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15길 32
거제시 능포항 주변 해안가를 깔끔하게 재정비하여 만든 능포수변공원은 만조시 울타리 안으로 바닷물이 들어와 수변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방파제 쪽으로 산책을 하거나 알록달록 다채로운 구조물들 앞에서 사진 찍기를 즐기는 주민들과 관광객이 점점 늘고 있다. 최근 거제 명소로 알려지면서 장기주차나 카라반 설치, 취사 행위, 캠핑, 야영,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이용 질서가 문란해짐으로써 주차장 유료화와 더불어 시설 관리에 온 힘을 쏟아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났다. 거제도의 푸른 바다와 붉은 노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능포수변공원은 가족과 연인의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2025-04-07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거제북로 2633-15
궁농항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에 있는 어항이다. 2003년 2월 3일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하여 거제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본래 궁노실 또는 신궁촌이라 불렸으며 송진포의 남쪽 고개 너머에 있는 농어촌으로 바닷가에 억센 파도로 둑이 생겨 방풍림을 조성하였다. 경남 거제 ‘저도’ 섬이 2019년 9월 17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면서 대통령 별장 청해대를 오가는 유람선터미널이 있으며, 궁농관광단지낚시터와 궁농오토캠핑장, 망봉산둘레길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멀리 거가대교와 한화벨버디어리조트, 농소몽돌해변도 조망이 가능하다.
2025-03-04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8길 7-1
조선 시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전방의 보루로 축조된 포곡식 산성이다. 산성의 길이 860m 면적 8,235㎡이다. 구조라 앞산 능선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성문이 동서남북 사방으로 나 있다. 성 아래쪽에 구조라 마을이 있다. 조선 1490년 성종 21년에 축성하기 시작하였고 지세포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였다.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지리지 등 각종 문헌상의 내용이나 기록되어 있는 축조 수법을 살펴보면 조선 전기에 축조된 것으로 일정하게 나타나 있다. 1998년 11월 13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최근 근포동굴과 함께 인생 최고 장면 사진을 남기려는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거제의 핫플레이스이다.
2025-08-13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동
능포항은 거제시 능포동 옥포만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의 고두바위에서 동쪽 양지암까지 약 1.7㎞에 걸쳐있는 항구이다. 남쪽에 있는 장승포와 연결된 도로가 있다. 197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1989년 방파제, 접안시설 등 기본시설을 완공했고, 다기능어항 조성공사는 2016년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어획물 양육 및 유통 등 수산업 기반 시설의 역할은 물론, 해양레저와 휴양기능을 갖춘 어항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문화, 레저가 복합된 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방파제와 능포수변공원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25-03-28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지산로 160-60
한반도 최서남단 진도군 지산면에 위치한 급치산 전망대는 가장 늦은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 중 한 곳이다.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바다 위를 수놓은 다도해의 섬들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일몰 명소이다. 360도 탁 트인 전망대 옥상에서 바라보는 동석산 암골맥(巖骨脈)의 수려한 바위 능선과 높은 고도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진도 해안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해, 그림 같은 풍경에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급치산 전망대에서 세방낙조전망대에 이르는 해안 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어, 진도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2025-03-31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동령개길 1-92
한반도 서남단 남도의 끝자락,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보배의 섬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섬이다. 에메랄드빛 드넓은 푸른 바다와 섬들을 품고 있으며 암갈색의 수피를 입고 있는 해송, 천연 항균 피톤치드가 함유된 편백 등 다양한 수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미르길이란 옛길이 조성되어 있다. 진도에 위치한 국립 진도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경관인 다도해상국립공원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운림산방, 세방낙조 등 진도의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체험 및 볼거리가 풍부하다. 국립 진도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림문화 휴양관, 방문자 안내소, 목공예 체험관, 잔디 바다, 데크로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나무와 꽃들을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2025-07-30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 70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은 인천 중구 항동에 위치한 인천항과 서해 도서지역을 연결시켜 주는 여객터미널이다. 연면적 6,482.88㎡의 연안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표소와 음식점, 편의점, 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는 해상안전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다.
2025-04-01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왕궁1길 38-20
함안 연꽃테마파크는 옛 가야지구의 천연 늪지를 활용해 만든 자연 친화적인 테마공원이다. 함안군민들과 함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라가야의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사계절 관광객 유치와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친환경적인 테마공원을 조성하고자 2013년에 개장하게 되었다. 공원의 탄생 배경에는 700여 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가 있다. 2009년 5월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에서 연꽃 씨앗이 출토되었는데, 연꽃 씨앗은 연대 추정 상 700여 년 전 고려 시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듬해 2010년에 함안박물관에서 파종한 씨앗이 꽃을 피우는 기염을 토하며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함안군은 이 연꽃의 이름을 아라가야라는 함안 역사에서 따와 ‘아라홍련’이라 지었다. 그리고 아라홍련의 부활을 기념해 연꽃을 주제로 한 공원을 조성한 것이 바로 함안 연꽃 테마파크다. 연꽃 주제 공원답게 홍련, 백련, 수련, 가시 연까지 다양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함안에서만 볼 수 있는 아라홍련도 있다. 연꽃의 개화 시기는 7월부터 8월까지이며, 연꽃 사이로 징검다리가 있어 가까이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과 정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2025-03-17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가조로 1298
거제시 사등면에 있는 섬으로 면적 5.82㎢, 해안선 길이 19.5㎞이며 주로 보리와 고구마가 재배되고, 연안에는 굴과 홍합 양식이 활발하다. 이름의 유래는 더할 가(加)와 도울 조(助)로 보좌한다는 의미이며, 거제도에 부속된 섬 중에서 두 번째 큰 섬이다. 고려사에 성종 때 말을 방목하는 목장을 설치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가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노을이지는 언덕과 계도어촌체험마을, 옥녀봉 정상에 선녀가 구름 치마를 입고 춤추며 놀던 자리라고 전해지는 정자나루와 선착장 주변에 있는 수협 효시 공원 그리고 가조도와 형제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 등이 있다. 2000년 7월에 섬의 남쪽과 거제도의 성포리를 연결하는 가조연륙교가 개통되었으며 창촌마을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양쪽의 섬과 함께 그 가운데 고성으로 떨어지는 일몰의 모습이 장관이다.
2025-03-27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월계리 149-67
담양호관광지는 담양호를 중심으로 추월산 관광지와 가마골 청소년야영장, 금성산성 등에 둘러싸여 있어 담양 제1의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담양호는 용추봉과 추월산 사이에서 흘러 자리한 호수이다. 1976년 9월에 축조된 호수로써 제방길이 316m, 높이 46m, 만수면적 405㏊에 저수량 6,670만 톤이 담양평야 4,245㏊의 농토를 적셔주는 농업용 수원으로 영산강의 시원(용소)이기도 하다. 담양호의 경치와 함께 명산으로 꼽히는 추월산을 거닐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구경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담양호와 담양호를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