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금진항은 원래 땅이 검은 포구라는 뜻의 먹진, 또는 흑진이라 불렸으나 1916년에 행정구역을 변경할 당시에 건남리를 병합해 금진으로 개명됐다. 강릉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정동진과 옥계 해수욕장 사이의 해안도로를 지나는 관광객들이 중간 경유지인 금진항에서 이따금씩 차를 멈춰 세우기도 한다. 이 해안도로의 구간 중에서도 특히 심곡항 ~ 금진항 사시의 헌화로는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객이 적지 않을 정도의 풍광이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유명하다.
2024-12-09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평화로 3518
국제평화아트파크는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전쟁의 상징인 폐무기를 활용하여 평화 예술품으로 재구성해 공원을 조성하였다. 수명을 다해 폐기 처분된 탱크, 자주포, 대공포, 전투기 등을 활용하여 만들었다. 2015년 한국 전쟁 휴전일에 맞춰 개장하였다. 폐무기를 활용하여 평화를 외치는 국제평화아트파크는 통일과 안보교육에 최적화되어 있다. 주변에 평화의 댐과 세계 평화의 종 공원, 백암산 남북물길 조망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DMZ 평화 및 안보와 더불어 생태 관광으로도 손색이 없다. 공원에는 군 장비 15점, 일반 조형물 7점, 산책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출처 : 강원도청)
2025-07-07
경기도 이천시 애련정로 67-16 (안흥동)
이천온천지구에 있는 이천설봉온천랜드는 조선 세종대왕과 세조도 찾아온 600년 전통의 약수 온천으로 유명한 온천장이다. 물 좋기로 소문난 온천물은 지역주민뿐 아니라 타지에서 온 여행객들까지 찾는 온천 명소이다. 이천설봉온천랜드는 크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사우나&찜질방과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탕으로 나뉘어져 있다. 4층 건물로 1층에는 여탕, 2층에는 찜질방, 식당 등의 편의시설, 3층에는 남탕, 4층에는 가족탕과 슬라이드를 갖춘 미니 수영장이 있으며, 수영장은 야외시설로 여름 시즌에만 한정 운영한다. 특히 가족탕은 2인실, 4인실로 운영되며 주말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찜질방에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매점과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식당이 있고 오락실, 노래방 등 즐길 거리와 마사지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보권에 애련정과 안흥지가 있어 연꽃이 필 때면 산책 삼아 연계 방문하기 좋다. 경강선 이천역에서 차량으로 약 4분, 이천종합터미널에서 도보 약 10분(658m) 소요된다. 인근에 설봉공원(경기도자미술관∙이천시립박물관∙이천시립월전미술관∙설봉국제조각공원 등), 사기막골도예촌, 예스파크, 성호호수연꽃단지, 한택식물원, 지산포레스트리조트스키장, 이천테르메덴, 덕평공룡수목원 등이 있다.
2025-03-12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18가길 20 (무악동)
인왕산 기슭에 위치한 국사당은 무속신앙에서 섬기는 여러 신을 모신 당집으로 굿판을 벌이기 쉽도록 인가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에 세운 굿당에 속한다.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남산을 신격화한 목덕대왕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목면신사’라고도 불렸다. 경대부는 물론 일반 백성도 이곳에서 제사를 지낼 수 없었다. 국사당은 나중에 굿당으로 변하였는데, 헌종 대 학자 이규경(1788~?)이 지은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란 책에는 ‘국사당’이라는 명칭과 함께 현존하는 무신도의 기록이 있다. 국사당은 원래 남산 꼭대기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조선신궁(朝鮮神宮)을 지으면서 이전을 강요하자 건물을 해제하여 현재의 인왕산 기슭에 옮겨 원형대로 복원한 것이다. 인왕산을 택한 이유는 이곳이 풍수지리설에서 명당에 속하고 현재 무속신으로 모셔지는 조선 태조와 무학대사가 기도하던 자리이기 때문이다. 앞면 3칸, 옆면 2칸이고, 양끝의 2칸은 이곳으로 이전한 후 새로 지은 것이다. 1칸은 4쪽의 여닫이문으로 되어 있고,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내부의 3면에는 무신도가 걸려있고, 마루에는 제상을 차리고 굿을 하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 건물보다 구조는 간단한 편이나 그 규모는 더 크다. 1925년경에 새로 지어진 국사당은 영·정조 때의 건축기법을 바탕으로 한 원래의 국사당을 그대로 복원한 것이다. 내부의 대들보가 아치형으로 된 것이 특이한 이 건물은 전체적으로 구조가 간결하면서도 목재의 짜임새가 튼튼한 것이 목공의 솜씨가 돋보인다. 인왕산 국사당은 다른 당집에 비해 건물이 견고하고 많은 무신도를 볼 수 있다. 사당 안에는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신도가 걸려 있는데, 그 솜씨가 다른 무신도에 비해 뛰어나다. 지금도 이곳 국사당을 무대로 내림굿, 치병굿, 재수굿 같은 굿판이 벌어지고 있다.
