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지석로 1202-7
광주와 나주에 인접한 전라남도 최대 페스티벌, 체험, 문화 테마파크로 유아를 동반한 가족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이다. 테마파크 소풍에는 소풍식물원과 토끼, 양, 염소, 공작새 등이 있는 꼬마동물원이 있고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는 매직랜드와 로봇랜드, 놀이동산이 있다. 동물원에서는 토끼, 양, 잉어 먹이를 구입해서 직접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야외에 미니언즈와 실제크기의 마블 캐릭터가 세워져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포토존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장소이다. 로봇공연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로봇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로봇과 드론의 댄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025-08-07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화순 도곡온천단지는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광주시민과 나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온천관광지이다. 20여 개의 온천 이용 숙박업소와 1개의 스파랜드가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온천단지내에 60여 개가 넘는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음식 문화 거리도 조성되어 있어 온천욕과 함께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도곡온천의 알칼리성 나트륨 온천수는 피부 미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 단지 인근에는 세계 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운주사가 있어 함께 여행하기 좋다.
2024-12-11
전라남도 완도군 생일면 봉선리
완도의 한 작은 섬인 생일도에는 두 개의 해변이 있는데, 하나는 생일도의 남서쪽에 있는 금곡해수욕장과 다른 하나는 남동쪽에 있는 용출리갯돌해안이다. 용출리갯돌해안은 해변이 검은돌과 원석으로 이루어진 용출갯돌밭으로 이루어져 있고 바닷물이 깨끗하고 풍광이 아름답다. 해안가의 뒤쪽에 자리한 백운산에 올라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광도 손꼽히는 절경이다. 용출갯돌해안은 작은 조약돌에서 큰 돌 등 다양한 크기의 갯돌이 길이 약 500m, 넓이 50m의 해안가에 펼쳐져 있고 갯돌들이 파도에 씻기는 맑고 경쾌한 소리가 음악소리를 연상케 하여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명소이다. 4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앞으로는 평일도의 동백리 해안과 소용랑도와 덕우도, 황제도, 장도가 펼쳐지는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다. 용출리란 지명은 옛날 소용랑도에 살던 용이 승천하였던 곳에서 유래하는데 지금도 소용량도 정상에는 커다란 굴이 바다를 향해 뚫려있어 그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2024-11-28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용흥리
월출산은 [달이 나는 산]이라는 뜻으로 영암군과 강진군 경계의 평야에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그 절경이 수려하여 호남의 소금강으로도 불리고 있다. 월출산 산성대는 영암 읍성의 봉수대를 일컫는 말로써 예전에 영암산성 봉화대가 있던 곳이다. 산성대코스는 월출산 산행코스 중 전망이 뛰어나고 산행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 구간이 많은 만큼 체력 소모가 많다고 알려진 코스로 산성대를 오르기 위해서는 영암읍 남풍리 산성대 탐방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 산성대코스를 오르다 보면 [월출제일관]이 새겨진 바위가 있는데 그 뜻은 [월출산을 오르는 첫 번째 입구]이며 산성대 봉화시설의 성문으로 [문바위]라고 불리기도 했다. 산성대 2봉 조망대에서는 영암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천황봉방향으로 더 올라가다 보면 산성대 전망 바위에 다다르게 된다. 산성대를 지나 고인돌 바위에서 광암터까지 구간은 영암 월출산 산성대 등산코스에서 가장 멋진 절경의 등산 코스이다. 산성대 등산코스 중 산성대~광암터 삼거리 1.5km 구간은 추락 위험이 많아 2003년부터 출입을 제한했으나, 정비 사업을 거쳐 2015년 10월 다시 개방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 구간이 많은 등산코스로 등산객이 많아지는 10월부터 11월까지는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하루이용 등산객을 제한하고 있다. 산성대입구에서 산성대를 거쳐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을 지나 구름다리~천황사주차장까지 이르는 산행거리는 실거리 8km에 이르고 약 5~6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2024-11-08
전라남도 여수시 동고지길 164
금오도 안도의 동쪽 마을인 동고지마을은 안쪽으로 이어진 둥근 해안선과 더불어 잔잔한 물결이 고요한 마을이다. 450년 역사의 동고지마을은 현재 11가구 15명이 살고 있는 아담한 어촌마을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호젓한 섬마을인 동고지마을은 MBC 예능 '아빠! 어디가?'를 촬영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명품마을 조성계획과 선정위원회를 거쳐 2014년 환경부가 생태,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여 국립공원의 11번째 명품마을로 지정되었다. 해돋이로 유명한 동고지마을은 방풍체험, 휴식, 비렁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 체험이 가능하며 아담한 동고지마을에서 조용한 하룻밤 민박을 할 수 있다. 이 마을에는 하나뿐인 어가식당이 있다. 전복, 물회, 참소라, 해삼 등 계절별 청정 해산물을 한상차림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방어 회, 오징어 회, 전갱이 구이, 거북손 배말비빔밥등 어촌마을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으며 예약이 필수이다.
