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로 65
큐빅광장은 2013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울산 원도심의 재생을 위한 ‘문화’라는 주제와 전략을 장소에 담아 실천해 낸 첫 번째 프로젝트로 탄생하였다. 이곳은 1970년대 당시 울산을 찾는 유랑 극단이나 서커스단의 공연이 펼쳐졌던 곳으로, 과거의 기억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면서 그 의미가 부각되었다. 2012년 9월 준공 이후에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이 항상 열려 청소년들의 잠재성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듯 큐빅광장이 다채로운 장소로 거듭나면서 도심기능과 상권회복의 기폭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원도심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25-06-10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해밀예당1로 96
남양주어린이비전센터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체험(전시), 놀이, 교육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꿈꾸고 나가도록 하기 위한 공간이다. 어린이비전센터는 체험, 놀이, 교육이 융합된 창의적인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감성체험시설로, 자연, 예술, 과학 3가지를 테마로 한 전시체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테마로 한 썰매장과 라바 캐릭터의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라바파크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놀이터가 있다. 또한 유아(단체)를 위한 각종 놀이 및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의적인 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2025-07-22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14길 22-28
약사동 제방유적 전시관에 들어서면 거대한 제방의 단면인 사다리꼴의 성토층이 전시장 한쪽 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약사동 제방은 삼국시대 말에서 통일신라시대 초(6~7세기)에 축조된 수리시설로 다른 고대 수리 유적들과 달리 발굴을 통해 축조시기와 기법이 밝혀진 유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2년여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축조방법을 확인한 결과 제방은 단순히 흙을 쌓아 만든 것이 아니라 현대의 댐처럼 매우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다. 가공된 기초지반 위에 점성이 높은 실트층과 패각류를 깔고, 잎이 달린 가는 나뭇가지를 이용한 부엽공법(敷葉工法) 등 고대토목기법이 사용돼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태화강 하류에서 채집한 굴 껍데기의 탄산칼슘이 수분과 만나 흙을 더욱 단단히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신라인들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흥미롭다. 전시관에는 제방 유적 외에도 당시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농기구, 토기 등 출토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흥미로운 역사 공부의 기회를 제공한다.
2025-04-04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150 (서초동)
황무지에 ‘나무를 심는 사람’처럼, 한 변호사가 삭막한 법조단지에 문화를 심고 사람 본연의 순수함과 선함이 '물결'처럼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흰물결아트센터를 탄생시켰다. 흰물결아트센터는 화이트홀, 예술극장, 아트홀 3개의 공연장과 흰물결갤러리, 도서출판 흰물결, 서점 북 앤 뮤직이 자리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각 공연장은 소리의 울림과 잔향을 고려해 특별 제작된 반사판과 음향시스템을 갖춰 관람석 어디에서나 풍성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클래식, 뮤지컬, 연극은 물론 북콘서트, 팬미팅, 기업행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행사로도 사랑받고 있다. 흰물결갤러리는 자유로운 공간구성과 섬세한 조명으로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전시작품이 빛나는 공간이다.
2025-09-23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문발동)
파주 출판도시 2단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옆에 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 본관이 있으며, 출판도시 1단지 아시아정보문화센터 건물 2층에 활판인쇄박물관 체험학교가 있다. 활판인쇄박물관은 사람들이 책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걱정하는 작가와 지식인, 예술가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세계최초의 활판인쇄국가이자 가장 우수한 제책기술을 지닌 우리나라에서 활판인쇄술과 오침제본술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출판인쇄인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고은시인이 활판으로 시집을 만들 수 있도록 시를, 박재동 화백이 동판 인쇄용 그림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출판사인 보진재 김정선 사장님께서 귀중한 지형을 기증해 주셨다. 또한 우리나라 최후의 활자제조공장이자 판매점이었던 제일활자에서 옮겨온 활자와 자모, 주조기, 대구의 봉진인쇄소에서 가동되던 활판인쇄장비와 절단기 등 인쇄장비, 충무로와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모은 제본시설과 미국, 독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인쇄장비들로 세계 활판인쇄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활판인쇄박물관 및 체험학교에서는 100년이 넘은 기계들을 비롯하여 제책장비들이 실제로 가동되는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전통 활판인쇄술 및 오침제본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025-05-1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5번길 36 (삼평동)
1%의 가능성을 확신으로 바꾸는 긍정의 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직접 착용했던 그의 상징 바이콘(이각모)과 그의 숨결이 담긴 유물들을 전시한다. 아시아 최초이자 유일한 나폴레옹의 실제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 해설자가 상주하여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코르시카 섬 출신 소년이 황제가 되기까지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전하고자 한다. 긍정의 힘과 도전 정신을 어린이에서 어른에 이르는 모든 관람객이 긍정의 힘을 통하여 미래에 도전하고, 변화하는 삶을 꿈꾸기를 희망하며 개관하였다.
2025-07-17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31 (송현동)
미림극장은 1957년 11월 인천 동구 송현동에 천막을 세워 무성영화를 상영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영화관으로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유서 깊은 문화공간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공세에 밀려 2004년 7월 29일 영화 <투 가이즈> 상영을 마지막으로 폐관해 잠시 시민들의 곁을 떠나 있다가 9년 만인 2013년 10월 추억극장 미림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했다. 2013년 10월에 출범한 인천 최초이자 유일의 실버전용관인 추억극장 미림은 지역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인천의 새로운 명소이자 실버 중심의 가족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술영화 전용상영관으로 국내외 숨겨진 독립 예술영화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개최하는 영화제와 협력하는 등 영화문화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인천역 4번 출구와 가까우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쉽다.
2025-06-11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12길 20 (성수동2가)
국내 최초의 사립 어린이 미술관으로 2019년 10월 서울 성수동에 재개관을 했다. 헬로우 뮤지엄은 다음세대를 위한 미래적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어린이미술관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삶과 가까운 커뮤니티형 에코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어린이와 연결된 지역사회 구성원의 삶까지 풍요롭게 하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5-07-28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240 (성산동)
풋볼 팬타지움은 대한축구협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축구 전문 박물관으로, 축구 팬들과 선수, 그리고 축구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축구가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오프라인 공간이자, 축구를 통해 꿈꾸고, 즐기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복합 축구 테마파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 공간에서는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와 함께 세계 축구의 주요 순간들을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최신 미디어 기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축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특별 전시와 테마 전시도 정기적으로 열려, 방문 시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25-04-07
경기도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 46 (상봉암동)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도립박물관으로 2016년 5월 4일에 개관했다. 소요산 자락에 자리잡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를 주제로 상설전시장을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여러 생명들과 함께 몸으로 체험하며 꿈을 키우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어린이들은 숲을 주제로 한 전시활동으로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발견하고 사람이 아닌 자연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나와 너, 우리를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 교육, 출판, 교류, 협업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출처 :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