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고려 후기의 무신으로 홍건적을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이방실(李房實, 1298∼1362) 장군의 무덤이다. 이방실 장군은 충목왕이 원나라에 있을 때 모신 공을 인정받아 왕이 즉위하자 무관의 벼슬인 중랑장에 오르게 되었다. 1359년(공민왕 8)에 4만여 명의 홍건적이 침입해 오자 철주·철화·함종 등에서 관군들과 적을 무찌르는 큰 공을 세워 왕명의 출납과 군기를 맡는 추밀원 부사가 되었다. 1361년(공민왕 10)에 20여 만 명의 홍건적이 다시 침입하여 개경까지 오자 정세운·최영 등 장군들과 합심하여 적을 완전히 물리치고 개경을 수복하였다. 그러나 그의 공을 시기한 간신 김용(金鏞) 등의 모략으로 1362년(공민왕 11)에 살해되었다. 묘역은 그의 두 부인과 합장된 원형 단분(單墳 ; 하나의 봉분)의 형태이다. 고려 후기 묘의 원형은 남아 있지 않으며, 1978년에 지금의 모습으로 묘역을 정비하였다. 봉분 정면 오른쪽에는 새로 만든 묘표가 있고, 봉분 아래로는 둘레석을 설치하였다. 그 앞으로 혼유석·상석·향로석이 차례대로 있고, 하단에는 무석인 1쌍이 있는데 모두 1978년에 새로 만든 것이다. 이 묘역은 경기도의 고려시대 역사인물의 무덤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이용안내
문의 및 안내 : 가평군청 문화체육과 031-580-2063
주차시설 : 가능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상시 개방
상세정보
입 장 료
무료
위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 산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