2024-10-29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
여수의 벚꽃 명소하면 많은 사람들은 충민로, 돌산 승월마을, 전남대 여수캠퍼스 등으로 알고 있는데, 아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벚꽃 명소로 화양면 이목리 258-4에서 자매로카라반캠핑장에 이르는 약 2.2km 길이의 벚꽃터널 길이 있다. 사람이 적고 한적한 이 곳은 봄이 되면 양 길가의 벚꽃나무들이 벚꽃터널을 이루며 일대 장관을 이룬다. 길 양쪽에는 인도가 없어 차 밖으로 나와 벚꽃길을 감상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안전속도로 차를 몰며 벚꽃을 감상하는 드라이브만으로도 충분한 봄꽃의 흥취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이다. 또한, 자매로에서 이목안포로 신도로를 따라서 운포마을까지 벚꽃길이 자연적으로 조성되어 벚꽃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자매로카라반캠핑장 방면 자매로는 남파랑길57코스와 이어져 도보여행으로 연결하여 즐길 수 있다. 화양면 벚꽃길 드라이브를 즐기고 계속 장수리 방향으로 차를 몰아 장수교차로을 만나면 바다를 끼고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백리섬섬길과 만나게 된다. 교차로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빠지면 화양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등 남해안의 대교와 바다를 즐기며 고흥까지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봄에는 화양면의 벚꽃길을 즐기고, 여름에는 바다를 느끼며 계절마다 색다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로 가득한 드라이브코스이다.
2024-11-26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 있는 산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최고봉으로 높이 639m의 주봉은 독실봉이다. 흑산도의 주봉 깃대봉(378m)보다 261m 더 높고, 삼척-옥천-목포로 이어지는 옥천지향 사대의 모산 유달산(228m)보다 세배 가까이 높다. 가거도는 독실산을 중심으로 섬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거 8경은 독실산 정상, 장군봉과 회룡산, 돛단바위와 기둥바위, 섬등반도 병풍바위와 망부석, 구곡앵화와 빈주바위, 소등일출과 망향바위, 남문과 해상터널 고랫여, 구굴도와 칼바위이다. 이 중 가거 1경인 독실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습은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이다. 맑은 날은 제주도까지 보이지만 조류 탓으로 쾌청일수가 연 70일로 안개가 끼는 날이 많다. 독실산에는 천리향, 향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이 무성한 아열대숲에 대엽풍란, 소엽풍란, 죽란, 새우난초, 춘란 등이 자라며, 이곳에서 흑염소와 소가 방목되고 있기도 하다.
2025-02-04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농주리
가야정원은 쓰레기와 잡초로 우거졌던 약 2만여 평의 폐염전 부지를 가꾼 곳으로, 정원지기인 유병천 씨가 10여 년 전부터 자신의 재산을 들여 꽃과 나무를 심었다. 람사르 습지인 순천만과 인접해 있어 해변 정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야정원의 정원지기는 무료로 이곳을 개방하여 내방객들이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과 위로를 삼는다고 한다. 이른 봄이면 해변이 보이는 꽃동산과 정원 길 따라 꽃잔디가 피고 오월이면 가야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장미 울타리가 갯벌 풍경과 맞닿아 어디에도 쉽게 찾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사랑의 오작교가 놓인 연못 주변으로 낮달맞이가 피면 분홍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연이어 피는 나도샤프란, 꽃무릇, 소국 또한 놓칠 수 없다. 모과, 자두, 복숭아 등 과수나무의 과일을 조금씩 따서 맛볼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한몫을 하고 있다. 가야정원 뒷산 정상에서는 순천만과 아름다운 노을을 즐길 수 있다. 와온해변에서 가야정원까지는 1.7㎞로, 차량으로는 약 5분 거리이므로 함께 방문하면 좋다.
2024-05-1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은 서귀포의 자연명소로 올레길 7코스에 속해 있으며 여름 물놀이, 스노클링 명소 및 포토스폿으로 알려져 있다. 차량을 주차하고 외돌개 해변 방향으로 내려가다 삼거리를 만나면 올레길 7코스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찾아가면 된다. 황우지는 무지개라는 뜻의 제주어 [황고지]에서 나온 말로, 무지개 모양의 둥근 해안 절경 때문에 황우지 선녀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황우지해안은 완만한 만의 형태를 이루고 있고, 돌기둥처럼 선 바위들이 파도를 막아주는 형상을 하고 있다. 이곳은 스노클링과 물놀이하기 좋은 명소로 잘 알려져 있던 곳이지만, 현재는 서귀포시에서 황우지해안 낙석위험으로 출입제한 안내문이 있으며 선녀탕 입구를 경고 테이프로 막아 놓고 출입금지(2023년 7월 1일부터~현재)인 상태이다. 따라서 입구 옆 문섬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황우지선녀탕 경치를 감상하거나, 외돌개와 함께 올레길 7코스를 걷는 것으로 서귀포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
2025-09-0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둘레길은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있는 송악산(높이 104m 오름)을 둘러싼 순환구조의 둘레길이다. 가파도(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섬)와 형제섬, 쾌청한 날에는 마라도(국토 최남단)까지 훤히 보이는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적은 이중 분화구가 존재하는 장소로, 화산학적 가치가 높은 산이다. 송악산둘레길은 총 길이 2.8km로 송악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면서 걷는 코스이다. 완만한 길이 연속되어 험하지 않고 바다 냄새를 느끼며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과 반려동물이 동반하여 산책하기 좋다. 송악산둘레길 입구에는 마라도로 가는 배 선착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