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14길 22-28
약사동 제방유적 전시관에 들어서면 거대한 제방의 단면인 사다리꼴의 성토층이 전시장 한쪽 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약사동 제방은 삼국시대 말에서 통일신라시대 초(6~7세기)에 축조된 수리시설로 다른 고대 수리 유적들과 달리 발굴을 통해 축조시기와 기법이 밝혀진 유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년여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축조방법을 확인한 결과 제방은 단순히 흙을 쌓아 만든 것이 아니라 현대의 댐처럼 매우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다. 가공된 기초지반 위에 점성이 높은 실트층과 패각류를 깔고, 잎이 달린 가는 나뭇가지를 이용한 부엽공법(敷葉工法) 등 고대토목기법이 사용돼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태화강 하류에서 채집한 굴 껍데기의 탄산칼슘이 수분과 만나 흙을 더욱 단단히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신라인들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흥미롭다. 전시관에는 제방 유적 외에도 당시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농기구, 토기 등 출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흥미로운 역사 공부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6-03-05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150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는 화이트홀, 예술극장, 아트홀 세 개의 공연장과 흰물결갤러리, 도서출판 흰물결, 서점 북 앤 뮤직이 자리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각 공연장은 소리의 울림과 잔향을 고려해 특별 제작된 반사판과 음향시스템을 갖춰 관람석 어디에서나 풍성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클래식, 뮤지컬, 연극은 물론 북콘서트, 팬미팅, 기업행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행사로도 사랑받고 있다. 흰물결갤러리는 자유로운 공간구성과 섬세한 조명으로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전시작품이 빛나는 공간이다.
2025-09-23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문발동)
파주 출판도시 2단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옆에 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 본관이 있으며, 출판도시 1단지 아시아정보문화센터 건물 2층에 활판인쇄박물관 체험학교가 있다. 활판인쇄박물관은 사람들이 책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걱정하는 작가와 지식인, 예술가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세계최초의 활판인쇄국가이자 가장 우수한 제책기술을 지닌 우리나라에서 활판인쇄술과 오침제본술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출판인쇄인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고은시인이 활판으로 시집을 만들 수 있도록 시를, 박재동 화백이 동판 인쇄용 그림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출판사인 보진재 김정선 사장님께서 귀중한 지형을 기증해 주셨다. 또한 우리나라 최후의 활자제조공장이자 판매점이었던 제일활자에서 옮겨온 활자와 자모, 주조기, 대구의 봉진인쇄소에서 가동되던 활판인쇄장비와 절단기 등 인쇄장비, 충무로와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모은 제본시설과 미국,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인쇄장비들로 세계 활판인쇄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활판인쇄박물관 및 체험학교에서는 100년이 넘은 기계들을 비롯하여 제책장비들이 실제로 가동되는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전통 활판인쇄술 및 오침제본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026-01-23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46 (상봉암동)
소요산 자락에 자리 잡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전시장을 구성하였다. 여기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여러 생명들과 함께 몸으로 체험하며 꿈을 키우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숲을 주제로 과거의 숲, 현재의 숲, 미래의 숲이 펼쳐진 전시공간 중, 1층 ‘과거의 숲’에는 공룡숲·오름숲·바다숲(영아놀이터)이 있다. 공룡숲은 “동두천에도 공룡이 살았을까?”라는 질문과 함께 꼬마 브라키오를 따라 과거의 공룡 숲을 탐험하는 공간이고, 오름숲은 거대한 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몸속을 오르내리는 신체 발달 대형 놀이터이며, 바다숲은 바닷속 해양 생물과 모험을 주제로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위해 꾸려진 체험전시실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자연숲·오감숲·상상숲과 배움터가 ‘현재의 숲’과 ‘미래의 숲’을 이루고 있다. 자연숲은 ‘작아져야 보이는 세계’를 주제로 풀잎만큼 작아진 우리가 숲의 생명들을 가까이, 그리고 온몸으로 만나며 교감하는 공간이다. 오감숲은 다섯 가지 감각을 바탕으로 한 박물관 캐릭터들과 함께 숲 속의 감각을 일깨우는 체험전시장이다. 상상숲에서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모두의 꿈과 상상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을 위해 여러 생명들과의 공존을 다채롭게 풀어낸 기획전시를 주기적으로 선보인다. 그리고 배움터에서 자연과 생태계, 환경, 평화의 가치를 담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미래의 숲’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나와 너, 우리를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교육·출판·연구·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더불어 경기 북부의 교육지원청들과 연계한 학교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단체·지역 기관 및 활동가들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놀이 숲’을 경험하며 꿈을 키우는 경기 북부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2025-05-1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5번길 36 (삼평동)
1%의 가능성을 확신으로 바꾸는 긍정의 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직접 착용했던 그의 상징 바이콘(이각모)과 그의 숨결이 담긴 유물들을 전시한다.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나폴레옹의 실제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 해설자가 상주하여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코르시카 섬 출신 소년이 황제가 되기까지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전하고자 한다. 긍정의 힘과 도전 정신을 어린이에서 어른에 이르는 모든 관람객이 긍정의 힘을 통하여 미래에 도전하고, 변화하는 삶을 꿈꾸기를 희망하며 개관하였다.
