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Km 2024-11-14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4길 476
울릉도 동쪽 끝에 있는 내수전 고개에 위치한 내수전 일출 전망대는 해발 440m의 높이에 위치해 있다. 내수전 일출 전망대 입구에서부터 폭이 좁은 오르막길을 20분 정도 올라가면 이르게 되는 내수전 일출 전망대에서는 저동항부터 죽도, 관음도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보는 일출도 장관이지만 저동항의 야경과 밤바다의 어화[漁火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 또한 놓쳐서는 안되는 볼거리다. 내수전 일출 전망대부터 수포 전망대까지 편도 2시간 정도의 트레킹 코스가 있으며 울릉도의 숲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탐사 코스로도 유명하다.
5.3Km 2024-11-22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길 598
추산 자연경관 탐방 둘레길은 울릉군에서 2013년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6년 6월에 완성한 둘레길이다. 이 둘레길은 북면 '나리분지 진입광장 ~ 추산' 코스로 약 2.7km의 길이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홉구비 '나리구곡[羅里九曲]'이라는 스토리텔링을 도입한 추산 자연경관 탐방 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리분지 진입광장이자 출발지인 제1구간 ‘인연의 굽이’,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지압로 등이 있는 숲길인 제2구간 ‘체험의 굽이’와 제3구간 ‘사색의 굽이’, 추산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볼 수 있는 제4구간 ‘탐방로 유도구간’이 있다. 출발지인 나리 진입광장에는 무지개 그네, 점핑 네트, 롤러 슬라이더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해서 아이들과도 마음껏 놀아줄 수 있다.
5.3Km 2025-03-19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일몰이 아름다운 남양마을은 비파산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두 골짜기에서 냇물이 흘러내려 다른 마을보다 골짜기와 시내가 많다고 해서 골계(곡계)라고도 불린다. 겨울에도 본도에서 가장 따뜻한 지세라 하여 남양동이라 하였다. 사자바위, 남서리고분, 남양 조약돌은 해수욕장으로 가족과 함께 지내기 적당한 장소이며 투구봉과 사자바위 뒤편에 자리 잡고 있는 일몰 전망대는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해안 주변의 경관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울릉도 최고 일몰 명소이다.
5.3Km 2025-05-16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개척민들이 100여 년간 걸어 다니던 애환이 스며있는 유서 깊은 길인 생태길은 내수전전망대에서 석포전망대에 이르는 구간이다. 생태길 코스 중 유일하게 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다양한 식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생태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정매화곡 쉼터는 둘레길의 우거진 나무 사이로 죽도가 보여 관광객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5.3Km 2025-01-06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사자바위는 남양리의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가두봉 등대를 지나 모퉁이를 돌아서면 확인할 수 있다. 바위의 생김새가 사자와 같다고 하여 사자바위라고 한다. 이 일대는 사자바위와 함께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꼭 들르는 장소이다. 바위의 전설은 우산국의 마지막 왕 우해왕과 관련된 전설이다. 우산국을 정복하고 공물을 바치게 하라는 지증왕의 명령을 받은 이사부는 절벽으로 둘러싸인 천연의 요새 속에 있는 우산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기질이 거칠고 강한 우산국 사람들을 공격하기 위한 전략을 고심하였다. 결국 이사부는 우산국 사람들이 공포스럽게 생각하는 동물인 사자를 나무로 만들어 배에 실었다. 며칠 뒤 전투에서, 우산국 사람들의 저항은 매우 완강했다. 이사부는 이빨을 드러낸 사자를 뱃전에 내세워 우산국 사람들을 향해 투항할 것을 외치자 사납던 우산국 사람들은 생전 처음 보는 괴물 앞에 결국 항복하고 말았다. 이사부가 목각 사자로 인해 싸움에서 최후를 맞은 우해왕의 넋을 달래기 위하여 목각 사자를 물에 띄웠고 그 자리에 사자바위가 생겼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5.3Km 2025-01-07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남서일몰전망대는 울릉군 서면 남서리 사태구미 해안변에 펼쳐진 절벽 위에 있는 전망대로, 가슴이 저리도록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하늘과 구름, 그 푸르던 바닷물조차 붉게 물들게 하는 남서일몰전망대는 망향봉의 독도전망대, 저동리의 내수전전망대와 함께 울릉도의 대표적인 전망대로 꼽히며,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사태구미 해안변에 병풍처럼 펼쳐진 단애절벽과 넓은 수평선을 바라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며, 자식이 없는 사람이 전망대 아래 우뚝 솟은 남근바위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 자식을 얻었고 부부의 정도 깊어진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5.5Km 2025-01-20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알봉분지 전망대는 성인봉 등산코스 중 나리분지에서 성인봉으로 가는 코스 중간에 위치해 있다. 나리분지에서 뺍쨍이등대 가는 길 사이에 있으며 알봉분지 전망대에 서면 알봉분지 일대가 한눈에 보인다.
5.6Km 2025-03-12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알봉은 약 5천 년 전 울릉도 최후기 화산폭발의 결과물로, 점성이 강한 조면안산암질 용암이 멀리 흐르지 못하고 나리분지(칼데라에 해당)내에서 해발 538m, 면적 1.5~2㎢에 이르는 봉긋한 돔 형태로 굳어져 만들어진 것이다. 마치 새의 알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울릉해담길 5구간인 알봉둘레길(5.5㎞)를 이용하여 알봉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으며, 알봉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 수 있다.
6.6Km 2025-03-20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석포길 500
안용복은 조선 숙종 시기의 어부로서 1693년과 1696년 두 차례에 걸쳐 일본으로 건너가 울릉도 및 독도에서의 일본인 불법 어로활동을 호키주 태수와 에도막부에 항의했다. 이는 안용복이 과거 부산의 왜관에서 일한 적이 있어 일본어에 능통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안용복의 활약은 일본이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재확인하고 자국민의 울릉도 독도 도해를 엄격하게 단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안용복기념관은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던 안용복의 위대한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고, 그 얼을 숭고한 국토사랑 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기념관 실외에는 안용복을 기리기 위해 그의 업적을 형상화 한 동상과 도일과정에서 사용한 판옥선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기념관의 우측에 마련된 사당에는 안용복 장군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어 그의 얼을 기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참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7.0Km 2024-12-06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죽도길 59-9
울릉도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섬으로 울릉도 부속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원래는 울릉도와 한 섬이었으나 오랜 세월 파도의 침식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분리된 지질명소이다. 개척 당시 죽도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였기에 대섬, 대나무 섬, 댓섬이라고도 한다. 도동항에서 배로 15분 소요되는 곳으로, 죽도항에 도착하면 처음 만나는 365개의 나선형 계단을 올라 죽도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있다. 환영원을 출발하여 전망휴게소~기념정원~바람의 정원~야외무대를 지나 원점 회기 코스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