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문화 정보를 소개합니다.

북촌동양문화박물관

북촌동양문화박물관

2024-11-15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11길 76 (삼청동)

북촌동양문화박물관은 한국과 아시아 문화예술을 담은 박물관이자 카페로 조선 세종시대 청백리 대학자였던 고불 맹사성이 살던 집터였으며,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북촌한옥마을 방향으로 7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북촌한옥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어 건물의 2층 앞쪽과 뒤쪽 테라스 전망대에 서면 서울 도성과 북촌한옥마을의 기와지붕이 내려다보이고 멀리 인왕산과 경복궁까지 조망된다. 박물관에는 설립자인 권영두 관장이 수집한 각종 민속자료와 전시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박물관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공간으로는 고불서당(1 전시실)과 차문화관(2 전시실), 3 전시실이 있으며 맹사성대감의 호를 딴 1 전시실인 고불서당에는 다양한 고가구와 서각작품들이 상설전시되어 있다. 2 전시실인 차문화관에는 한국, 중국, 일본, 티벳의 다기들과 고대와 현대의 다기들이 전시되어 있고 관람객들이 차를 마시며 쉬어 갈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 있다. 3전시실에는 문방사우와 글씨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획전시를 이곳에서 진행한다. 북촌동양문화박물관에 왔다면 야외 테라스 겸 전망대와 꽃밭과 연못, 추원문과 경앙문이 있는 전통 정원을 꼭 둘러봐야 한다.

서울생각마루(뚝섬 자벌레)

서울생각마루(뚝섬 자벌레)

2023-12-06

서울특별시 광진구 강변북로 2202 (자양동)

서울생각마루(뚝섬 자벌레)는 뚝섬한강공원에 자리한 시민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이다. 서울생각마루는 휴식, 창의적인 생각의 발상, 생산적인 소통을 추구하는 공간으로 한강을 바라보며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새로운 상상과 발상으로 채워가는 공간이다. 나방의 애벌레인 자벌레 모양으로 생긴 길게 늘어진 건축물 안에 조성되어 있는 공간으로, 창을 통해서 한강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서울생각마루는 3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서울시민의 참여를 통해 도서 목록이 구성된 천만시민의 책장과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땅따먹기, 가위바위보 등 4가지 바닥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마루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한강을 바라보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생각마루책장과 모임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층의 경우엔 개인 컴퓨터 사용과 공용 사무 및 작업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유로 대관 공간이다.

넥스페리움

넥스페리움

2024-08-20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 (도룡동)

넥스페리움은 과학의 도시 대전, 그 안에서도 1993 대전 엑스포가 열렸던 유성구 갑천변 부지에 건립된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의 6~7층에 위치해 있다.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가 오픈되던 당시부터 카이스트 교수와 여러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전시관이자 교육시설로 운영되어 왔으며, 현재는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한 ‘과학 교육의 장’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과학 테마파크’로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넥스페리움은 총 4개의 주요 전시공간과 교육장 및 편의시설로 나누어져 있으며, 연중 요일에 상관없이 (백화점 휴무일 제외) 입장이 가능하다. 4개의 전시공간은 코스믹스페이스(Cosmic Space, 우주과학), 어썸시티 (Awsoem City, 도시과학), 얼라이브룸 (Alive Room, 생활과학), 원더랩 (Wonder Lab, 체험실습)으로 주제에 따라 나누어져 있으며, 과거와 현재, 미래의 과학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각종 미래 기술을 관람할 수 있고, 카이스트와 협력하여 개발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숙련된 과학전문가가 교육하는 미래 인재를 위한 여러 종류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리조 세계재봉틀박물관

리조 세계재봉틀박물관

2024-05-27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1029 (동성동)

이일승, 조경련 관장이 수십 년간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재봉틀과 관련 부속품을 한데 모은 세계재봉틀박물관&공방이다. 전국 최초로 전 세계에서 수집한 앤틱 재봉틀 400여 점 중 250점과 반짇고리 등 관련 부속품 200여 점 등을 먼저 선보이고 있으며, 전시된 제품들은 재봉틀이 발명된 1800년도 초부터 현대까지 유럽,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것으로 그 기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오래된 재봉틀도 많고, 1800년대 후반기 영국에서 만들어진 ‘타비타(Tabitha)’라는 제품도 있고, ‘싱거 2번(Singer No2)’이라는 제품은 뉴욕에서 1852~1878년 사이에 만들어졌으며 일련번호(362494)가 적혀 있다. 1920~1940년 사이에 만들어진 어린이용 재봉틀도 있고, 일반 의류용, 카페트용, 말안장용, 신발용, 가죽제품용, 어린이용 등의 각종 재봉틀은 물론, 반짇고리, 바늘, 다리미, 실패, 가위, 골무, 오일 캔, 의류 패턴, 홍보 포스트, 매매 계약서, 제품설명서 등 재봉틀과 관련한 부속품 200여 점도 함께 선보인다. 우리나라 제품으로는 1962년도 농림부 장관상으로 마을에 증정한 ‘드레스 미싱’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리조 세계재봉틀박물관은 진주성, 촉석루, 진주박물관, 창렬사,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유등체험관과 인접한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함께 관광하면 좋은 곳이다.

