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8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515-241
학암포선착장이 위치한 학암포항은 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항구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가지며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 아울러 선착장이나 낚시 어선을 타고 나가 연해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방문하는 낚시객도 많다. 대상 어종은 우럭, 광어, 농어, 노래미 등이다.
2025-03-19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태안에서 가장 큰 항구인 신진항은 ‘안흥외항’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197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항구에는 연중 많은 어선이 입출항하며, 수산시장을 비롯하여 음식점, 낚시용품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수산물을 구입하려는 관광객과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그리고 신진항에는 바닷길로 이어진 통로가 있어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2025-03-18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사창리
음포해수욕장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 자리 잡고 있다. 1990년에 개장한 이곳은 사람에게 쫓기던 호랑이가 숨어 있던 곳이라고 해서 음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백사장은 길이 800m, 폭 200m로 이뤄졌고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아늑한 피서지로 제격이다. 음포해수욕장은 태안솔향기길 2코스가 지나며, 해수욕장에서 서쪽 방향으로 나가면 학암포해수욕장과 구례포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2025-09-01
경상북도 안동시 동문동
신세동 벽화마을은 안동 동부초등학교와 성진골 주변에 2009년 마을 미술 프로젝트로 인해 조성되었다.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사업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미술의 활성화, 생활 속 미술문화 향유여건 개선, 예술가의 창작활동 기회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이라고 한다. 마을 골목길마다 벽화를 만나 볼 수 있으며 마을에 사시는 어르신의 얼굴을 크게 그린 벽화나 귀엽고 재미있는 조형물도 볼 수 있다. 기념품 가게 안에 들어가 보면 안동여행에 관한 책자와 우드 마그넷, 그림엽서, 무드등, 수제비누, 텀블러, 차 등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5-08-11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문경 조령 관문은 영남지방과 서울 간의 관문이자 군사적 요새지이다. 이곳은 고려 초부터 조령이라 불리면서 중요한 교통로로 자리 잡았다. 조선 선조 2년(1592) 임진왜란 때 왜장 고니시 유끼나가가 경주에서 북상해 오는 카토오 키요마시의 군사와 합류했을 정도로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점이었다. 이때 조정에서는 이곳을 지킬 것이라 생각했지만 신립장군은 조령에서 왜군을 막지 못하고 충주 탄금대에서 왜병을 맞서 싸우다가 패하고 말았다. 그 뒤 조정에서는 이 실책을 크게 후회해 조령에 대대적으로 관문을 설치할 것을 꾸준히 논의하다가 숙종 34년(1708)에 이르러서야 3개의 관문을 완성했다. 문경에서 충주로 통하는 제1관문을 주흘관, 제2관문을 조동문 혹은 조곡관, 제3관문을 조령관이라 한다. 조동문은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후 신충원이 이곳에 성을 쌓은 후부터 중요한 교통로가 되었다. 숙종 34년(1708)에 조령산성을 쌓을 때 매바위 북쪽에 있던 옛 성을 고쳐 쌓고, 중성을 삼아 관문을 조곡관이라 했다. 현재의 시설은 페허가 된 것을 복원한 것이다. 제1관문 주흘관부터 제3관문 조령관까지 문경새재길이 조성되어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바로 문경 제1관문인 주흘관이다. 수천 평의 푸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은은한 곡선미의 기와지붕과 성문이 발길을 잡는다. 주흘관에서 3㎞를 지나면 좌우의 계곡이 좁아지면서 아름다운 경치 속에 제2관문인 조곡관을 만난다. 조곡관은 천험의 요새임을 느끼게 하는 곳으로 기암절벽이 조곡관을 굽어보며 우람하게 서 있다. 조곡약수터를 지나 2.3㎞를 지나면 고려말 공민왕시대의 유적지 동화원을 볼 수 있고, 다시 2.2㎞를 더 가게 되면 제3관문인 조령관이 나온다. 조령관 좌측 길가에는 청운의 뜻을 품고 한양길을 재촉하던 영남의 선비와 길손들의 갈증을 식혀주던 역사 속의 명약수인 새재약수터가 있으며, 이곳은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제3관문까지는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로 되어 있어 그 옛날의 선비처럼 문경새재의 길을 걸어볼 수 있다.