2025-07-17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31 (송현동)
미림극장은 1957년 11월 인천 동구 송현동에 천막을 세워 무성영화를 상영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영화관으로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유서 깊은 문화공간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공세에 밀려 2004년 7월 29일 영화 <투 가이즈> 상영을 마지막으로 폐관해 잠시 시민들의 곁을 떠나 있다가 9년 만인 2013년 10월 추억극장 미림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했다. 2013년 10월에 출범한 인천 최초이자 유일의 실버전용관인 추억극장 미림은 지역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인천의 새로운 명소이자 실버 중심의 가족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술영화 전용상영관으로 국내외 숨겨진 독립 예술영화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개최하는 영화제와 협력하는 등 영화문화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인천역 4번 출구와 가까우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쉽다.
2025-06-11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12길 20 (성수동2가)
국내 최초의 사립 어린이 미술관으로 2019년 10월 서울 성수동에 재개관을 했다. 헬로우 뮤지엄은 다음세대를 위한 미래적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어린이미술관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삶과 가까운 커뮤니티형 에코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어린이와 연결된 지역사회 구성원의 삶까지 풍요롭게 하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6-03-12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240 (성산동)
풋볼 팬타지움은 대한축구협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축구 전문 박물관으로, 축구 팬들과 선수, 그리고 축구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축구가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오프라인 공간이자, 축구를 통해 꿈꾸고, 즐기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복합 축구 테마파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 공간에서는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와 함께 세계 축구의 주요 순간들을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최신 미디어 기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축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특별 전시와 테마 전시도 정기적으로 열려, 방문 시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25-11-27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27
함평군립미술관은 「함평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 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미술관의 외관은 양 날개를 펼쳐 날아가고 있는 나비 형상이며, 이 나비 몸체의 중앙에 미술관의 핵심시설인 전시실이 1층과 2층에 걸쳐 총 3개실로 자리 잡고 있다. 그 날개에 해당하는 양쪽에는 수장고와 자료실, 학예연구실 등이 있다. 현재 함평군립미술관이 소장하는 주요 소장품에는 오당 안동숙 화백이 기증한 142점과 기산 안종일 선생이 기증한 작품 134점, 인송 이태길 화백이 기증한 35점이 있으며 명망 있는 기증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의해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현재 미술관의 소장품은 총 421점에 달한다.
2025-03-19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2길 10 (효목동)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기상기후, 기후변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 기상과학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장 학습의 장으로,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상기후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기상과학관은 총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관을 통해 몸으로 직접 배우고, 이해하고, 체험하며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각 전시관에서는 시간, 습도, 바람을 이용하여 날씨 만들기, 날씨를 구성하는 요소와 날씨 속에 숨어 있는 과학요소 알아보기, 직접 만드는 일기예보, 기상캐스터 체험 등 기상기후에 대해 즐겁게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