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Km 2024-06-04
부산광역시 연제구 고분로68번길 47
혜원정사의 창건은 1925년 일제강점기 때이며, 당시 부근 마을에 살고 있던 김덕만 노인이 땔감나무를 하러 이곳 산에 왔다가 옛 절터를 발견하고 부인 김순임과 함께 이곳에 작은 사찰을 건립하게 되었다. 이들은 가산을 털어 금동부처 한분을 조성하고, 3칸 목조기와 금당을 건립하여 30여 년간 머물렀고, 그 이후 자손들이 이 사찰을 10여 년간 계승 유지하다가 뿔뿔이 흩어져 폐사되었다. 고산 스님이 1975년 사찰터 물색차 답사하던 중 묘봉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옛 절터를 발견하고, 이곳에 사찰 재건을 시작하여 오늘날의 혜원정사가 창건되었다. 혜원정사의 ‘정사’는 사찰을 의미하는 명칭이며, 떠돌며 수행하던 스님들이 한 곳에 모여 안거 하며 정진하는 곳을 말하고, 수행에 힘쓰는 사람들이 머무르는 곳이라는 뜻이 있다. 혜원은 지혜의 동산이며, 불교를 배워 깨달음을 찾는 이가 반드시 닦아야 할 3학 즉 계(戒), 정(定), 혜(慧)를 이루는 불교 수행의 동산을 의미한다. 혜원정사를 창건한 고산 스님께서 강조하시는 육화정신을 바탕으로 불교대학, 시민선방, 고산장학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신행단체들이 부산지역 포교와 불교의 대사회적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는 고산 스님의 제자이신 원허스님께서 주지를 맡아 적극적인 수행과 포교의 중심 사찰로서 나날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
11.9Km 2024-12-05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대로 229
부엉산 정상에 있는 오륜대전망대는 오륜새내마을(수원지마을)에서 500m(약 20분)를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회동수원지 전경과 땅뫼산, 한반도 모양 지형의 회동호, 멀리 해운대와 장산까지 바라다 보이는 전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오륜대의 명칭은 삼강오륜을 갖춘 다섯 명의 노인이 경치를 바라보던 곳이라는 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오륜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산세는 가히 절경이라 할 만하다. 전망대에는 관망할 수 있는 데크가 마련되어 있으며 회동호에 비친 아름다운 산봉우리와 절벽들은 선경을 이루는 곳이다. 회동수원지에는 회동수원지 둘레길, 땅뫼산 황토숲길, 오륜대 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산재되어 있는 곳이다.
11.9Km 2024-02-01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285번길 31
부산 낙민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태백관은 1978년에 문을 연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짜장면, 우동, 짬뽕, 잡채밥, 볶음밥 등 다양한 식사류 있다. 부산 3대 탕수육으로 소문난 태백관 탕수육은 소스가 따로 나오고 바삭하게 튀겨 나온다. 탕수육 주문 시 짬뽕 국물과 군만두를 서비스로 준다. 푸짐한 양과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간짜장, 짬뽕도 인기 메뉴다. 동래 고등학교 바로 옆에 있으며, 전용 주차장이 따로 없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진 내부는 크지 않아 점심시간과 주말에 방문하면 대기해야 한다.
