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Km 2024-06-04
부산광역시 연제구 봉수로 138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인 마하사의 창건과 변천은 대웅전 상량문에 자세히 전하며, 5세기 아도 화상이 창건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임진왜란 때 사찰 건물이 모두 불탔고, 18~19세기 단계적으로 사찰이 복원되었다. 연제구청에서 지정한 8경에 속하는 명소이다. 1965~1970년 승려 문성이 대웅전·응진전·대방·요사·식당을 중건했고, 1984~1985년 승려 지연이 종각을 세우고 반야암을 중창했으며, 1995~1998년 승려 경민이 대웅전과 삼성각을 중건하였다. 마하사의 가람 배치는 산지 사찰이란 지형과 여러 차례의 개축 때문에 전통적인 가람 배치를 따르지 못했지만 좁은 경내를 잘 정리하고 있으며,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이다. 마하사 경내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불상인 마하사 대웅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과 마하사 응진전 석조나한상, 마하사 응진전 목조석가여래좌상, 불교 미술의 자랑인 마하사 영산회상도, 마하사 응진전 십육나한도, 마하사 응진전 영산회상도, 마하사 현왕도 등 많은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다. <불씨를 구해 준 나한과 동지 팥죽>, <참새를 쫓아낸 나한>, <소리 나지 않은 금구> 등에 마하사의 나한 설화가 나오는데, 여섯 신통과 여덟 해탈을 모두 갖추어 인간과 천인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복전인 16나한의 신통력을 보여 준다.
3.4Km 2024-10-14
부산광역시 남구 홍곡로320번길 106
유엔평화기념관은 전쟁의 실상을 체험하지 못한 후손에게 전쟁의 참상과 정전협정의 무게를 각인시킬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참전자들의 희생을 올 곧게 전달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기념관 내 3개의 상설전시관(UN한국전쟁기념관, UN참전기념관,UN국제평화관)을 통해 역사의 한 단면을 이해하고 평화유지를 위한 희생과 의지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주축이 되어 평화의 연대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4Km 2024-05-14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93 유엔기념공원
* 한국전쟁에 참여한 유엔군의 안식처, 재한유엔기념공원 *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잠들어 있다. 이곳 묘지는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 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하여 유엔군 사령부가 조성하였으며, 같은 해 4 월 묘지가 완공됨에 따라 개성, 인천, 대전, 대구, 밀양, 마산 등지에 가매장되어 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가 안장되기 시작하였다.1955 년 11 월 대한민국 국회는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 하기 위해 이곳 토지를 유엔에 영구히 기증하고, 아울러 묘지를 성지로 지정할 것을 결의하였으며, 1955 년 12 월 15 일, 한국정부로부터 국회의 결의사항을 전달받은 유엔은 이 묘지를 유엔이 영구적으로 관리하기로 유엔총회에서 결의문 제 977(X) 호를 채택하였다. 한국전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군대를 파견한 16개국과 의료 지원단을 보낸 5개국의 용사들 중, 전사한 유엔군 전사장병의 영혼이 잠들어있는 성역으로, 이 곳 기념묘지에는 최초 11,000 여명의 전사자가 안장되어 있었으나, 그 후 유가족이나 본국 정부의 요청으로 이장되어, 현재 2,300 기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기념묘지의 면적은 14.39㏊(약 45,000평)이며, 한국정부가 1978년에 건립한 12m 높이의 유엔군 위령탑에는 한국전에 파견된 전투장비, 인원 규모, 전사자 현황이 동판에 한글 및 영문으로 새겨져 있으며, 영국 정부가 주체가 되어 건립한 영연방 위령탑에는 영연방 국가의 전사자 중 시신을 찾지 못한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있다. 그외 터어키(2), 그리스(1), 호주(1)의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다.
* 유엔기념공원으로 살펴보는 한국전쟁 참전국 *
유엔기념공원에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나라를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참전국으로는 전투지원국 16개국과 의료지원국 5개국 등 총 21개국이다.
1) 전투 지원국(16개국) - 미국, 영국, 터키, 캐나다,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남아공, 콜롬비아, 그리스, 태국, 에티오피아, 필리핀, 벨기에, 룩셈부르크
2) 의료 지원국( 5개국) - 노르웨이, 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스웨덴
3.4Km 2024-01-30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로 187
덕산명가 참소국밥은 한우 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한식당으로, 가마솥에 끓여 내는 얼큰한 한우 국밥을 맛볼 수 있다. 국밥과 함께 제공되는 밥은 무쇠솥에 바로 지어내고, 밥을 덜어 낸 후 숭늉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국밥 외에도 주문 시 바로 구워내 더욱 맛있는 떡갈비도 인기가 많다.
3.5Km 2024-08-06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상로 53
초량교회는 1892년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가 설립한 부산 최초의 교회이며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한강 이남 최초의 교회다. 처음에는 선교사 기지 내의 영선현교회로 시작했는데, 교세가 늘어나자 영주동 봉래초등학교 앞에 있던 동사무소를 빌려 교육관으로 사용하다가 1912년 이곳을 매입해 교회로 바꿨다. 이후 영주동교회, 초량 3·1 교회를 거쳐 초량교회로 교회명을 바꾸었다. 일제강점기 초량교회는 항일민족독립운동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었다. 신사참배 반대운동에 앞장섰으며 독립운동가들의 비밀 기도처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현재는 초량교회 역사관을 운영하며 교회가 보관하고 있는 역사적 자료들과 함께 힘들었던 시대에 초량교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전시하고 있다.
3.5Km 2024-07-10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1185-1
부산항 힐링 야영장은 부산시 동구 초량동에 자리 잡고 있다. 캠핑장에서는 부산 앞바다를 조망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펜스 하나 사이로 대형 크루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캠핑장에는 일반 캠핑 사이트 24면과 오토캠핑 사이트 16면이 마련되어 있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놀이터도 갖추어져 있다.
3.5Km 2024-10-17
부산광역시 동구 영초윗길26번길 11
168계단의 중간에서 우측으로 빠지면 부산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김민부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의 한쪽 벽에는 고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가곡이자 김민부가 가사를 쓴 〈기다리는 마음〉이 새겨져 있다. 산복도로 조망 9경이라고 할 만큼 전망이 좋은 곳이다. 부산이 낳은 천재 시인 김민부는 동구 수정동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병석으로 그는 범일동 성남초등학교 재학 시절 두 차례 월반했고, 중학교 입학시험에선 부산 최고 점수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학생이었다. 부산중학교 재학시절 김민부로 개명했다. 김민부는 부산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일 때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석류〉로 입선하고, 그해 4월 부산대와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전국학생문예작품 콩쿠르에서 〈딸기밭에서〉라는 시로 특선을 차지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첫 번째 시집 〈항아리〉를 발표했고, 3학년 때는 시조 〈균열〉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등 특출난 문학적 재능을 자랑했다. 1960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문과에 편입해 졸업한 후, 1962년 부산문화방송국에 입사해 라디오 프로그램 [자갈치아지매]를 기획, 집필한다. [자갈치아지매]는 아직도 방송되고 있으며, 해당 방송사의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1965년에는 서울로 무대를 옮겨 MBC, DBC, TBC 등에서 방송작가로 두각을 나타낸다. 1970년엔 오페라 〈원효대사〉의 극본을 써서 김자경오페라단이 이를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3.5Km 2024-05-29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친환경 스카이웨이 전망대는 부산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이바구길의 끄트머리 쪽에 위치하였다. 산복도로 부산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이다. 자연 친화적인 데크길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힐링테마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도 푸르른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