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원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영천문화원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영천문화원

영천문화원

19.8Km    17447     2024-04-24

경상북도 영천시 문화원길 6

1967년에 설립된 영천문화원은 우리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깃든 소중한 문화유산을 개발 보존 전승 홍보하고, 사회 교육활동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년 상, 하반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아코디언, 시조창, 우리 춤, 대금, 풍물 등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역사 문화 탐방과 문화원 소식지와 각종 책자를 발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영천문화예술제]와 일제 강점기 가요 황성옛터의 노랫말을 지었던 영천 출신 작사가 왕평 이응호를 기리기 위해[왕평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문화 활동을 주도하는 곳이다.

영천조양각

영천조양각

19.8Km    19348     2023-11-20

경상북도 영천시 문화원길 6

영천강 북쪽 언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건물인 조양각은 고려 공민왕 17년(1368)에 당시 부사이던 이용과 향내 유림들과 합심하여 지은 건물로서 밀양의 영남루, 진주의 촉석루와 함께 영남 3대루의 하나로 불린다. 명원루 혹은 서세루라고 불렸으며 원래는 조양각을 중심으로 좌우에 청량당과 쌍청당 등, 여러 개의 건물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었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조양각에는 이 고장을 거쳐 간 수많은 명현, 풍류객들의 시구가 조각된 80여 개의 현판이 걸려있고 경내에는 산남의진비와 영천지구 전승비, 백신애 문학비와 황성옛터 노래비 등의 기념물이 있다.

애은당고택·사우정고택·용계정

애은당고택·사우정고택·용계정

19.9Km    18320     2024-06-07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덕동문화길 31

애은당고택·사우정고택·용계정은 포항 덕동문화마을 안에 있는 경상북도의 민속자료이다. 덕동문화마을은 여강 이씨 집성촌으로, 임진왜란 때 이곳에 피난 왔던 문신 정문부가 전쟁이 끝난 후 전주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손녀사위인 이강에게 물려준 것을 계기로 집성촌이 형성되었다. 애은당고택·사우정고택·용계정뿐만 아니라 집성촌 대대로 내려오는 유물들을 보존, 전시하고 있는 덕동민속전시관이 있다. 애은당고택은 조선시대 가옥으로, 이강이 양여 받은 부속건물 중 일부이다. 이 건물이 위치한 지형은 거북형으로, 건물 배치를 거북형으로 축조하여 거북 앞발 위치에 각각 별당과 방앗간을 두었고 머리 부분에 속하는 앞면에 잠실(누에 치는 방)이 있었으며 꼬리 부분에 화장실이 있다. 조선 중기 사대부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는 건물 배치이다. 사우정고택은 애은당고택과 마찬가지로 이강이 양여 받은 부속건물 중 하나이다. 담장으로 둘러싸인 바깥마당을 들어서면 [ㅡ] 자형 사랑채가 보이고, 대문으로 들어서면 [ㄷ] 자형 안채가 있다. 오른쪽 담장 모서리에는 사당이 있다. 마지막으로 용계정은 정문부의 별장이다. 1546년에 건립하였고 1686년에 증축하였다. 이후에는 강당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건물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목조 기와집이다. 용계정의 부속건물로는 포사가 있으며 수백 년 전에 심었다는 은행나무, 향나무 등이 용계정을 둘러싸고 있다.

가배원

가배원

19.9Km    0     2024-08-28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덕동문화길 12-2

덕동문화마을 안에 있는 세월이 묻은 고택과 유형문화재, 울창한 소나무 숲에 숨겨진 명소, 한옥 카페 ‘가배원’에 들어서면 먼저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눈인사로 맞아준다. 정자를 개조한 기둥과 대들보가 살아 있는 공간에 고풍스러운 소품과 사장님이 직접 그린 그림들의 조화를 이루는 평화롭고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잠시 도심을 떠나 쉴 수 있는 곳이다. 메뉴는 커피와 기본 음료들도 좋지만, 5년 숙성된 오미자차, 생강차, 중국 운남성에서 공수한 100년 된 고수홍차와 시금치피자, 무화과 호밀빵 등 전통가옥에 어울리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담백하고 깊은 자연의 맛을 추천한다. 마당을 품은 창가나 야외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바람과 맑은 숲 공기를 마시며 즐기는 시간은 잠시 잠깐의 신선놀음이다. 테라스 끝에 계곡으로 이어지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맑은 1급수가 1년 내내 흐르고, 봄에는 화사한 꽃이, 여름에는 청량한 숲이, 가을은 노란 은행나무들이 겨울엔 설경이 안내하는 자연 속에서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고양이들과 잠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근처 포항전통문화체험관, 덕동민속전시관을 방문하고 마을 둘레길을 잠시 거닐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연중무휴이나 요일별로 영업시간이 다르니 방문 전에 영업시간을 확인하는 게 좋다. 매주 변동 사항을 올린다.