김희수기념수림아트센터

김희수기념수림아트센터

2024-11-13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홍릉로 118 (청량리동)

김희수아트센터는 수림문화재단이 재단 설립자 故 동교 김희수 선생(1924~2012)의 교육·문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5월 24일 개관했다. 옛 영화진흥위원회 건물을 그 상징성을 고려하여 예술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이 넘쳐나는 공간으로 재구성했으며 홍릉 일대의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3층 건물의 내부 공간은 설립자기념홀을 비롯한 공연장, 갤러리, 강의실 및 작업공간, 연습실, 자료실, 수장고, 옥상정원,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 많은 사람이 전시와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문화공간이다. 동교 김희수는 20여년간 중앙대학교 이사장을 지낸 재일교포 사업가이다. 인간·미래·문화·창조의 기치를 내걸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문화국가로 만들기 위해 2009년 수림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수림문화재단은 예술가의 창작 지원을 위해 수림문화상, 수림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수영문학관

김수영문학관

2024-12-05

서울특별시 도봉구 해등로32길 80 (방학동)

김수영문학관은 한국 문학의 대표적 자유시인 김수영을 기리고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봉구에서 건립한 기념관이다. 도봉구는 김수영 시인이 생전에 시작[詩作] 생활했던 곳이고 그의 본가와 묘, 시비가 있다. 2013년 11월 27일 개관하여 시인의 작품과 일상 유물을 전시하고 명사 초청 강연, 인문학 강연, 시 낭독 행사 등을 꾸준히 열고 있다. 김수영 시인은 자유와 사랑을 노래한 우리나라의 시인이다. 1921년 11월 27일 서울 종로에서 8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 예술을 향한 열정을 가진 청년으로 성장했다. 1945년 광복 이후 가족과 함께 만주에서 서울로 돌아와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6.25전쟁과 3.15부정선거, 4.19혁명을 겪으며 통제와 억압의 시대에서 자유의 이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그의 유명한 온몸의 시학을 탄생시켰다. 현대 문명과 현실을 비판하던 서정적 모더니스트에서 자유와 사랑, 저항을 부르짖는 참여시 작가로 변모하여 자조적인 성향과 특유의 강렬한 시적 표현이 특징인 독특한 시 세계를 형성했다.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중 1968년 6월 15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48세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김수영 사후, 김동리와 박목월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적 문인들이 주축이 되어 먼저 간 시인을 추모하고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망 1주기를 맞아 서울 도봉산 기슭에 시비를 세웠다. 문인들과 독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건립된 김수영의 시비에는 그의 대표작이자 마지막 작품인 시 [풀]이 새겨져 있다.

서울아트책보고

2023-12-06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430 (고척동)

서울아트책보고는 단순히 보고 읽는 책의 개념을 넘어 예술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국내 최초 아트북 기반의 공공복합문화공간으로 아트북 전문서점 11곳이 한 곳에 모여있다.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그림책, 미술작품집 등 예술 관련 책부터 책 자체가 예술작품인 책, 아티스트의 책까지 1만 5천여 권의 아트북을 마음껏 볼 수 있다. 서점과 북카페(열린보고), 체험존(즐겨보고), 갤러리(아트보고), 열람실(자료보고), 워크숍룸(해보고), 중정광장으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열린보고]에서는 도서와 굿즈를 구매하거나 북카페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즐겨보고]에서는 어린이,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료보고]는 국내외 전문 아트북, 절판본, 희귀본 등을 소장하고 있는 자료실인데, 내부 열람을 통해서 해당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아트보고]에서는 아트북 전시를, [해보고]에서는 예술과 책을 기반으로 강좌, 세미나,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북구립미술관

2024-11-19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34 (성북동)

성북구립미술관은 자치구 최초의 공립미술관으로, 2009년에 개관한 이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한국 근현대미술 중심의 전문성과 미술문화 향유기회의 확장과 공공성을 지향하는 미술관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지역의 문화예술 자산을 보존하려는 노력, 지역공동체와의 적극적인 소통, 지역주민을 위한 긴밀한 교육기관, 작가가옥미술관의 설립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 안팎의 교두보가 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2024-10-14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6 (회기동)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는 평화의 전당은 단일 문화공간으로는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공연장으로 1999년 경희대학교 50주년을 맞아 건립했다. 중세 유럽의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경희 50년의 역사를 표현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아름다운 화강석 조각 등이 빼어나다. 공연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무대와 조정실, 편안하고 안락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4,500석 규모의 객석 공간이 있다. 방송, 콘서트, 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행사가 연중 열린다. 대관 및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서예박물관

2024-11-18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서초동)

서울서예박물관은 예술의 전당 안에 있는 대한민국 서예를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1988년 음악당과 함께 개관한 서예박물관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서예 전문 전시장이다. 4층 규모의 건축물에 2개 층 3개 전시실과 2개의 수장고가 있다. 이외에도 매표소, 물품보관소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서예박물관에는 한중일 서예사 관련 고문헌 [근역서화사]등 우리나라 근현대 서화사 자료와 동아시아 현대 서예 작품 1,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여 주최해 왔는데, 우리 서예사의 맥락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1988년 시작한 [한국서예사특별전]은 우리 서예가 중국의 것과 구별되는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고 서예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