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파회계곡

파회계곡

2025-03-12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무주구천동 제11경인 파회(巴洄)는 연재(淵齊) 송병선이 이름 지은 명소로, 구천동 3대 명소의 하나이다. 고요한 소(沼)에 잠겼던 맑은 물이 급류를 타고 쏟아지며 부서져 물보라를 일으키다, 기암에 부딪히며 제자리를 맴돈 후 그 사이로 흘러들어 가는 곳이다. 파회가 있는 곳은 계류가 큰 S자를 그리며 뱀이 지나가는 모습을 한 사행천으로, 무주구천동에서도 독특한 지형에 속한다. 거대한 바위엔 노송 한 그루가 묵묵히 파회의 비경을 굽어보고 있으며, 사람들은 이를 천년송, 바위를 천송암이라 부른다. 천년송은 신라시대의 고승이 흙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바위 위에 소나무 가지를 꽂았는데 지금도 그 소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 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인월담

인월담

2025-07-18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인월담은 일사대, 파회와 함께 무주구천동 3대 명소로 꼽힌다. 이곳은 신라시대 인월화상이 인월보사를 창건하고 수도한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다. 덕유산 봉우리를 배경으로 탁 트인 하늘과 어우러진 구천동계곡은 인월담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방문객을 맞이하는 붉은색의 아담한 다리가 인상적이며, 숲 속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 ‘인월정’이 있다. 폭포와 반석이 자아내는 절묘한 풍광을 감상한 후, 인월담 하류로 발길을 돌리면 개울물이 암벽을 타고 크게 비폭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달빛 아래로 쏟아지는 은빛 같은 맑은 여울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일월담은 3월 중순에 꽃다지와 쇠별꽃이, 4월 초순에 제비꽃과 처녀치마가 봄을 장식해 꽃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인월담과 제 15경 월하탄 사이에는 야영장이 있다.

무주구천동 월하탄 계곡

무주구천동 월하탄 계곡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월하탄 계곡은 무주구천동이 품은 33경 중 15경이다. ‘월하탄’은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며 내려오듯 폭포수가 쏟아져 푸른 담소(潭沼)를 이룬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주구천동의 제1경 나제통문에서 제14경 수경대까지를 외구천동, 제15경 월하탄에서 제33경 향적봉까지를 내구천동이라 하므로, 월하탄은 내구천동의 시작점이다.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를 지나 백련사 방면으로 500m가량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월하탄의 신비한 모습이 드러난다. 잔잔하게 흘러온 폭 50m의 계곡물이 암석단애를 타고 여덟 줄기로 쏟아져 내린다. 이곳의 암석단애는 높이 7m, 폭 50m, 경사 60도의 수직절리가 동서 방향으로 발달한 기반암이다. 낙수로 인해 옴폭 파인 커다란 기암은 비경의 조연으로 손색이 없다. 전체적으로 청아한 듯 들려오는 물소리와 시원한 기운이 넘쳐나는 계곡의 아름다움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월하탄 계곡은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르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폭포수가 달빛에 비치는 밤이면 그 은빛 찬란한 그윽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선유대교

선유대교

2025-03-06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대교는 군산시에 있는 선유도와 무녀도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총연장 268m, 경간폭, 67m, 교폭 3m이다. 선유대교는 장자 대교와 함께 선유도를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고군산 군도 지역 도서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워진 현수교이다. 1984년 11월에 착공하여 1986년 12월에 완공되었다. 고군산 군도의 경관에 잘 어우러져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리 위에서 고군산 군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낚시 여행객에게는 낚시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선유대교에서 서쪽 바다로 고개를 돌리면 선유팔경 중의 3경인 망주 폭포, 삼도 귀범, 선유 낙조를 볼 수 있다.

금강습지생태공원

금강습지생태공원

2025-07-25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

금강습지생태공원은 군산시가 금강호 관광지 조성계획의 목적으로 금강 수변을 끼고 조성한 넓은 공원이다. 공원은 갈대숲 산책로와 생태연못을 건너 다닐 수 있는 관람 덱, 수변 철새 탐방로 등을 갖추었으며, 공원 내의 작은 동산 정상에는 시원한 금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정자를 만들어 놓았다. 공원입구에서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니 하이킹을 해도 좋다. 한가운데에 자리한 철새 전망대는 공원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국내에서 철새 탐조 명당으로 손꼽히며, 11월이면 금강의 수면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을 배경으로 수백만 마리의 가창오리 군무가 펼쳐지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큰고니, 개리,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쇠기러기, 재갈매기 등 다양한 철새를 억새, 갈대와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이다.

