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Km 2024-12-11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로 218-1
밀양의 구천산 길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루(RO)는 밀양시 건축경관상을 수상한 건축미가 돋보이는 카페다. 카페 이름인 'RO'는 평온, 휴식이란 뜻의 스웨덴어에서 따왔다. 카페 내부에는 커다란 통창이 있으며, 밀양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으며, 공간 자체가 넓고 지대가 높아 루프탑에 올라가면 산 정상에 올라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8.2Km 2024-05-22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상동면
산림과 055-330-4718
무척산은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고, 산세가 좋아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김해 대표 명산이다. 정상 부근에 천지라는 호수가 있는데 수로왕릉 묘터를 팔 때 무척산 정상에 못을 만들어 묘터에서 분출하는 물줄기를 잡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무척산은 생림면, 상동면에 걸쳐 있으며, 정상의 높이는 해발 703m이다. 중턱에는 수로왕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지었다는 모은암, 동쪽에는 가락국의 불교 중흥을 위해 창건했다는 백운암이 있다. 무척산 산행코스는 원동역 용당나루코스, 생리면 생철리코스, 마현고개코스 등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생림면 생철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모은암을 거쳐 정상에 올라 백운암 방면으로 내려온다. 생철리로 들어가기 전 1017번 지방도에서 우측으로 20분쯤 올라가면 기암절벽과 단풍나무로 둘러싸인 모은암이 있다. 주위 산허리 부분에는 많은 암봉이 산군을 이루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암봉의 규모가 크며 생김새도 특이하여 경치가 장관이다. 모은암에 오르기 전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40분 정도 올라가면 산정호수인 천지가 펼쳐진다. 천지에서 정상까지는 완만한 산길이 이어진다. 정상에서는 낙동강과 강 건너 만어산이 내려다보인다.
8.5Km 2025-03-17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 36-228
* 가야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찰, 모은암 * 모은암의 전설은 지리산 하동 화개의 칠불암 전설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 역사에 하나의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는 곳이다. 김해시 상동면과 생림면의 경계에 위치한 무척산(無隻山·해발 702.5m)은 수로왕과 가락국 불교 이야기, 기묘한 바위, 산정호수인 천지(天池)가 있어 더욱 신비스러운 산이다.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동면의 기암절벽 아래에 백운암이 있으며 반대쪽인 서면에 모은암이 자리하고 있다. 무척산은 김해에서 밀량 삼량진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데, 생림면 생철리 산불감시초소 옆 간이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석굴암을 거쳐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30분 남짓 오르면 도로가 끝나는 지점 바로 위 모은암(母恩庵)이 나온다. 가야 불교를 일으킨 가야국은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세운 고대국가이다. 김수로왕은 인도에서 배를 타고 온 허황옥과 결혼, 열 명의 왕자를 낳았는데 그중 일곱왕자가 성불, 지리산의 칠불사(亞자 방으로 유명)를 창건하게 됐다. 또 김해 일대에 있는 왕후사(王后寺)·장유사(長遊寺)·부은암(父恩巖)·모은암(母恩巖) 등도 모두 가야국의 왕가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사찰로 가야 불교의 수많은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지리산의 칠불사가 왕족의 해탈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김해 무척산의 모은암은 왕가의 번성을 상징하는 자연 남근석이 암자 바로 옆에 우뚝 서 있을 뿐만 아니라, 모은암 경내 동굴에도 남근을 상징하는 닝가가 모셔져 있다. * 아들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건립한 사찰의 전설 * 이처럼 가야 불교는 주로 왕족의 번성과 해탈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수로왕이 어머니를, 수로왕비가 인도에 있는 어머니를, 수로왕 아들 중 하나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그 은혜를 기리기 위해지었다고 알려진 모은암(母恩庵)이 2000년 세월 풍우를 이겨내며 무척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모은암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바위면 한 쪽에 축대를 쌓아 올려만든 불심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한적한 산속에 쉼 없이 울려 퍼지는 독경소리는, 나무 하나 풀잎 하나마다에 작은 메아리를 덧붙여준다. 모은암을 오르는 중간중간부터 산위를 바라다보면 바위의 형상들이 푸른빛을 내는 병풍을 한 것처럼 그 위용이 장엄하며, 무척산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모은암 주위에는 온통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골산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빚어내고 있다. 자연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관음전으로 사용하는 15평 규모의 굴이 대웅전 뒤에 만들어 있는데, 그 속에 동자를 안고 있는 관세음보살이 봉안되어 있다. 바위 굴 안에는 무한한 에너지가 넘치다고 하며, 이 바위를 중심으로 거대한 바위들이 모은암을 감싸고 있다. 모은암 위로는 자연 남근석 모양을 한 바위가 있으며, 미륵부처 모양을 한 미륵바위가 모은암 위에서 지키고 서 있다. 그리고 대웅전 앞 검은색의 바위가 좌우로 길게 놓여 있는데 이 바위는 허 황후의 어머니가 누워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바위를 보고 있노라면 흡사 사람이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인다. 허왕후는 자신의 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기도를 올리는 자신을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어머니의 고마움 마음을 대신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모은암은 이처럼 온통 기암괴봉으로 가파르며 아기자기하고 경관이 매우 좋을 만큼 만물상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8.6Km 2025-03-18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310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에 있는 인공 호수로, 2001년 밀양강의 지류인 단장천에 밀양댐을 건설하면서 만들어졌다. 유역면적은 94.5㎢ 로 커다란 호수이다. 밀양댐 생태공원과 밀양호 전망대, 그리고 용암정에서 바라보는 밀양호의 풍경이 특히 좋아 사진 스폿과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많다. 용암정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내려 경치 구경을 할 수도 있다. 근처에는 망향비라는 비석이 서있는데, 밀양호 건설로 인해 정든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주민들에 대해 밀양시장의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8.7Km 2024-11-26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안양로358번길 38
055-338-2323
기존의 한옥을 중심으로 전통한옥을 계속 복원하고 농장을 연계하여 전통 문화와 농업농촌이 만나 만들어진 무척산 관광 예술원은 방문객들이 생활 활력소를 찾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삶의 여유를 얻을 수 있다.
