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통영시티투어

통영시티투어

2025-01-09

경상남도 통영시 동충1길 9

통영을 찾은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통영의 필수 여행지를 설명과 함께 돌아보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이다.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 이순신을 만나는 한산도 제승당, 통영의 유일한 국보이며 삼도수군 통제영의 중심 건물 세병관, 한국 현대문학의 어머니 박경리(박경리 기념관),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민족의 혼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윤이상,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전혁림 화백의 미술관까지,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한 해설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마산항

마산항

2025-01-08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1-4

마산항은 지리적으로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고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는 항만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마산, 진해, 거제도 일대에서 잡히는 수산물의 집결지로 무학산과 팔룡산이 둘러싼 리아스식 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바로 앞바다에는 돝섬에는 예술작품들이 많은데 배로 20분 거리에 수시 운항 중이라, 섬을 둘러보고 마산항과 도심을 조망하기도 좋다. 또한 마산항에서는 돝섬을 오가는 여객선뿐만 아니라, 마산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유람선도 운항하고 있다. 마산항 내의 부두공원에서는 매년 가을 가고파 국화축제를 하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으며, 평소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애용된다. 마산항은 해가 진 후에는 야경으로도 유명하다. 마산항 내에서 멀리 도시의 불빛을 배경으로 바다에 떠 있는 대형 수출입선이 만들어 내는 야경도 물론 멋지지만, 마산항을 둘러싼 무학산 정상에 오르면 일대의 도심은 물론 마산항의 화려함과 멀리 마창대교까지 선명하게 빛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조망하는 코스도 운행되어, 다양하게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산항 가까이에는 통술 거리와 복국 거리 등이 조성되어 있어 관광과 맛집 투어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하존티마을

하존티마을

2025-01-17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하존길 51

존티마을은 하존티마을과 상존티마을로 나뉜다. 하존티마을은 도로가에서 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로 접어드는 길목에는 대숲이 크게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하존티마을에서 금포정은 용심정을 지나 상존티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화월마을

화월마을

2024-12-31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청학로 625

평촌마을을 지나 삼화실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마을이 화월마을이다. 화월마을은 함박골(咸花)과 버드리(반월伴月)의 두 마을을 합하여 행정상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반월마을은 마을 일대에 버드나무가 많아 버드리라 불리다 ‘반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마을 앞 청암천 냇가에 자생의 버드나무가 울창했다고 하였으나 논에 피해가 있다고 하여 오래전에 베었다고 한다. 마을 이름을 반월이라 한 것은 마을 뒷산이 반달처럼 생겼다고 하는데서 연유한 것이라고 한다. 평촌마을의 넓은 들을 걷다 보면 관점교를 건너기 전에 징검다리가 있다. 여러 모양의 돌들을 모아 만든 돌다리가 편안한 시멘트 다리보다 더 운치가 있다.

다송헌체험농장

다송헌체험농장

2023-01-27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율림길 19

함양군 안의면에 다송헌 체험농장이 있다. 다송헌을 일군 이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놀이 100가지>의 저자인 이철수 씨이다. 중학교 교사 출신으로 27년 동안 안의중학교에서 농업을 가르쳤다. 그리고 퇴직한 뒤 같은 교사 출신인 부인과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농장을 일궜다. 다송헌에는 몇 가지 특별함이 있는데, 첫째는 16,528m²(5,000평) 규모의 소나무 숲이 있다는 점이다. 넓은 소나무 숲에서 전래놀이체험, 숲 관찰,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맘껏 뛰어놀 수 있다. 둘째는 1 급수 강을 끼고 있다는 점이다. 깨끗하고 넓은 강에서 여름에는 물놀이와 뗏목 타기, 겨울에는 썰매 타기를 할 수 있다. 세 번째는 다양한 놀잇감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우리 농작물과 나무들을 이용한 놀잇감 만들기 프로그램을 사시사철 제공한다. 다송헌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준비하는 체험교육농장이다.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어 단체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들꽃공방

들꽃공방

2023-02-02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황산1길 71

가야산 해인사로 가는 들머리에 가야면 소재지가 있다. 주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대부분의 편의시설이 몰려있는 곳이다. 대장경테마파크도 이곳에 있다. 도심 중앙에 염색체험을 하는 들꽃공방이 있다. 일반 가정집을 체험장 겸 공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작지만 꽤 알차게 준비가 되어 있다. 마당 한 편에는 쪽 풀까지 심어놓고, 빨랫줄에는 염색한 천들이 가지런히 걸려 있다. 손쉽게 해 볼 수 있는 염색은 스카프나 손수건이다. 만들고자 하는 문양을 생각한 다음, 고무줄로 천을 묶는다. 세로로 묶으면 세로 문양이 나오고, 네모나게 겹겹이 묶으면 마름모꼴이나 사각형 문양이 나온다. 염색 농도 차이로 문양을 만드는 과정이다. 접은 천을 염색액에 넣고 몇 번 담근 후 물에 헹궈 말리면 된다. 염색 체험뿐 아니라 들꽃공방에서는 공예가인 주인의 작품을 전시해 놓고, 소품들은 팔기도 한다. 가야산의 들꽃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자연의 느낌이 나는 스카프와 손수건, 방석 등이 구비되어 있다.

