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흥업면 무수막1길 44
연세대 원주캠퍼스길은 원주굽이길 중 하나로 총 거리 5㎞(흙길 3.71㎞),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걷기 코스이다.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한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연세대 원주캠퍼스길은 연세스포츠센터에서 시작하여 세연 3 학사, 매지(연대구내) 임도, 학군단과 노천극장을 지나 다시 연세스포츠센터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봄에는 팝콘처럼 하얗게 만개한 벚꽃이 절경을 이루고,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잔디 계단이 층층이 깔린 노천극장은 학생들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걷다가 잠시 쉬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도 있다.
2025-03-24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읍 오안로 3-2
강원 홍천군 홍천읍 양지말 마을에 들어서면 양념과 고기가 섞여 타는 맛있는 냄새가 이 일대를 가득 메운다. 20개 업소가 밀집한 화로구이 골목은 설악산 가는 길목에 있는 데다 양념 맛이 독특해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주말과 휴일이면 가게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한 해 외지 관광객이 100만 명에 달한다고 하니 웬만한 관광명소 부럽지 않다. 골목의 화로구이는 고추장, 된장, 벌꿀 등 특제 양념으로 버무린 돼지고기를 참나무 숯을 넣은 옛날 무쇠 화로에 구워 특유의 잡내도 나지 않는다. 가게마다 저마다의 비법으로 화로구이의 풍미를 더하는데 홍천더덕과 함께 곁들이면 일품이다. 주변에 대명 스키장, 홍천 온천, 홍천강 유원지, 팔봉산 등이 있어 연계 관광 코스로 좋다.
2026-03-09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홍천 9경 중 제3경인 미약골은 원시림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서 맑고 깨끗한 용천수가 샘솟아 400리를 흘러 북한강 청평댐으로 유입되는 홍천강 제1의 발원지이다. 이곳은 높은 산과 깊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옛날 이곳을 지나던 풍수가가 지세를 둘러보고 ‘삼정승 육판서가 나올자리’라 말하기도 했다. 아름답게 치솟은 촛대바위,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 천혜의 아름다운 암석폭포, 매끈하고 둥그런 공룡알 바위 등 각기 아름다운 형상을 하고 있어 미암동 또는 미약골이라 불렀다. 특히 가을철, 미약골의 단풍은 으뜸이다. 산세를 따라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오색의 단풍에 숨이 막힌다.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입산이 금지되므로 날짜를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2025-10-23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소화다리(부용교)는 벌교천 위에 놓인 철근 콘크리트 다리이다. 소화다리라는 명칭은 1931년 일제강점기 소화 6년에 건립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본래 명칭은 부용교이다. 벌교천 위에 놓인 낡은 다리는 이 땅의 근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겪은 장소이다. 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인 진압됐을 때도, 6 ·25 전쟁 때도 좌, 우로 나뉜 이념 속에서 수많은 이들의 총살이 이 다리 위에서 행해졌다. 소설 태백산맥 속 ‘소화다리 아래 갯물에고 갯바닥에고 시체가 질펀허니 널렸는디, 아이고메 인자 징혀서 더 못 보겄구만이라, 사람 쥑이는 거 날이 날 마도 보자니께 환장 허겄구만요.’ 구절은 당시 있었던 처참함을 보여준다. 소화다리에서 상류로 올라가면 소설에서 염상진이 지주들에게 빼앗은 쌀을 소작인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쌓아 놓았던 홍교가 나온다. 소화다리에서 홍교까지는 거리로 약 600m, 도보로 약 10분 거리이다.
2025-03-19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일림산길 317-94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보성의 차밭, 대한 다원에게는 동생이 있다. 바로 제2대한 다원, 대한 다업 제2농장이다. 회천면 회령 마을에 자리해 ‘회령 다원’이라고도 부른다. 율포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 자리하는데 찾아가는 길이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제2대한 다원’이라고 네비에 찍고 찾아가도 막다른 길로 알려주기도 하기 때문. 물론 막다른 길에 주차를 하고 다원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지만 차량 진입은 어렵다. 이곳 사람들은 회천 초등학교에서 웅치로 가는 길에 나오는 이정표를 잘 보면 된다고 귀띔한다. 제2대한 다원. 전국구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대한 다원’에 비해 덜 알려진 이곳은 한적하다.