8.7Km 2024-10-30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외송3길 8-1
055-359-5801
삼랑진장은 송지시장 또는 송지장이라고도 불리며, 과거 밀양 관내에 있던 13개의 장이 점차 사라지고 현재 남은 5개 정기시장 중 하나이다. 삼랑진장이 서는 삼랑진읍은 예로부터 수운의 요충지로 낙동강의 가장 큰 포구 중의 하나로 1765년(영조41년)에는 삼랑창이 설치되어 밀양, 현풍, 창녕, 영산, 김해, 양산 등 여섯 고을의 전세와 대동미를 수납, 운송하는 물자의 최대 집산처였다. 과거에는 삼랑진장이 성황을 이루었으나, 육로 교통의 발달로 전통시장도 쇠퇴하였다. 밀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임산물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전통재래시장이며, 공산품, 수산물, 가계용품, 농업용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8.8Km 2024-06-17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원동로
양산시 물금읍과 원동면 경계를 이루는 오봉산(해발 530m)은 이름 그대로 5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 능선이다. 530m의 제1봉이 낙동강 바로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반대편 북동쪽 양산시내 부근 화제고개 못 미쳐 제5봉(449m)이 있다. 오봉산의 맞은편 북쪽에는 토곡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가지산 - 간월산 - 신불산 - 영축산으로 이어오던 영남알프스 산맥이 낙동강에 이르러 마지막 끝맺음을 하고 있는 곳이 오봉산이다. 오봉산의 남쪽은 양산천을 낀 물금읍이 있고, 그 건너편 동쪽에는 금정산이 높이 솟아 있다. 오봉산의 서쪽은 낙동강과 접하고 있으며, 북서쪽으로는 화제지역과 접해 있고, 오봉산~작은오봉산~화제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이다. 제1봉 능선에 있는 임경대는 신라 시대 고운 최치원선생이 이 일대의 수려한 경관에 반해 시를 남긴 유서 깊은 곳이며, 그 경관이 아름다워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8.9Km 2024-02-13
경상남도 밀양시 만어로 440
밀양 삼랑진에 있는 바래미바네사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이다. 특이한 이름의 바래미바네사는 함경 방언의 ‘바람’이라는 뜻의 바래미와 ‘큰 멋쟁이 나비’라는 뜻을 가진 바네사가 합쳐져 만들어졌다. 나비 옆모습을 닮은 건축물로 탁 트인 언덕 위에 있어 산과 하늘을 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한적한 곳에 있는 바래미바네사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각 층에 천연 데크 바닥인 테라스가 있다. 또 야외 정원과 대형 풀, 야자수가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난다. 3층 실내 공간 한쪽에는 책도 있어 독서가 가능하며 루프탑에 마련된 파라솔과 빈백, 작은 텐트 공간, 야외 테이블 등 다양한 좌석이 있어 골라 앉을 수 있다.
9.1Km 2024-01-30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로 130
삼랑진짬뽕은 경상남도 밀양시 낙동강역 인근에 위치한 중식당이다. 얼큰하고 개운한 국물에 푸짐한 해산물이 가득 담겨 나오는 짬뽕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웨이팅이 있는 곳으로 예약과 대기표를 발급하지 않고 있어 오는 순서대로 기다려야 한다. 짬뽕 외에도 진짜장과 진우동도 이곳에서 인기가 많은 메뉴이며, 낙지짬뽕과 해물쟁반짜장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9.3Km 2025-03-19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285
양산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임경대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로 유명하다. 고운대, 최공대로도 불리는 임경대는 통일신라 때 지은 정자로 낙동강 서쪽 절벽 위에 자리해 주변 풍광이 빼어나다. 고운 최치원이 즐겨 찾아와 풍류를 즐겼다고 하는데, 지금도 한쪽 벽에 그의 시가 새겨져 있다. 오랜 세월 바람에 깎여 실제로 알아보기는 어렵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그 내용이 전해진다. 임경대 산책로를 따라 5분여를 걸어가면 한반도 모양의 신기한 풍광이 펼쳐진다. 한반도 모양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이 정자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김해와 원동을 이어주는 매리교도 오히려 절경에 볼거리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