토광요

토광요

2023-11-03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구원2길 26-27

두 채의 한옥에 기와를 올린 담장이 아름답고, 담장 너머로 남산제일봉 능선들이 그림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봄가을에 안개가 피어오르면 선경이 따로 없다. 그 모습을 찍으러 사진작가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곳이다. 이런 풍경과 함께 도자기 공방이 자리하고 있다. 토광요에서는 황토방에서 하루 자면서 도자기도 만들고, 명상도 하고, 주변의 음식으로 건강식을 만들어 먹는 등, 하루를 오롯이 가야산과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밀양 퇴로리 이씨고가

밀양 퇴로리 이씨고가

2025-03-18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2길 26-1

밀양 퇴로리 이씨고가는 여주이씨 자유헌(1656~1716)파의 종가집으로, 조선 후기 1890년(고종 27)에 자유헌 이만백의 7대손인 항재 이익구(1838~1912)가 퇴로에 들어오면서 건립하여 100여 년 동안 5대에 걸쳐 옛 그대로 잘 보존하고 있는 전통 가옥이다. 이 집은 기와를 얹은 토담으로 구획된 부지에 남향으로 지은 목조 기와집으로,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정침과 중사랑,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집은 기와를 얹은 토담으로 구획된 부지에 남향으로 지은 목조 기와집으로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정침과 중사랑,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정침은 정면 7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청덕당’이라는 당호를 가지고 있다. 중사랑은 정면 5칸, 측면 1칸 반의 맞배집으로, 아들인 성헌 이병희가 거쳐하면서 독서하던 곳으로 ‘성헌’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청덕당 서편에는 종가 사당이 자리 잡고 있고, 별채는 청덕당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항재의 손자 후강 이재형(1891~1979)이 건립하였다. 안채와 사랑채, 동서익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정면 7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집으로 ‘사현합’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집으로 ‘쌍매당’이라는 당호를 가지고 있고, ‘후강유서’, ‘담재’, ‘청덕고가’ 등의 현판이 걸려있다. 쌍매당 북측 담 밖의 천연정과 퇴로 서쪽 산기슭의 서고정사와 한서암 등도 모두 이 마을 여주이씨와 관련된 건물들이다

퇴로고가마을

퇴로고가마을

2025-03-21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로 233

밀양 부북면 퇴로리에 위치한 퇴로리 고가 마을은 조선 시대에 건립된 여주 이 씨 종택을 비롯해 여러 채의 고택이 있어 문화재적 가치와 더불어 한적한 시골 마을의 전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퇴로리 고가마을 골목을 걷다 보면 진흙을 발라 낮게 조성한 토담과 빛바랜 아청색의 기와가 흘러간 세월의 무게를 잘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토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어디든 걸어도 고요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다. 특히 여주 이 씨 고가는 배우 강부자 주연의 영화 ‘오구’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졌으며, 봄이면 마당에 심어놓은 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가을이면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운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전통 문화관에서는 떡 만들기, 고구마 캐기, 치즈 만들기, 아기소 우유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고택에서의 숙박 체험까지 가능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시골 여행의 참맛을 알려준다. 또한 이곳은 고택체험, 농촌체험, 밀양 치즈 스쿨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에게는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시골집에서 경험했던 소소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 체험행사와 고가 펜션 숙박은 사전에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추원재/김종직선생생가

추원재/김종직선생생가

2025-03-12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추원재길 58

추원재는 조선전기 성리학의 거두인 김종직의 생가터로, 1389년 김종직의 부친인 김숙자 선생이 지었고, 1810년 김종직을 따르던 선비들과 후손들이 합의하여 낡은 건물을 중수·개조해 그 이름을 추원재라 하고, 당호를 전심당이라고 지었다. 추원재가 위치한 밀양 제대리는 김종직의 외가였고, 그는 이곳에서 태어나 생장했고, 일생을 마쳤다. 추원재 정원에는 김종직의 흉상이 세워져 있으며 팔각지붕과 7개의 계단이 인상적인 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기둥 사이 하얀 벽과 단조로운 멋이 있는 지붕의 추원재가 드러난다. 강직한 선비의 모습을 닮아 있는 이곳은 전심당이라는 당호로 불리고 있다. 전심당의 뜻은 ‘성리학의 전수자’라는 의미로, 이는 김종직을 두고 하는 말이지만, ‘전심’은 동방의 성리학이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 강호 김숙자에서 김종직, 김굉필, 정일두 등에게 전해졌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추원재 뒷산에는 김종직의 묘소가 있다. 그의 묘소는 원래 자리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온 것이라고 전해지는데, 이는 묘역 정비 과정에서 본래 자리를 확인한 후 지난 2009년 5월 중창을 마친 후 기적비를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