2026-03-12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빛바랜 안내판이 잘 보이지도 않는 글자로 사람들을 반겨주는 고성 내산리 고분군은 고성군 내산면 성산을 배경으로 낮은 언덕과 평지에 모여있는 가야무덤이다. 100여 기의 무덤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 반 정도만 남아있다. 봉토의 지름은 10m~15m 안팎으로 겉모습은 일반적인 무덤과 별 차이가 없다. 무덤의 내부는 구덩이식 돌널무덤(수혈식 석곽묘)으로 가야지역의 일반적 형식을 따르고 있다. 경질토기와 철기류를 비롯해 회청색 경질토기 조각이 발견되었다. 지리상으로 고성만의 출입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고분군의 주인들은 고자국(古自國)과 소가야(小伽倻)의 관문을 지키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2026-03-12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반저리2길 42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있는 반계리 은행나무의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대략 8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약 33m, 줄기의 둘레는 약 16m, 밑동의 둘레는 약 14m에 이르며, 가지는 동서로 37.5m, 남북으로 31m로 넓게 퍼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는 옛날 성주 이 씨의 선조 중 한 명이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길을 지나가던 한 대사가 이곳에서 물을 마신 후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고 갔는데, 그 지팡이가 자란 나무라고도 한다. 또한, 이 나무속에는 흰 뱀이 살고 있으므로 지금까지 나무가 다치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다고 하여, 나무를 신성시했으며 가을에 한꺼번에 단풍이 들면 그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이 나무는 지금까지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줄기와 가지가 균형 있게 퍼져 있다고 한다.
2026-05-14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429
치악산 금강송은 치악산 구룡사 입구에 있는 소나무로 이곳 치악산의 소나무는 몸이 단단하고 질이 좋아 조선 시대 때 궁을 짓거나 관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였다. 이에 치악산 일대의 숲을 왕실이 사용하는 나무인 황장목(黃腸木)으로 지정하고 황장목의 보호를 위해 황장금표(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를 세워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했다. 치악산의 금강송은 나무 안쪽 색깔이 누렇고 질이 좋은 소나무로 왕실에 올리는 특산물 중 하나였고 전국 30여 개의 황장목 보호림 중 이름난 곳이었다. 조선 시대 때부터 철저히 관리해 온 이 일대에는 현재 20~30m 높이에 달하는 크고 웅장한 소나무 숲이 들어서 있다.
2025-03-31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홍암로 89-28
현부자네집은 제석산 자락에 우뚝 세워진 집으로 제각은 본래 박 씨 문중의 소유이다. 이 집의 대문과 안채를 보면 한옥을 기본 틀로 삼았으되 곳곳에 일본식을 가미한 색다른 양식의 건물로, 한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꽤 흥미로운 건물이라 할 수 있다. 소설에서는 현부자네 집으로 묘사되었다. 소설 ‘태백산맥’이 문을 여는 첫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는 집이다. 조직의 밀명을 받은 정하섭이 활동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새끼무당 소화의 집을 찾아가고, 이곳을 은신처로 사용하게 되면서 현부자와 이 집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펼쳐지게 된다. 소화와 정하섭의 애틋한 사랑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출처 : 보성문화관광)
2026-04-27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갈모봉숲길 42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은 우수한 산림자원 및 자연환경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질 높은 산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성되었다. 건강에 유익한 ‘피톤치드’ 향이 대량으로 뿜어져 나오는 수령 50년 이상의 편백 우량림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갈모봉 정상에서는 청정바다 ‘자란만’을 조망할 수 있는 경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편백나무와 삼나무들과 함께 호흡하며 걸을 수 있는 1.6㎞의 산책로는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외 탁자와 쉼터 등이 있어 어린아이와 쉬엄쉬엄 걷기에도 좋다. (출처 : 고성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