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8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일출로 201
강원도 동해시의 항구, 어달항에 자리한 한국해양레저㈜에서 운영하는 해양레저 체험이다. 이용객은 바닥이 투명한 쾌속 반잠수정을 타고 어달항을 출발, 망상해변에 도착하는 약 25분 동안 동해 바닷속을 관찰할 수 있다. 반잠수정은 선체 대부분을 수면 아래에 두고 운항하는 잠수정을 말한다. ‘돌핀스호’라는 이름의 반잠수정에는 안전요원 2명과 승객 최대 28명이 탑승한다. 돌핀스호가 질주하는 동안 바닥의 커다란 원형 유리창을 통해 해저를 들여다볼 수 있다. 바닷속이 잔잔한 날에는 바다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물고기 떼가 유영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돌핀스호의 좌석은 바깥 풍경을 관람하는 위쪽 좌석과 원형 유리창 둘레에 앉는 아래쪽 좌석으로 나뉜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유리창에 올라 바닷속을 좀 더 가까이 볼 기회가 주어진다. 돌핀스호는 오전 9시 1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항하고,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야간 운항을 한다. 이용객은 한국해양레저㈜ 홈페이지에서 승선권을 사전 예약해야 한다.
※해당일 해당항차 승선인원이 10명 이하일 경우 출항 불가
2025-09-10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묵호진동 2-109
묵호등대와 월소 택지 사이에 있는 도째비골에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체험시설을 조성한 관광지다. 이름의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2021년 5월에 개방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체험시설인 스카이워크와 스카이 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중심으로 음식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도째비 아트하우스, 매표소 등의 편의시설을 아우른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강점은 경관 조망과 이색 레포츠를 겸비했다는 점이다. 광활한 동해를 바라보는 약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 양쪽 구조물을 잇는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 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약 30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통해 동해시의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바다를 향해 난 스카이워크는 주요 지점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안겨준다.
2025-04-04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서동로 825-1
강원도 동해시 신흥동에 자리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정선군에서 42번 국도를 통해 동해시로 넘어오면 제일 먼저 마주하는 산촌이기도 하다. 뒤에 백두대간 줄기가 뻗어 있고 앞에 신흥천이 흐르는 고즈넉한 마을에는 130여 가구가 감자와 콩을 농사지으며 살아간다. 울창한 산림이 보존되어 있고 신선한 공기와 맑은 하천 깨끗한 주변 환경을 자랑하는 친환경마을이다. 마을 이름에 ‘청정’이 붙은 것은 마을 일대가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개발 제한을 받는 대신 청정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08-08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동
033-670-2398
강원도 속초와 양양 사이를 흐르는 쌍천 하류에 조성된 자연 탐방로이다. 쌍천교에서 하도문 마을까지 약 1.2km에 걸쳐 이어진 코스모스 길이 유명하다. 자연 그대로인 전원 풍경을 만끽하며 호젓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코스모스길은 흙길에 야자매트가 깔린 것 외에는 인위적인 시설물이 거의 없다. 곧게 뻗은 산책로 너머로 설악산이 금세라도 닿을 듯 아스라이 펼쳐지며, 때때로 울산바위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며 혼자 걷는 길에 동행이 되어준다. 쌍천 코스모스길은 설악해맞이공원에서 도보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편하다. 차량으로 움직일 경우 쌍천교 다리 부근의 주차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2025-08-14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항1길 16-8
속초에는 이름난 일출 명소는 많지만 일몰까지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는 많지 않다. 대포항 전망대는 푸른 바다 위로 뜨는 해돋이와 설악산 너머로 지는 해넘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명당자리다. 이전엔 아는 이들만 다녀가는 숨겨진 명소였지만 2018년 산책로를 정비하고 전망대를 조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전망대에 서면 대포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원형 형태의 항구를 중심으로 건물들이 빼곡하게 둘러싸고 있으며 그 뒤로 산줄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시선을 뒤로 돌리면 설악산과 울산바위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대포항 전망대는 항구 뒷산에 이어진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산길이 험하지 않고 높지 않아 15~20분 정도면 전망대에 닿는다. 탐방로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체육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정표와 간이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2025-03-17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해대로 3664
033-639-2452
설악해맞이공원 뒤편 바닷가에 세워진 조각상이다. 갯바위 위에 연인처럼 보이는 한 쌍의 인어가 앉아 있으며 언뜻 보면 덴마크의 유명한 인어상을 떠올리게 한다. 이곳 인어 연인상에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전해진다. 서로 결혼을 약속한 연인이 있었는데 남자가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조난을 당하자 여인은 이 갯바위에서 앉아 그를 그리워하다 숨졌다는 민담이다. 안타까운 사랑을 맺어주고자 마을 사람들이 조형물을 세웠다고 한다. 다정한 모습의 인어 연인상은 비록 슬픈 이야기지만 행복한 결말을 바라는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 때문에 해마다 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찾아 사랑을 약속한다. 인어 연인상에서 지척인 거리에 설악해맞이공원이 있다. 설악해맞이공원은 속초의 유명한 해맞이 명소로 각각의 테마가 담긴 산책로와 조각 공원, 야외 공원장, 잼버리 기념탑 등 볼만한 거리들을 두루 갖췄다.
2025-08-07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 39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동산항에서 언덕 넘어 북쪽에 있는데, 7번 국도변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다. 길이 290m, 폭 57m로 펼쳐진 모래사장은 부드럽고 깨끗하다. 해변에서 바다로 약 15m까지 나가도 수심이 무릎 높이 정도여서 어린이가 놀기에도 좋다. 최근에는 경관을 정비해 휴게시설이 깨끗하고, 답답해 보였던 해안 철조망을 걷어내고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재단장했다. 해변에서 바로 보이는 조도는 일출 시 드라마틱한 모습을 연출한다. 청정수역이라 바닷속이 투명하게 보일 정도로 맑다. 주변으로 해안 바위가 있어 스킨스쿠버 명소로도 소문났다.
2025-03-18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 84-54
동산해수욕장은 양양군 북분리 해수욕장과 동산포항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적당한 수심과 높은 파도 등 파도타기 좋은 환경 때문에 ‘우리나라 서핑 1번지’로 불린다. 매년 7월~8월 사이 해수욕장으로 개장하며, 샤워실, 화장실, 급수대 등을 비롯해 야영장 등 피서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해수욕장 주변으로 펜션과 민박 등 숙박업소와 식당, 카페, 횟집 등이 몰려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이곳은 탁 트인 바다 위로 죽도가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주변 여행지로는 양양 죽도 오토캠핑장과 죽도해변, 죽도정 등이 있다.
2025-08-07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잔교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7번 국도를 따라 38 해수욕장과 북분리 해수욕장 사이에 자리하며 잔교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동해안의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리 잘 알려지지 않아 매우 한적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 급수대, 매점, 파라솔 대여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매년 여름이면 해변축제가 열려 활기를 더한다. 조개 잡기 체험과 조개 보물찾기, 해변 줄다리기, 바나나보트 시승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열린다. 해송 숲 사이에는 야영장이 있어 캠핑족을 반긴다. 해수욕장 양옆으로는 어린이 교통공원과 해난어업인 위령탑 공원 등이 있다.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한다. 인근에 기사문항과 하조대 무인 등대 등의 볼거리가 있다.
2023-11-14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1139번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금강변 친수공원에 옥천 주민들의 노력으로 유채꽃밭이 조성되었다. 유채꽃이 피는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