지키며 예술적 소통에 기여하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