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8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하남면 춘화로 3337
화천박물관은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2006년에 화천민속박물관으로 개관했으며, 2017년 화천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살기 좋은 화천은 사람들이 일찍이 터를 잡아 살았기에, 북한강 물줄기를 따라 수많은 선사시대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특히 4대강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문화재 발굴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를 비롯한 철기, 한성백제 시대의 유물이 다량 출토되어 고대 문화 보고의 고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천박물관은 북한강 상류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 6,000여 점을 비롯해 산촌의 민속 생활 모습과 1,000여 점의 민속자료, 분단 관련 자료 등 화천의 역사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총 3층으로 1층에는 민속자료 기증자료 전시실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꼼지락 배움터와 지역 내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뮤지엄샵 마루, 한국적인 인테리어와 자연 친화적인 나무 마루로 단장한 어린이 한실 도서관과 트릭아트와 포토존이 있다. 2층 전시실에는 고고 자료전시실, 화천의 민속문화, 한국전쟁과 화천이라는 주제로 나뉘어, 화천 지역에서 출토된 선사 및 삼국시대 유물 700여 점을 비롯해 산촌 문화와 한국전쟁 및 분단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야외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과 너와 지붕 정자, 연자방아 등 다양한 시설물들이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에서는 시기별로 문화유산 답사교실, 역사문화교실, 어린이 박물관학교 등 박물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누놀이, 제기 만들기 등 상설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5-07-21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공원길 74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은 청동기시대의 각종 유물 및 생활상과 세계의 고인돌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상설전시관은 전체 전시 공간에 대한 관람 정보와 상설전시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주제전시실의 전시 내용을 압축해서 상설 전시함으로써 전시 내용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으켜 적극적인 관람 욕구를 유도, 관람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전시관 3층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는 불 피우기, 암각화 그려보기, 고인돌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원형움집의 내부를 1:1 실물 크기의 모형으로 만들어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관 외부의 넓은 야외공간은 고창 청동기인의 생활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선사인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선사마을과 고인돌의 덮개돌을 운반해 볼 수 있는 고인돌 끌기 체험 마당과 대표적인 묘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마당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안내데스크 및 정보검색 시스템을 설치하여 관람객을 위한 사진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5-10-28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길 31
2000년에 개관한 국제현대미술관은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 아름다운 동강변에 자리 잡고 있다. 문화격차 해소와 영월의 국제화를 위해 개관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야외조각공원 에는 17개국 100여 점의 미술작품이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설치되어 있으며, 실내 전시실에는 70여 개국 소장품 3,000여 점이 상설교환 전시되어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준다.
2025-08-06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독립기념관길 2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내 앞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문을 열었다.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를 찾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후 2014년 1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으로 승격되었고, 2017년 6월 30일 재개관하였다. 기념관의 주요 시설로는 전시관(독립관, 의열관), 새싹교육실, 연수원(신돌석관, 이강년관), 대강당(왕산관), 연수강의실, 신흥무관학교(서바이벌시설) 등이 있다. 독립관은 1894년 갑오의병부터 1945년 조국 광복 때까지 51년간 펼쳐진 경북 사람들의 국내외 국립운동이 담겨 있다. 의병항쟁을 시작으로 국채보상운동, 자정순국, 만주지역 항일투쟁, 6·10 만세운동, 의열투쟁, 한국광복군 등 경북 사람들의 쉼 없는 항일투쟁과 관련 유물이 소개되어 있으며 의열관은 안동 독립운동의 뿌리가 된 전통마을의 항일투쟁을 전시하고 있는 안동실과 되살아나는 불씨, 나라 위해 목숨 바친 경북 사람들의 51년 독립운동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추강영상실, 유아를 위한 교육과 체험공간인 새싹교육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09-12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산2길 35