군산호수 둘레길

군산호수 둘레길

2025-11-26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산면 옥산신성길 50

군산호수 둘레길은 청암산 품에 안긴 군산호수공원의 수변산책로를 말한다. 청암산 일대는 1939년 수원지로 조성되었으며, 1963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2008년 지정해제 될 때까지 45년 동안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되어 왔다. 상수원은 현재 군산호수공원이라 불리며 그 면적은 2.34㎢에 달한다. 수변산책로변은 보존 가치가 높은 다양한 습지식생환경으로 야생 동식물의 중요한 서식처이기에 학생들의 자연학습 장소로 제격이다. 둘레길 초입은 억새숲으로 가을이면 은빛 장관을 연출한다. 동행인과 이야기하며 걸으면 4시간 정도 소요되며, 호수내음과 녹음이 울창한 수풀의 그윽한 향기가 기분을 안정시켜 준다. 산책 후 군산 시내로 이동하여 근대역사박물관, 근대건축관,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등 관광명소와 전국적으로 유명한 짬뽕집, 오래된 빵집, 횟집 등 맛집을 탐방해 보는 것도 좋다. 군산시,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서천군에서는 고속화도로를 통해 군산호수 둘레길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초원사진관

초원사진관

2025-10-24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2길 12-1 (신창동)

초원사진관은 1998년 1월에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이 영화는 배우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인 영화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정원(한석규)과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의 못다 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 촬영의 대부분은 군산시 월명동 초원사진관과 이 인근에서 이루어졌다. 영화 제작 당시 제작진은 세트 촬영을 배제하기로 하고 전국의 사진관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어렵사리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하였다. 초원사진관이라는 이름은 주연 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한다. 촬영이 끝난 뒤 초원사진관은 차고 주인과의 약속대로 철거되었다가 이후 군산시가 다시 복원해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개방을 하고 있다. 초원 사진관에는 영화 속에 등장했던 사진기와 선풍기, 앨범 등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다.

평창동 미술관 거리

평창동 미술관 거리

2026-03-19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32길 8 (평창동)

평창동 미술관 거리는 1980년대 후반부터 미술관과 화랑이 평창동에 줄줄이 들어서면서부터 평창동 미술관 거리가 형성되었다. 한국 현대조각의 선구자인 우성 김종영 선생을 기념하는 김종영미술관, 갤러리와 카페가 함께 있는 키미(KIMI)아트 외에도 갤러리세줄, 디방, 아트 스페이스 풀, 자하미술관 등 독특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미술관이 많다. 1992년 토탈미술관이 개관한 데 이어 이응노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도자기 전문의 셀라뮤즈박물관도 선보인 지 오래되었다. 화랑으로는 국내 최대인 가나아트센터가 98년에 평창동으로 이사를 오면서 평창동은 미술과 예술의 거리가 되었다. 북한산이 보이는 조용한 동네 일대에 박물관과 음식점, 카페 등이 모여 있어 미술을 즐기는 사람뿐 아니라 이곳의 편한 분위기를 즐기며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동네다. 그래서 평창동 일대에 사는 미술인이 100명이 넘고 도심의 문화예술 거리인 인사동까지의 접근성도 좋아서 전시회나 그림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초량 이바구길

초량 이바구길

2026-03-11

부산 동구 초량동 865-48

부산시 동구의 초량 이바구길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테마 거리이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부산항 개항을 시작으로 해방 후 피난민의 생활터였던 1950~60년대, 산업 부흥기였던 1970~80년대 부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야기의 보고다. 이바구길은 부산역 건너편에 자리한 부산 최초 물류창고인 남선창고 터에서 출발해 옛 백제병원 건물, 초량초등학교 담장에 설치된 이바구 갤러리, 우물터, 168 계단, 김민부 전망대, 당산, 망양로까지 이어져 있다. 이 중 김민부 시인의 전망대는 부산항을 조망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로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바구길의 끝자락에 위치한 지상 2층 규모의 이바구공작소는 지역의 역사관 역할을 하며, 마을 자료관, 전망 데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철도관사촌(솔랑시울길)

철도관사촌(솔랑시울길)

2026-02-12

대전광역시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솔랑시울길)은 대전역 동광장 인근에 위치한 마을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대전의 근대 역사는 철도로 시작된다. 1905년에 경부선 철도, 1911년에 호남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교통의 요지가 되자, 전통의 마을이 사라지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대도시로 발전한 것이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는 일본 철도 기술자들이 이곳에 많이 살았으므로 여전히 일본식 건축이 남아있다. 당시에는 100여 호 이상의 관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40여 동 정도가 보존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일부 건물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오늘날에도 보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건물에는 관사의 번호가 적혀있는데, 이중 가장 유명한 42호 관사에서는 때때로 전시회가 열리는 등 문화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한적한 솔랑시울길의 벽을 따라 그려진 재미있는 벽화를 보며 걷는 즐거움도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소제동 카페거리, 역전시장, 대전중앙시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