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6
충청북도 제천시 내제로31길 22
제천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염색화가 박정우 씨가 청풍문화재 단지 옆에 개장한 ‘염색 갤러리’ 1층에는 염색체험장과 휴게실, 공예품 전시장, 개인전, 협회전 등의 맞춤 전시공간으로 꾸며놓았으며 2층에는 각종 염색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고, 넥타이, 스카프, 가방, 명함꽂이 등 소규모 판매점을 갖추고 있다. 비단 염색, 미술작품 관람과 더불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문화가 어우러진 제천의 관광명소이다.
2025-04-03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
수몰역사관은 청풍 문화재 단지 안에 있는 전시관이다. 충주댐 건설 배경과 그로 인한 수몰 지역의 역사 자료를 보존하고 당시의 주민들 생활상을 담은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충주, 제천, 단양의 11개면, 38,663명의 인구가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총 수몰 면적 약 50%가 제천 지역이다. 댐이 생기면서 고향을 떠나기 전, 강가에 나와서 안타까운 마을 잔치를 벌이는 한수면 주민들의 모습, 청풍면 읍리의 유일한 의료 지원시설인 근춘약방, 수동 펌프 등 옛 추억과 향수가 묻어나는 사진과 모형을 볼 수 있다. 청풍 문화재 단지에는 수몰민을 위하여 청풍 읍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만남의 광장을 만들었으며 수몰 역사관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이다.
2025-03-19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괴산로 1248
지난 1985년 문장대 용화지구 온천지구로 지정되면서 인근 청천면 일대의 환경오염과 생활 터전의 파괴에 대한 우려되어 괴산군민과 충청도민이 개발 저지에 동참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었다. 2003년 5월 30일 문장대 온천조성사업 시행 허가 취소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날 때까지 무려 18년간의 지루한 투쟁으로 이루어낸 값진 승리를 기념하고, 환경 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하여 환경문화전시관이 건립되었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등의 장승 수십 개가 다양한 모습들로 만들어져 있고, 민간신앙 또는 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 목적으로 세우는 솟대들이 무리 지어 있다.
2025-07-24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청안읍내로 45-6
한운사기념관은 <빨간 마후라>, <남과 북>을 비롯해 수많은 방송드라마와 영화, 소설 등을 쓴 한국의 1세대 TV드라마작가 한운사의 작품세계를 기리고, 괴산군 청안면 지역의 문화적 긍지와 정체성을 높이고자 그의 생가터에 건립한 것이다. 전시실과 다목적실, 야외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방송드라마 작가, 방송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세워진 TV드라마 관련 자료들을 갖춘 국내 최초의 기념관이다. 기념관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층은 사무실과 각종 행사 및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한운사 작가의 고향과 관련된 사진과 영화의 스틸이 전시되며, 전시는 입구부터 ‘씨’, 계단실의 ‘길’, 2층 전시실의 ‘땀’, 옥외 테라스의 ‘구름’이라는 테마들로 구성되어 있다. 2층 전시실은 가운데를 비운 ‘ㅁ’ 자 형태로 구성되었고, 외부 벽을 따라 액자들의 군집으로 전개되며, 가운데 창을 통해서는 소나무와 하늘의 구름이 보이도록 했다. 유리창에는 선생의 촌철살인 명언들, 평소에 써놓은 방언들이 쭉 새겨져 있다. 작가 한운사는 1948년 방송작가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1965년 영화 <빨간마후라> 등 20여 편의 영화 시나리오와 1961년 소설 『현해탄은 알고 있다』, 1971년 드라마 <남과 북>등 라디오와 TV드라마 방송대본을 집필했으며,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들불처럼 타오를 때 ‘잘살아 보세’ 노랫말을 작사했다. 또한, 한국영상문학의 꽃을 피웠고 사회성과 시대성을 배경으로 휴머니즘과 로맨티시즘 넘치는 인간상을 그려내며 한 시대를 풍미한 한국 방송 드라마 개척의 대부로 불리었다. 2002년 한국방송 영상 산업진흥원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고, 2009년 8월 11일 노환으로 별세하셨다.