마산음악관은 마산 출신 음악인과 마산에서 활동했던 음악인들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마산 음악사의 정립과 음악을 통한 문화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자 2005년 6월 15일에 문을 열었다. 마산음악관에는 이일래, 조두남, 반야월, 이수인 등의 음악인들이 기증한 각종 자료를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마산 음악인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알고 나아가 마산 음악의 향취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마산음악관은 근현대 격동의 역사 속에서 함께 한 마산 음악사를 재조명한다. 음악관에는 여명기(1910~1945), 성장기(1945~1960), 정착기(1960~1980), 성숙기(1980~2000) 별로 자료와 역사를 전시하고 있으며, 각종 악기와 음악 자료, 도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2024-08-26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7
백남준아트센터 맞은편에 있는 지앤아트스페이스는 갤러리와 지앤숍, 도예공방, 화원, 레스토랑, 카페가 있는 복합 공간이다. 도자공예가 지종진이 설립하고 건축가 조성룡이 설계한 곳으로 2009년 개관하였다. 지앤[ZIEN]이라는 이름은 흙, 땅, 대지를 뜻하는 한자어 지[地]와 열린 가능성을 이르는 앤드[and]를 합성한 것으로 흙으로부터 무한히 퍼져 나오는 삶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된 지앤아트스페이스는 백남준아트센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다섯 개의 개별 건물이 하나의 건물처럼 이어지도록 구성하여 2009년 준공 부문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지앤아트스페이스는 상설전 및 특별전을 개최하는 전시 공간과 갤러리와 작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스튜디오, 어린이들의 도예교육과 전시를 통해 어린이 작가를 발굴하는 키즈 스튜디오가 있다. 또한, 핸드페인팅, 빚어만들기, 물레체험 등의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는 아카데미와 리빙제품과 토분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지앤숍,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카페, 기업 및 단체 워크숍 및 학술 세미나 등의 행사를 열 수 있는 이벤트홀로 구성되어 있다. 싱그러운 식물과 토분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차나 식사를 즐기고, 전시와 도예체험으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어 연인 및 친구,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수원신갈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수인분당선 상갈역에서 약 4분 소요되며 역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다. 인근에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한국민속촌, 기흥호수공원, 덕평공룡수목원, 별빛정원우주, 한택식물원 등이 있다.
2025-11-05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369
DMZ박물관은 남북한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전 국민의 염원을 담아 동해안 최북단인 군사분계선과 근접한 민통선 내에 있다. 지구 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DMZ를 통하여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전후 모습과 휴전협정으로 탄생한 휴전선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 이로 인해 나타난 동족 간 이산의 아픔, 지속되는 군사적인 충돌, 6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생태환경 등을 전시물이나 영상물로 재구성하였다.
2025-03-19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거류로 335
히말라야 영웅 엄홍길의 일생과 1985년부터 16년 동안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모두 완등하기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대자연에서 배운 꿈과 희망, 용기와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엄홍길 기념 전시관을 세우게 되었다. 2007년 10월 개관한 엄홍길전시관은 산사나이 엄홍길, 신의영역 히말라야, 16좌 완등의 신화, 함께하는 히말라야 등 엄홍길의 산행 기록과 도전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전시한 박물관이다.
2023-10-31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소안로 263
2003년 10월 20일에 문을 연 소안항일운동기념관은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소안의 애국선열들과 그들의 항일투쟁 정신을 역사의 교훈으로 남겨주기 위하여 건립한 현충시설이다. 갑오년 동학혁명이 일어나자 동학의 접주 나성대가 동학군을 이끌고 소안도로 들어와 군사훈련을 시켰다. 혁명 실패 후 이순보, 이강락 등 몇몇 주민들이 관군에게 총살당했다. 그후, 동학군과 도피했던 이준화는 의병들을 이끌고 소안도 인근 당사도 등대를 습격해 일본인 간수들을 처단했다. 일제통치로 전국이 탄압받던 암흑기에 항일구국의 횃불이 드높았던 소안도는 독립을 위한 군자금을 모금하고 농민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립소안학교를 만들어 후학을 지도하였다. 소안도는 함경도의 북청과 함께 구국의 횃불을 높이 든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성지이다.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많은 선열들이 피를 흘렸으며 이들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소안면민들이 힘을 모아 소안면 비자리에 항일 독립운동 기념관과 독립운동 기념탑을 세웠다.
2024-12-05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중원동로 52
창원시립진해박물관은 1998년 10월 31일 개관하였으며, 제황산 공원 내 진해탑 1, 2층에 전시실, 사무실, 시청각실, 유물창고, 전망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에는 진해의 시대별 변천사, 신석기, 청동기, 삼한·삼국시대 유물, 조선시대 도요지 모형, 진해 고기잡이 모형, 가락국 수로왕과 왕비의 모형, 거북선 모형, 웅천읍성 모형 등이 있고, 진해 유적에 관한 영상물도 상영하고 있다. 진해지역 전체를 축소한 모형과 함께 진해의 역사 연대와 시대별 역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진해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알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박물관이 있는 제황산공원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거나, 산책길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고, 공원 안에 정자, 벤치, 휴게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