포항 분옥정

19.9Km    17889     2024-09-11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길 146

포항 분옥정은 조선 숙종 때 유학자였던 김계영의 덕업을 기리기 위하여 경주 김씨 문중에서 건립한 정자이다. 이 지역은 경주 김씨 상춘공의 9세손이 이 고장에 정착함으로써 경주 김씨의 집성촌이 된 곳이다. ‘용계정사’라고도 불리는 분옥정은 도감 김종한에 의하여 1816년 착공되어 1820년 준공되었다. 정자는 주변 풍경을 고려하여 출입을 건물 뒤편으로 하게 하고, 앞면은 시냇물 쪽으로 향하도록 배치하였다.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T’ 자형 평면 목조 기와집으로, 이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구조이다. 이처럼 분옥정은 건립시기와 목적이 명확하고, 김정희 등 문인이 남긴 현판 및 편액을 포함하여 관련 기록 등이 잘 남아 있는 점, 건물이 위치하고 있는 그 일대 산세와 수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전통 경관에 어울리는 정자의 미적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는 점 등의 이유로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되었다. ※ 출처 : 국가유산청

영천보성리암각화

19.9Km    16492     2024-02-02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에 있는 선사시대 바위그림인 영천보성리암각화는 거북 모양으로 생긴 큰 바윗덩이의 한쪽 측면에 7개의 그림을 새겨져 있다. 각화가 새겨진 면의 넓이는 최대 길이 337㎝, 최대 폭 130㎝로 원래는 이곳에서 100m가량 떨어진 하천변에 있었던 것을 마을 사람들이 도로변으로 옮겼다고 한다. 암각화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나 동굴 벽에 기호나 물건, 동물 등의 그림을 새겨놓은 것을 말하는데, 주로 농사의 풍요와 생산을 기원하던 주술 행위의 결과물로 보인다. 그림의 내용은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나, 유형은 기하학적 문양을 새긴 포항 칠전리, 고령 양전동, 고령 외리 2동, 영주 가흥리 등의 암각화와 비슷하다. 이로 미루어 대체로 같은 문화유형의 산물로 추정되나, 각화의 세부 형식에서 조금씩 다른 점이 보이는 것은 서로 시대를 달리하거나 문화의 지역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시대를 정확히 규명하기는 어려우나, 대체로 청동기시대 말기이거나 철기시대 초기 단계의 것으로 추정하며 경상북도 지방 선사인의 생활 또는 사유 세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영천 숭렬당

20.0Km    21068     2024-06-17

경상북도 영천시 숭렬당길 1

조선 세종 때 대마도와 여진 정벌에 공을 세운 이순몽 장군(1386~1449)이 살던 집으로 1433년에 중국식으로 지은 건물이다. 영천 숭렬당의 규모는 앞면 5칸, 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 자 모양인 맞배지붕인데 그 양쪽 끝 칸에 날개를 단 듯 지붕을 덧달았다. 이 같은 모양은 맞배지붕이 팔작지붕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이고 있는 지붕 형식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부분에 장식하여 짜은 구조는 새부리 모양으로 뻗쳐 나왔다. 평면은 가운데 3칸보다 양쪽 끝 칸이 한 자씩 좁으며 건물 안쪽의 천장은 가구가 훤히 보이는 연등천장으로 꾸미고 있다. 영천 숭렬당은 구조가 조선 전기의 수법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재료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조각들이 조선 후기의 수법을 나타내고 있다.

무원서원

20.0Km    1319     2023-12-14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효령로 152-26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에 있는 무원서원은 1630년(인조 8)에 문효공 경재 하연(1376~1453)과 정경부인 성주 이 씨 부부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하여 영천 유림에 의해 창건되었다. 하연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영의정을 지냈으며 편서로 [경상도지리지]와 [진양연고]가 있다.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 조선시대의 사립 지방 교육기관이다. 무원서원은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근대 이후에 복원되었다. 경내에는 강당과 사당이 전학 후묘 형태로 배치되어 있으며 동재와 서재, 외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