2025-09-09
서울특별시 성북구 화랑로13길 60 (하월곡동)
동덕여자대학교 월곡캠퍼스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조선 후기 여성 장신구와 생활상을 비롯하여 학교의 설립과 발전 역사를 볼 수 있다. 1977년 발족된 동덕여자대학교 박물관의 전시공간은 조선 여성사 유물과 학교 역사를 보여주는 2개의 상설전시실과 근현대 미술작품 중심의 현대미술관 및 기증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물에 특화된 설비를 갖춘 수장고에는 많은 유물과 미술품이 안전하게 보존·관리되고 있다. 여성학박물관에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성 장신구와 의상, 바느질 자료와 다양한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춘강기념관에서는 창학 115주년 동덕학원의 역사와 설립자 춘강 조동식 선생에 대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2024-11-07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내사양길 7
진안역사박물관은 용담다목적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지역의 사라진 삶의 터전을 발굴유물을 통해 보존, 전시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관, 전시, 연구하여 대내외적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동시에 역사를 통해 소통하고 문화안에서 새로움을 찾는 열린 공간이다. 박물관은 총 2층으로 되어 있다. 1층에는 고고관, 민속관, 세미나실이 있으며, 2층에는 기록관 기획전시관, 학예자료실이 있다. 고고관은 용담댐 수몰지역에서 발굴된 선사, 고고유물을 전시한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에 걸친 유물들을 통해 진안의 지나온 역사와 생활모습을 알 수 있다. 민속관에서는 진안의 명산인 마이산과 석탑군 등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진한풍물, 금척무, 매사냥 등의 풍부한 전통 문화자원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기록관은 진안 관련 다양한 기록자료인 고지도와 고문서, 서원 향교 관련 유물과 자료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를 통하여 진안의 과거와 현재의 흔적을 살펴보고, 진안의 기록문화를 고찰할 수 있다. 기획전시관은 가변 전시 공간으로 진한의 특생을 연구하고 재조명하는 전시관인 동시에 전시와 교육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박물관의 풍부한 자료를 교육에 활용하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는 사회교육의 장이다.
* 개관일 2006년 6월 21일
2023-12-05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934-14
천수만을 대표하는 철새를 비롯한 다양한 새들과 갯벌 생물에 이르기까지 천수만의 생태환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새들의 몸 구조를 이해하고, 하늘을 나는 원리 및 이동방법 등 새의 비행에 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으며, 탐조망원경을 이용하여 철새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2025-09-17
충청북도 단양군 수양개유적로 390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1983년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발굴을 시작하여 중기 구석기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의 문화층에서 발굴된 수양개 유적의 유물과 정리, 연구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수양개 유적은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시대 석기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이다. 수양개 선사유적지는 충주댐의 건설로 수몰된 지역을 조사하던 중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지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적의 범위도 범위지만 이곳에서는 후기 구석기시대의 전형적인 석기가 다량으로 출토되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구석기 유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제1~3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체험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 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선사문화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단양지역의 여러 동굴 유적과 유적의 유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유적에서 조사된 50여 곳의 석기 제작소에서 발견된 슴베찌르개, 밀개 등의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3전시관에서는 주거 유적에서 발굴된 다양한 토기, 석기류 등이 전시되어 있다.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돌도끼 색칠하기과 수양개인의 꿈이 있다. 이 밖에도 인근에 조성된 야경 명소로 유명한 관광시설인 [수양개 빛터널]이 있다. 이 터널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철도로 사용되다 1942년 중앙선 신설로 폐선 된 터널로, 70년 넘게 방치되다 2017년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이곳에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음향과 영상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터널 주변에는 5만 송이 LED 튤립이 심어진 [비밀의 정원]도 있다.
2025-11-03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1길 15
충주 조동리 선사유적 박물관은 2005년 개관한 곳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발견된 빗살무늬토기, 돌도끼 등 많은 석기 유물을 보존하고 소개하기 위한 곳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각종 토기류와 석기류 유물을 국가로부터 일부 대여받아 전시하고 있다. 1층에는 조동리 선사유적지, 한국의 선사문화, 조동리의 생활상 등을 볼 수 있는 생활문화실이 있다. 2층에는 벼의 기원과 진화, 한국의 농경, 조동리의 농경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쌀 문화실과 영상 체험 전시실, 학예 연구실 등이 있다.
2025-04-10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438번길 9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사적 청주 신봉동 고분군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2001년 11월 29일 개관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에 이르는 청주의 역사를 비롯해, 청주 신봉동 백제 고분군을 중심으로 인근의 송절동, 봉명동, 명암동, 가경동 유적과 청원의 송대리와 주성리 유적과 여러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주요 소장유물로는 삼국시대의 굽다리접시, 굽단지, 바리 모양토 기, 병 모양 토기, 세발토기, 손잡이잔, 단지, 대구 등이 있다. 그밖에 기획전시와 다채로운 문화행사,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열어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하루 4번 청주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관 해설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