2024-11-12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월성 한마음동산은 나산들 공원 또는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기도 한다. 동산에는 여러 가지 조형물을 비롯하여 체육시설, 생태관찰원,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고, 깔끔한 잔디 광장도 있어서 피크닉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2025-03-16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조선특구로 2084
천혜의 자연보고로 손꼽히는 동해면은 줄곧 바다와 인접해 있고 가는 곳마다 해안 휴식처로 가득한 해안절경을 끼고 있다. 동해일주로를 달리다 보면 동진교의 웅장함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진교를 좌로 하고 해안도로를 계속 가다 보면 확 트인 바다와 정겨운 해안마을이 한눈에 들어오고 더없이 아름다운 시골 풍경과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머지않아 동해면 내산리 해맞이공원을 볼 수 있다. 해맞이공원은 고성군의 일출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호수처럼 잔잔한 아침 바다를 뚫고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감상하기 안성맞춤이다. 공원에는 트레이드마크인 대형 공룡 조형물과 아담한 정자, 유리 전망대 그리고 조그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날씨가 좋으면 거제도와 부산 가덕도까지 보이는 전망대에는 카메라를 올려두고 360도로 회전해서 촬영할 수 있는 목재 거치대가 준비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커다란 크레인이 있는 조선소 풍경도 이색적이다. 시원한 바다를 끼고 아름다운 해안 도로를 만끽하는 바이커들의 자유로운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2024-12-06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천문로 2610
보현산댐 전망대는 보현산댐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카페, 영천시 농특산물 판매장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전망대를 들어가면 제일 먼저 독도 실시간 영상관을 만난다. 독도의 실시간 영상과 독도의 현황, 역사 등 독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영천시의 로컬 제품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이 있다.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통해 3층인 전망대 카페를 갈 수 있는데, 이곳의 3층이지만 실제 높이는 10층으로 164개의 계단으로 되어 있다. 음료 주문을 한 후 창가 쪽에 마련된 좌석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보현산댐의 전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보현산댐부터 보현산댐 출렁다리까지 볼 수 있다.
2023-10-12
경상북도 영천시 화산면 가래실로 364
가래실 문화마을은 경북 영천시 화산면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행복 프로젝트 ‘신몽유도원-다섯 갈래 행복길’을 통해 문화 생산 지역이자 문화 소비 지역으로 거듭났다. 다섯 갈래 행복길은 걷는 길, 바람 길, 스무 골 길, 귀호마을 길, 도화원 길로 이뤄져 있으며 마을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낸 여러 가지 예술작품이 설치돼 있다. 주변에는 옛 동화초등학교에 터를 잡은 시안미술관이 있다.
2025-07-30
경상북도 안동시 서동문로 193 (동부동)
웅부공원은 본래 고려 공민왕 때 안동이 현재의 도 단위 격인 대도호부로 승격됨에 따라 그 대도호부가 있던 자리이자, 안동군청 청사가 있던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 시내 도심의 대표적 근린공원이다. 안동시는 1995년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어 안동군청이 헐리면서 공민왕의 필적이라 전해지는 ‘안동웅부’ 현판을 떼어 낸 후 안동대도호부와 안동군청이 있던 역사적인 터를 기리고,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우며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준공을 시작하여 2006년 완공하였다. 조선시대 지방 관아의 정무를 보던 동헌을 본뜬 영가헌과 문루인 대동루를 복원하고 있고, 대동루 옆으로 상원사 동종을 재현한 시민의 종이 설치된 종각이 있다. 종각에 설치된 시민의 종은 안동 시민의 염원을 담아 성금을 모아 마련하였다. 그 밖에 편의 시설, 조경 시설, 주차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웅부 공원 바로 옆에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