11.9Km 2024-12-23
부산광역시 연제구 쌍미천로 32-1
디저트시네마는 매일 영업하지 않아서 사람들을 안달나게 하는 베이커리 맛집이다. 2년 연속 블루리본서베이에 선정되었을 만큼 빵지 순례의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주말에는 앤티크하고 빈티지한 우드 스타일 인테리어로 꾸며진 가게에서 직접 구운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다. 친근한 동네 빵집 같은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빵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픈하자마자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손님이 많으며 재료 소진 시 영업을 마감하므로 미리 이곳의 SNS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11.9Km 2025-05-21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로 66 (복천동)
복천박물관은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부산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고고 전문박물관이다. 1996년 10월 5일에 개관했다. 복천동고분군에서 7차에 걸친 발굴 조사로 밝혀진 덧널무덤(목곽묘), 구덩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앞트기식돌방무덤(황구식석실묘), 독널무덤(옹관묘)등 총 200 여기의 무덤이 확인되었고, 여기서 다양한 형태의 가야토기, 철제무기류, 갑옷, 투구, 가지방울, 금동관, 목걸이 등 12,000여 점의 유물들이 출토되었으며, 박물관에는 출토된 유물을 종합전시하고 있다. 사적 제273호로 지정된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과 다양한 무덤 양식들은 아직 미지의 왕국으로 남아있는 가야의 신비를 푸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복천박물관은 개관 이후 인근지역의 매장문화재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며, 부산의 역사와 문화, 나아가 가야사의 실체를 규명해 나가고 있으며, 지속해서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세미나 및 특별전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역사교육장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11.9Km 2025-03-05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미동길 37-1
부산 기장 철마면 아홉산 자락에 위치한 숲으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생태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나무숲, 편백나무 숲, 삼나무, 은행나무 등의 인공림과 수령 100~300년 되는 금강송 등을 포함한 천연림이 아홉산숲을 구성한다. 총면적이 무려 52만 ㎡에 이르며, 약 400년의 세월을 지켜온 사유림으로, 자연보호를 위하여 사전 예약된 제한된 인원만이 출입이 가능하다. 놀이공원이나 유원지와 다르게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만 관람이 가능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숲 속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며, 숲 해설을 들을 수도 있다.
11.9Km 2025-04-22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로 28 (낙민동)
기차역 동래역은 1934년 일제강점기 동해남부선 개통과 함께 부산과 울산을 잇는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또한, 동래 지역의 산업화와 도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동래역이 지닌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당시의 건축 양식과 구조 일부를 그대로 활용하는 등 2023년 구 동래역사 복원공사 및 2024년 내외부 전시시설 공사를 거쳐, 2025년 2월 '1934 기차 동래역'이라는 전시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시설 내부에는 동래역에 얽힌 근현대사적 가치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역무원 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부 광장에는 증기 기관차 1량이 있어 기차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1.9Km 2025-01-17
부산광역시 남구 용소로7번길 88 천우빌
부산시 남구 대연동, 여성회관 뒤에 있는 알천순대곱창전골전문점은 진정한 수제 순대 맛집이다. 식당 외관은 오래된 노포 감성이지만 웨이팅이 있을 때가 많아 매장 밖에서 미리 메뉴를 결정할 수 있다. 내부는 넓고 오픈 주방은 깔끔하다. 메뉴는 전골이 기본이며 순대, 고기, 곱창 비중을 선택할 수 있고 기타 메뉴로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이 있다. 매운맛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전골과 국밥은 모두 2인분 이상 주문 시 포장할 수 있다.
12.0Km 2025-05-09
부산광역시 동래구 복천로 66
부산 복천동 일대의 구릉 위에 있는 가야 때 무덤들이다. 여러 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로 40여 기의 무덤이 확인되었으나, 대부분의 무덤은 아직도 땅 밑에 남아있다. 무덤의 형태는 땅을 파서 넓은 방을 만들고 나무관을 넣은 덧널무덤, 땅 속에 네모난 돌로 벽을 쌓고 천장을 덮어 만든 구덩이식 돌방무덤, 땅 속에 시체를 바로 묻는 널무덤을 비롯해 여러 가지 형식의 무덤들이 있다. 구릉의 원래 이름을 따서 학소대(鶴巢臺) 고분군이라고도 한다. 동아대학에 의해 10여 기가 최초로 발굴된 이래, 부산 대학이 1974년 구릉 동쪽 사면에 있는 3기의 고분을 발굴하였다. 이후 부산대학박물관과 부산시립박물관에 의해 100여 기가 넘는 고분군이 발굴조사되었다. 이 무덤들에는 도굴되지 않은 큰 무덤이 많아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굽다리접시, 목항아리, 토제등잔을 비롯한 토기류는 낙동강 하류지역의 특징적인 토기들이다. 철제 갑옷·투구류도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12.0Km 2024-01-25
부산광역시 기장군 석길길 16-6 형제정육점
형제가든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에 있는 소고기구이 전문점이다. 한우로 이름난 철마 지역에서 20년 이상 영업해 온 식당으로 2020년 확장공사로 재오픈했다. 형제가든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모두 한우 투뿔이고 쌀, 배추, 고춧가루, 채소류 모두 국내산만을 사용한다. 주차장이 넓어 이용하기 편리하고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아름답다. 특히 마당에 방갈로 형태로 분리된 룸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등심, 갈빗살, 생고기모둠이고 이 외에 특수부위와 육회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