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통고산자연휴양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립 통고산자연휴양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국립 통고산자연휴양림

국립 통고산자연휴양림

17.3Km    67308     2023-12-06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880

태백산맥의 명승지인 불영사계곡 상류에 위치한 통고산 자연휴양림은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계곡의 바닥과 양쪽 절벽에는 흰빛을 띠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장관을 이루고, 계곡물이 굽이쳐 쏟아지면서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는가 하면 바위 바닥이 파여 각기 모양이 다른 작은 물 항아리를 모아놓은 듯하다. 휴양림 시설로는 산림휴양관, 숲속의 집과 3곳의 야영장, 운동장, 목공예 체험장, 샤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휴양림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계곡을 따라 1.4km 이어지는 자연 관찰로와 통고산 정상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통고산자연휴양림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숲속 체험 프로그램, 목재문화체험 교실이 있다. 숲속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칡에 대해 알아보고 칡을 이용한 놀이를 체험하는 칡덩굴로 원형놀이, 휴양림 내에 자생하는 소나무 중 소나무 금강송에 대해 알아보는 금강소나무와 친구되기, 통고산자연휴양림의 3대 수종 중의 하나인 가래나무를 알아보고 가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가래야 놀자 등이 있다.

영양 국제밤하늘보호공원

17.4Km    4     2023-03-21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227

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 왕피천 유역 자연경관보존지구 일부 지역을 포함하여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를 국제밤하늘협회가 아시아 최초로 세계에서 별빛이 밝은 밤하늘을 갖고 있는 지역을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지었다. 2007년 미국의 내추럴 브리지스 국립 천연기념물이 보호공원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미국,독일,헝가리,스코틀랜드 등 전 세계 30개 지역이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으로 지정됬다. 국제밤하늘협회는 품질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으로 나누며 영양군의 반딧불이 생태공원은 실버 등급을 부여했다.

나곡해수욕장

나곡해수욕장

17.7Km    29555     2024-06-05

경상북도 울진군 나실길 20-20

나곡해수욕장은 경상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강원도와 인접해있다. 해변 길이는 약 300m이며 해변 바깥쪽에는 모래, 안쪽에는 자갈이 깔려 있고 수심이 깊지 않은 편이다. 나곡천이 바다로 흘러들고, 낮은 산이 해안을 둘러싸고 있으며 크고 작은 갯바위가 바다와 어우러져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인근 관광지로는 덕구온천, 덕구계곡, 울진봉평신라비 등이 있으며,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는 울진대게, 울진오징어, 울진송이가 있다.

반딧불이천문대

반딧불이천문대

18.1Km    3     2024-07-22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양군이 운영하는 시민천문대이다.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 특구 내에 위치한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여름철 밤하늘의 별과 함께 자연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체관측장소이다.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하여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 관측이 가능하다. (출처 :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

기성항

19.0Km    0     2023-10-13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기성본길 117-4

기성항은 1984년 지방 어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관광객 가운데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낚시객들은 주로 430m가량의 방파제 이곳저곳에서 낚시를 한다. 기성항 방파제에선 감성돔과 벵에돔이 많이 잡힌다고 알려졌다. 출조하는 어선을 타고 먼바다로 나가면 가자미, 숭어, 양미리 등도 낚을 수 있다. 기성항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동하면 기성망양해수욕장이 있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구산해수욕장이 있어 연계 관광이 쉽다.

고포마을

고포마을

19.6Km    22958     2023-11-14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리

고포마을은 경상도의 가장 북쪽 마을이자 강원도 동해안의 가장 남쪽 마을이기도 하다. 전체 20여 가구밖에 되지 않는 동네 하나가 두 개의 도에 걸쳐 있는 것이다. 즉, 동네의 한복판을 흐르는 작은 개울을 경계로 해서 북쪽은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월천2리이고, 남쪽은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6리이다. 그러나 주민들 간에는 같은 마을 사람이라는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다. 예컨대 월천2리에 하나뿐인 포구를 나곡6리 주민들도 아무 거리낌없이 이용하고, 월천 2리에 사는 사람들의 농토는 대부분 나곡6리에 몰려 있다. 서로 말씨나 풍속도 똑같을 뿐만 아니라 마을 잔치를 열거나 미역을 채취하는 따위의 공동작업도 도(道)의 구분없이 전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그러나 행정구역의 구분은 아주 엄격해서 주민들이 감내하는 불편이 이만저만 한게 아니다. 바로 앞집에 전화를 걸 때도 지역번호를 먼저 눌러야 하고,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 볼 일이 있거나 선거를 할 때도 이 집은 삼척, 저 집은 울진으로 나가야 한다. 마을 이장도 두 사람이다.

마을에서 남쪽 5㎞ 쯤 떨어진 북면 부구리에는 원자력발전소가 들어섰는데, 발전소 인근 마을에 대한 지원금도 월천2리 주민들에게는 한푼도 돌아가지 않는다. 이런 특이 상황이 외지인들에게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로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고포마을의 주민들에게는 하루 빨리 벗어나고픈 현실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투표를 실시 결과 월천2리의 주민 가운데 90% 이상이 나곡6리로의 통합을 찬성했다고 한다. 주민들은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진정서를 청와대 등의 행정관청과 기관에 수십 차례나 접수시켰다. 마침내 문민정부시절에 대통령이 직접 월천2리와 나곡6리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는 지시를 해당 부서에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내무부(행정자치부)의 담당실무자가 후속 조처의 실시를 계속 미루다가 결국 유야무야 돼버렸다. 지금도 이곳 주민들은 그 실무자가 강원도 출신이어서 통합이 무산됐다고 믿고 있다. 게다가, 삼척시에서도 "마을의 통합은 반대하지 않지만, 삼척시의 어로구역은 한 치도 내줄 수 없다"면서 사실상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한다. 이 마을은 바닷가까지 뻗어내려간 산자락 아래의 작은 골짜기를 비집고 들어 앉아있다. 주민들이 처한 현실은 참으로 답답하지만, 마을의 정경은 한없이 평화롭고 아름답다. 동쪽의 해변을 제외한 서·남·북쪽이 산자락에 둘러싸여 있어서 고향 같은 아늑함도 느껴진다. 그리고 마을 앞 바닷가엔 콩알만한 갯돌과 고운 모래가 뒤섞인 아담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곳곳에 갯바위들이 많아서 해수욕과 갯바위 낚시를 즐기기에 좋다. 그냥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좋지만, 무더운 여름철이라면 해변에다 텐트를 치고 하루 이틀쯤 머물고 싶은 마을이다. 이곳은 원래 돌미역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고포미역은 임금께도 진상했던 명품이다. 이곳 바다는 수심이 얕고 물빛이 맑아서 햇빛이 물속 깊숙이 비춘다. 게다가 동해안에서는 조류가 가장 빨라서 양질의 돌미역이 자랄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고포미역의 명성이 드높다보니 고포 미역에다 슬쩍 타지의 미역을 끼워 파는 얌체 상술도 적지 않다. 주민들 말로는 "고포어촌계"의 직인이 찍혀 있는 것이 진짜 고포미역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