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남해읍 이동면의 호구산(해발 650m) 기슭에 자리 잡은 고찰로 남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용문사는 신라 애장왕 때 창건된 절로 열두명의 고승을 배출한 남해 최대의 사찰이다. 용문사는 원효대사로부터 시작한다. 원효대사가 금산을 찾아와 보광사를 짓고 산명도 보광산이라 한 이후 호구산 첨성각을 세우고 금산에 있었던 보광사를 이곳으로 옮겼다고 전한다. 용문사는 보광사의 후신으로 등장하는 사찰인 셈이다. 다른 설화에 따르면 조선시대 현종 원년(1660)에 남해현의 남해향교와 이 절의 입구가 맞닿아있으니 다른 곳으로 옮기라는 요구가 있었다. 그러자 백월당 대사가 남쪽에 있는 용소마을 위에 터를 정하고 용문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용문사는 임진왜란 때 사명당의 뜻을 받들어 승려들이 용감하게 싸운 호국사찰이기도 하다. 용문사에 보관 중인 삼혈표라는 대포, 그리고 숙종이 호국사찰임을 표시하기 위해 내린 수국사 금패가 증거이다. 조선 숙종(1675~1720)은 용문사를 수국사로 지정하고 왕실에 용문사 경내에 축원당을 건립하고, 위패를 비롯하여 연옥등, 촉대, 번 등을 하사했으나 연옥등, 촉대 등은 일본 강점기에 없어지고 지금은 번과 수국사 금패만 보존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형 템플스테이와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는 휴식형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http://yongmunsanam.templestay.com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불가
신용카드 가능 : 없음
체험안내 : (휴식형) 템플스테이
- 사찰에 정해져있는 예불, 공양시간은 따르고, 나머지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휴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체험형) 녹차의 향기 템플스테이
- 사찰에 머물면서 불교 문화와 남해의 녹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 스님과 녹차 따기, 녹차 덕궈보기, 시음과 차담 등
문의 및 안내 : 010-7926-4425
주차시설 : 가능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상시 개방
상세정보
등산로
용문사 - 백련암 - 갈림길 - 호구산 정상(560m) - 용문사 (1시간 40분)
※ 기타 다정리 다정저수지 방면과 남동릉 암봉지대 경유 초음리 방면 등산로가 있다.
화장실
있음
한국어 안내서비스
가능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길 166-11 (이동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