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367
정금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원부춘–가탄 구간에 있는 마을로 하동에서 지금 가장 그림 같은 풍광을 볼 수 있는 차밭이 있다. 경사가 심한 언덕에 계단식으로 차밭을 일궈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정금마을 일대는 유서 깊은 차 재배지로 유기농 차를 재배하고 있다. 차밭 꼭대기에 정금정이라고 하는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서 드넓은 차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금마을에서는 차밭 외에도 양귀비 밭도 만날 수 있고 차 시배지에서 정금 차밭으로 이어지는 2.7㎞ 구간에 천년 차밭 길이 지리산 둘레길과는 별도로 조성되어 있어 녹차 향을 흠뻑 마시며 가볍게 산책할 수도 있다.
2023-09-21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관리 749-1
율곡마을은 서당마을에서 남향으로 설계해서 하동읍에 이르는 지리산 둘레길 12-1구간에 있다. 율곡은 밤나무가 많아서 지어진 이름으로 마을을 감싸고 산이 넓게 펼쳐져 있다. 하동시장에 다니던 지름길이었다는 목골재, 지형상 매화꽃이 떨어진 형상을 하고 있다는 매화골, 사람이 죽으면 장사 지내기 전에 가매장했던 곳이라는 가장골, 높이가 약 15m가 되는 선바위, 바위가 벼락을 맞았다 하여 붙여진 바락 바위 등이 있다. 율곡마을회관 뒷벽의 벽화에서 둘레길을 안내하고 있으며 율단재 사당 앞을 지나서 가면 둘레길이 이어진다.
2025-10-23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적량로 386
서당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하동읍에서 서당 구간의 도착지에 있는 마을이다. 본래 이곳은 상우마을과 한 마을로 서당골로 불리었다. 서당골은 덫을 놓아 호랑이를 잡았다는 함덧거리와 뒷골 큰 대밭 중심지에 오래전부터 서당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당의 흔적은 찾을 수 없지만, 1966년 서당마을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당마을로 들어서는 길 왼편에는 우계천이 흐르고 있고 정면에는 구재봉이 있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가볍게 걷기 좋다.
2023-10-05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747
대비마을은 하동 화개장터와 지리산 쌍계사의 중간에 있으며 지리산 둘레길 원부춘-가탄 구간(13.3km)에 있는 마을이다. 정금차밭을 지나 나오는 대비마을은 가야의 김수로왕과 왕비 허황옥이 머물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7왕자의 성불을 기다리며 머문 곳에 절을 지어 대비사라 불렀고 마을 이름 또한 대비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이곳 주민들이 절골이라 부르는 대비마을 오죽 숲에 쌓인 작은 암자 대비암을 끼고 백혜마을을 지나 가탄마을까지 이어지는 원부춘-가탄 구간은 이른 봄이면 화사한 매화꽃과 십리벚꽃길 주변의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길이다.
2026-05-28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길 39-12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 위치한 입석마을은 선돌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진 마을로 지리산 둘레길 대축~원부춘 구간에 자리하고 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수질을 자랑하는 섬진강과 악양천이 마을 주변을 흐르며 뒤편으로는 형제봉과 신선대, 강선암 등을 잇는 등산로가 펼쳐져 있어 자연 풍경이 뛰어나다. 마을 곳곳에는 쉼터와 산책 공간이 조성돼 있어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 좋다. 입석마을의 대표 명소인 작은 선돌 미술관은 주민들이 함께 오래된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공간이다. 미술관 앞에는 선돌과 연자 맷돌을 돌리는 황소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최참판댁과 가까워 하동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해 둘러보기에도 좋으며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여행객들이 쉬어가기 좋은 마을로 사랑받고 있다.
2025-01-15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대촌길 10
대촌마을은 섬진강과 가깝고 역사가 오래된 유서 깊은 마을이다. 금석 병용 시기인 청동기시대에 형성된 마을로 임진왜란 이후 대촌마을로 명명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리산 둘레길 원부춘-가탄 구간에 있으며 하동 최 참판 댁과 가깝다. 최근 대촌마을에선 빈 창고를 개조해 ‘대촌 광장’이라는 이름의 공간을 열고 주민과 여행객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소품과 하동을 나타내는 배지 등 기념품도 판매한다.
2023-12-08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화개동천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자리 잡고 있다. 신라 흥덕왕 때 대렴공이 차 씨를 들여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차나무를 심은 곳이다. 2008년 7월 공식적인 차시배지로 등록되었다. 화개동천 등 하동군의 차 재배 지역은 안개가 많아 다습한 데다가 밤낮의 기온차가 커 차나무 재배의 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덖음기술을 활용한 하동 야생차는 그 맛과 품질이 우수해 2017년에 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25-10-23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목도리
하동목도공원은 예전에 하동포구공원으로 불렸던 공원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목도리에 위치해 있다. 과거 하동포구였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2년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섬진강 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하동목도공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과거 이곳이 포구였음을 알리는 배 형상의 알림판, 드라마 허준의 촬영지였음을 알리는 입간판,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실제 소규모의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포구 시설 등이 있다. 소나무 숲과 강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2025-09-18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
함양 덕전리 마애여래입상은 커다란 바위의 한 면을 깎아 불상을 조각한 높이 5.8m의 거대한 마애불로 몸체와 대좌(臺座), 그리고 몸체 뒤의 광배(光背)를 모두 나타내고 있다. 거구의 불상답게 얼굴도 큼직하고 넓적하며 강건한 힘을 느끼게 한다. 귀는 어깨까지 내려오고 목은 비교적 짧고 목 주위에 3줄의 삼도(三道)가 보인다. 직사각형의 거대한 체구와 여기에 걸맞은 큼직한 발 등은 거대한 불상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너무 길며, 손은 신체의 다른 부분, 특히 발에 비하여 매우 작은 편이어서 몸의 균형이 고르지 못하다. 목 중간에서 뒤집어진 스카프형 옷깃과 배와 두 다리로 규칙적으로 접어 내린 U자형의 옷주름이 보인다. 이러한 형태는 고려 초기 불상들에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모습이다. 광배에 나타나는 구슬을 꿴 모양의 연주문(連珠紋)과 불꽃무늬, 탑 기단부 모양의 대좌에 새겨진 기둥모양 등 또한 고려 초기 불상의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출처 : 국가유산청)
2026-03-18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율곡사길 182
율곡사는 신라 경순왕 4년(930년)에 감악조사(感岳祖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절이다. 절과 관련된 고려·조선시대의 역사는 자세히 전하지 않지만 현재의 대웅전은 2003년 해체과정에서 어칸 종도리 하부에서 강희십팔년기미월일상량기의 묵서명 기록이 나와, 조선 숙종 4년(1679년)에 대대적으로 중수 되었음이 확인되었다.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보았을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지붕 무게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앞쪽 문의 문살은 여러 문양으로 복잡하게 꾸며 건물에 더욱 다양한 느낌을 주고 있다. 건물 안쪽 천장은 우물 정(井) 자 모양의 우물천장으로 만들어 천장 속을 가리고 있고 불단 위쪽으로 지붕 모형의 닫집을 만들어 놓았다. 산속에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조선 중기 건물로 간결하면서도 웅장한 멋을 갖추고 있는 건축문화유산이다. (출처 : 국가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