2025-01-14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36가길 25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58년부터 1961년 장충동의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공관으로 이주할 때까지 가족과 함께 생활했던 집이다.(면적 128.93㎡) 이 가옥은 1930년대 후반 조선도시경영주식회사에서 신당동 문화 주택지 개발로 조성한 가옥 중 유일하게 남은 가옥으로 우리나라 주거사의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으며 국가등록문화유산 제412호로 지정되었다. 가족이 거주한 당시 사진과 언론 자료를 근거로 재현하여 2015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되었다.
2025-03-24
경기도 파주시 숲속노을로 256
교하 중앙공원은 파주시 교하지구에 있는 근린공원이다. 일곱 나라의 정원을 보여주는데 한국정원을 비롯해 쑤저우의 졸 중국 정원, 교토의 가레산스이 일본 정원, 아그라의 타지마할 인도 정원이 있다. 유럽 베르사유 프랑스 정원, 빌라란테의 이태리 정원, 월트셔 스투어헤드 영국 정원에서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등 이국적인 정원을 볼 수 있다. 작지만 산책하기 좋은 주변 시민이 이용하기 좋은 작은 정원이다.
2025-03-28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 당산1길 7
춘천시 서면은 평범한 농촌마을이지만 ‘박사마을’이라고 불리는 이색 마을이다. 그 이유는 이곳이 우리나라에서 단위 인구 당 박사가 가장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1968년 송병덕 박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50여 명의 박사를 배출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도 박사마을이 배출한 인재 중의 한 명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스키장 슬로프처럼 길게 정돈된 신숭겸 장군 묘이다. 우리나라 8대 명당의 하나로 불리는 신숭겸 장군 묘는 고려태조 왕건이 자신의 묘를 쓰기 위해 점지해 놓은 명당이었다. 태조 왕건은 대구 팔공산 전투에서 자신을 대신해 전사한 신숭겸 장군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직접 이곳에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곳은 현재 우리나라 8대 명당의 하나로 불리고 있다. (출처 : 강원특별자치도청)
2025-01-21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로 145-42
강촌환경생태연못을 가기 위해선 우선 강촌역으로 간다. 흐르는 강물을 따라가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날 수 있다. 강촌환경생태연못이 아담하다 보니 사람들이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강촌환경생태연못을 발견할 때 숨은 보물을 찾은 느낌일 것이다. 더불어 강촌환경생태연못을 둘러싼 아담한 공원은 작지만 안락하고 어릴 적 읽었던 동화 비밀의 화원에 온 기분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자그마한 연못에는 수경 식물이 자라고 있다.
2025-03-17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포원로 45 (도봉동)
서울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이다.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등의 시설이 있다. 테니스장은 실내와 실외로 구분되어 있으며, 실내는 총 3면을 갖추고 있다. 배드민턴장은 14면으로 대형 실내에 마루 시설이 잘 되어 있다. 축구장에는 야간 조명까지 갖추고 있어 밤에도 축구를 즐길 수 있다.
2025-03-18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쪽박섬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에 위치한 작은 바위섬이다. 섬의 모양이 쪽박처럼 생겼다고 하여 쪽박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쪽박솔섬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2002년 안산시는 주변 경관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독특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현재는 횟집과 펜션 등 숙박시설과 식당이 들어서 있다. 보통 서울 근교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으며, 낚시를 하기 위해 찾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