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발산은 해발 667m로 장릉을 중심으로 주변 산을 돌아 걷는 길이다. 영월읍에서 북쪽으로 올려다보면 산의 모양이 삼각형처럼 생겨 일명 삼각산이라고도 불린다. 주위에는 장릉, 영모전, 보덕사, 금몽암 등 많은 유적을 품에 안고 있다. 영모전은 조선시대 단종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단종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고 발산 등산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금몽암은 신라시대 의상조사가 창건한 암자로, 단종이 꿈속에서 본 암자와 똑같다고 하여 금몽암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하며 단종의 유배 생활을 상상할 수 있는 곳이다. 보덕사는 발산의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고려시대에 건립되었으며 고려시대 불상 조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국보 청동비로자나불입상이 있다. 발산 산행은 영모전에서 출발하여 정상에 이른 다음 북 능선을 거쳐 금몽암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등산로는 바위 지대와 소나무 숲을 지나는데, 바위지대 오름길은 군데군데 바위턱을 넘어서야 하는 구간이 나오지만, 보조 로프가 매어져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영월읍과 동강, 서강, 태화산, 소백산 등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발산은 해발은 낮지만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산이며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문의
영월군청 1577-0545
홈페이지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없음
신용카드 가능 : 없음
문의 및 안내 : 033-370-2426
주차시설 : 가능
쉬는날 : 연중무휴
상세정보
등산로
영모전(10분) - 안부(20분) - 바위지대(30분) - 정상(40분) - 안부(30분) - 금몽암(10분) - 보덕사(10분) - 장릉입구
(2시간 30분, 5km)
입산통제 기간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을 통제
춘계 산불조심기간 매년 2월 1일 ~ 5월 15일
추계 산불조심시간 매년 11월 1일 ~ 12월 15일
※ 통제기간은 기상여건 등을 감안하여 일부 조정될 수 있으니 산 탐방시 전화문의
화장실
있음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보덕사길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