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Km 2025-12-11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처럼 형식을 달리하는 쌍탑이 동·서로 건립된 특이한 예의 두 탑이다. 동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서 쌓아 올린 모전석탑의 양식을 취하고 있고, 서탑은 전형적인 3층석탑의 양식이다. 동탑은 탑의 토대가 되는 바닥돌이 넓게 2중으로 깔려있고, 그 위에 잘 다듬은 돌 여덟 개를 한 단처럼 짜 맞추어 기단부(基壇部)를 이루고 있다. 탑신부(塔身部)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돌 하나로 만들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과 낙수면이 모전석탑처럼 똑같이 각각 5단으로 층을 이루고 있다. 서탑은 위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으로, 2단의 기단은 한 면을 둘로 나누어 팔부신중(八部神衆)을 새겼다. 팔부신중은 신라 중대 이후에 등장하는 것으로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탑을 부처님의 세계인 수미산으로 나타내려는 신앙의 한 표현이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돌 하나로 되어 있고 각 층에 모서리기둥을 조각하였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5단이다.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쌍탑은 대체로 동일한 양식으로 만들어지는데 비해, 이 동·서 두 탑은 각각 양식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어 흔치 않은 모습이며,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마주 서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9.6Km 2025-03-13
경상북도 경주시 대기실3길 11
054-748-7489
부부가 운영하는 랑산도요의 멋스러운 도자기를 이용해 직접 꾸민 좌식 실내에서 편안하고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마당 곳곳에 꽃과 나무, 건물 전체가 텃밭과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마당 한 쪽에 가마솥을 걸어 전통방식으로 만든 다시마 손두부와 소나무 장작을 사용해 도자기를 직접 굽는 장작가마에 구운 소금으로 장을 담그고 요리한다. 도자기 전시실도 있어 식전이나 식후에 랑산도요의 아름다운 도자기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9.7Km 2025-03-17
경상북도 경주시 정자3길 6-11
054-777-5557
장독대는 경주시 마동에 있는 청국장 전문 음식점이다. 이곳은 경주 현지인 맛집으로 대표 메뉴인 청국장은 국산 콩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난다. 청국장을 주재료로 한 청국장 정식 이외에 순두부 정식, 장어 정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취향껏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이곳은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 편리하며 매장 내부도 넓고 좌석 수가 많아 단체로 이용이 가능하다.
9.7Km 2025-01-16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168-3
두부마을은 경북 경주시 마동에 있다.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에 출연한 바 있다.
대표 메뉴는 특송이얼큰순두부 정식이다. 이 밖에 얼큰순두부 정식, 들깨순두부 정식, 흰색순두부 정식, 청국장 정식, 촌두부버섯전골 정식, 한방보쌈 정식, 두부스테이크, 해물파전을 판다.
9.7Km 2025-09-01
경상북도 경주시 마동큰마을5길 13-14 (마동)
경주 마동큰마을에 조성된 곳으로 접근성이 좋고, 불국사 인근 경주 유적지 탐방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다. 텐트 없이 당일 피크닉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캠핑장이다. 물놀이를 위한 수영장, 보트를 타고 놀 수 있는 보트장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다.
9.7Km 2025-09-17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163 (마동)
경주에 위치한 청재한옥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 숙소이다. 소나무로 둘러 쌓인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방문을 추천한다. 사전 신청시, 조식도 제공하고 있으며 주차 공간도 넉넉하여 경주 여행 시 방문하기 좋은 숙소이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깔끔하고 쾌적한 숙소로 정평이 나있다. 불국사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연계관광에도 용이하다.
9.7Km 2025-03-26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두동로 704
범서온천은 지하 1,000m 천연암반수에서 뽑아 올린 최고의 수질, 천연물 탕인 100% 천연 온천수이다. 특히 pH.6의 알칼리성 수질로 비누를 조금만 사용해도 거품이 잘 일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좋은 효과로 목욕 후에도 피부가 부드러워진다. 양이온인 나트륨,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과 음이온인 중탄산, 탄산 등 인체에 이로운 성분이 다량 함유된 광천으로 아름다운 피부와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해 준다. 신경통 류머티즘 질환, 위장병, 부인병, 만성 변비, 피로 해소, 두통, 불면증, 아토피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최상의 건강 온천탕이다.
9.8Km 2024-10-10
경상북도 경주시 귀계길 17-25
010-3520-9576
경주 구토란펜션은 도자기 공예작가가 정성을 다해 손수 흙으로 지은 한옥 정원이다. 다섯 채 한옥에는 주인이 도자기와 기와장을 이용해 손수 그린 그림이 있다. 여름철에는 펜션 앞 작은 연못에서 화사한 연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펜션 단지 위에 있는 작은 공방 ‘구토란요’에서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8Km 2025-11-14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문화관광과(관광홍보) 054-779-6079
관광안내소(경주역) 054-772-3843
신라 21대 소지왕이 서기 488년 정월 보름날 행차에 나설 때다. 까마귀와 쥐가 와서 울더니 쥐가 말했다. “이 까마귀 가는 곳을 살피십시오” 왕은 장수를 시켜 따라가게 했다. 동남산 양피촌 못 가에 이르러 장수는 그만 까마귀를 놓쳐 버렸다. 이때 갑자기 못 가운데서 풀 옷을 입은 한 노인이 봉투를 들고 나타났다. “장수께서는 이 글을 왕에게 전하시오” 노인은 글이 써진 봉투를 건넨 뒤 물속으로 사라졌다. 왕이 봉투를 받아보자 ‘열어보면 두 사람이 죽고 보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는다’라고 적혀있었다. 이를 본 신하가 말했다. “두 사람은 평민이고 한 사람은 왕을 가리킴이오니 열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하옵니다.” 왕은 신하의 조언에 따라 봉투를 뜯었다. ‘사금갑(射琴匣)’ 즉 ‘거문고 갑을 쏘아라’라고 적혀 있었다. 대궐로 간 왕은 왕비의 침실에 세워둔 거문고 갑을 향해 활시위를 당겼다. 거문고 갑 속에는 왕실에서 불공을 보살피는 승려가 죽어있었다. 승려는 왕비와 짜고 소지왕을 해치려 한 것이었다. 왕비는 곧 사형되었으며 왕은 노인이 건네준 봉투 덕분에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이 연못은 글이 적힌 봉투가 나온 곳이라 해서 서출지라 부른다. 소지왕 10년은 신라에 불교가 공인되기 40년 전이다. 신라 눌지왕 시대에 묵호자가 불교를 전하러 왔으나 펴지 못했다. 소지왕 시대 아도 스님 역시 불교 전파에 실패했다. 법흥왕 15년 이차돈의 순교로 비로소 신라에 불교가 공인된 것이다. 당시 신라 귀족들은 민속신앙 특히 조상을 섬기는 신앙이 강해 쉽게 불교를 인정하지 않았다. 서출지의 전설은 전통적 민속신앙 속에 새로운 불교문화가 전래되는 과정에 빚어지는 갈등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9.9Km 2025-10-23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지지길 55
발레나식스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다. 전문가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며 커피를 추출, 고객들에게 최상의 커피를 제공한다. 울산의 자부심을 담아 울산커피, 울산에이드, 울산우유 등 대표 메뉴에 ‘울산’이라는 지역명을 붙인 것도 인상적이다. 가까운 곳에 관광명소 선바위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