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Km 2024-05-20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로157번길 31-16
김해시 구산동에 있는 작은 산봉우리로, 1983년 8월 6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1년 3월 7일 사적으로 변경되었다. 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탄생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원래는 거북 머리 모양을 닮았다 해서 구수봉이라 하였는데, 지금 수로왕비릉이 있는 평탄한 위치가 거북의 몸체이고, 서쪽으로 쭉 내민 봉우리의 형상이 거북의 머리 모양 같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정상부에는 기원전 4세기경의 것으로 보이는 남방식 고인돌이 있다. 고인돌은 5∼6개의 짧은 받침돌 위에 지름 2.5m 정도 되는 덮개돌이 덮여 있고 그 위에 문인 한호가 쓴 것이라 전해지는 구지봉석 명문이 새겨져 있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기록된 김수로왕의 탄생 설화를 보면 다음과 같다. 서기 42년인 신라 유리왕 19년 3월의 어느 날, 이곳 마을 사람들은 북쪽 구지봉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 마을 사람들이 소리가 나는 곳에 가보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산꼭대기 흙을 뿌리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 곧 대왕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소리만 들렸다. 마을 사람들이 그 아래서 모두 기뻐하며 노래하고 춤을 추자 하늘에서 한 줄기 빛이 땅에 떨어졌고, 거기에는 붉은 보자기에 싸인 금합이 있었다. 뚜껑을 여니 황금빛 알이 6개가 있었는데, 후에 거기에서 아기가 나와 6가야국의 왕이 되었으며, 그중 가장 처음 태어난 아기가 김수로 왕이다. 구지봉은 야트막한 구릉지에 불과하지만, 가야의 시조 탄생 설화의 주 무대로 오늘날까지도 이 지역 사람들에게 신성한 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구지봉을 관통하는 도로공사로 거북의 목 부분이 끊겼는데, 풍수지리상 좋지 않다고 해서 도로 위에 인도를 놓아 끊어진 목 부분을 연결하였다.
15.9Km 2024-08-19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대로1765번길 8
외식명가 오립스는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이다. 음식점의 규모가 큰 편으로 가족 외식, 직장 회식, 주부 모임 등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로 한우모듬고기가 있고 양념불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메뉴가 있다. 한눈에 봐도 신선한 한우와 반찬들이 정갈하게 제공된다. 고기를 굽는 숯 또한 질 좋은 참숯을 사용하기에 고기 맛이 더 깊고 풍부하다.
15.9Km 2023-09-05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길 114
055-382-6616~7
분청사기를 취급하는 신정희 도예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선 일 년에 단 한 번만 도자기를 굽는다. 신정희 도예가의 아들인 신한균 사기장이 현재 운영 중이다. 맑고 오묘한 빛깔의 분청사기는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대를 이어 전해지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16.0Km 2024-10-04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원1리길 17-18
산외면 다죽리 죽서마을에 세거하는 일직 손씨의 5현을 받드는 서원으로, 본래는 1753년(영조 29)에 창건한 손조서의 서산서원이 있던 자리이다. 손조서는 조선 초기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세조의 횡포에 분개하여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충의와 탁절로서 두문불출하며, 오직 도학에만 전념한 학자인데 후일에 사림들의 추앙을 받아 이곳에 서원을 세웠으나,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그 집을 [서산고택] 또는 [철운재]로 편액 하였다. 1971년에 서원의 영역을 확장 정비하고, 각지에 분산 봉안되었던 일직 손씨 명현 다섯 분의 서원인, 정평공 손홍량의 안동 타양서원, 격재 손조서의 밀양 서산서원, 모당 손처눌의 대구 청호서원, 문탄 손린의 대구 봉산서원, 윤암 손우남의 영천 입암서원 등을 후손들의 집성촌인 이곳으로 옮겨 혜산서원으로 중건한 것이다.
16.0Km 2025-03-17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명례안길 44-3
명례성당은 1896년 경남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천주교회 본당이다. 성당의 초대 주임은 김대건 안드레아, 최양업 토마스에 이어 우리나라의 세 번째 사제인 강성삼 라우렌시오 신부이다. 성당 건물은 1897년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의생가 인근, 현재의 성모동산 부지에 건립되었는데, 1928년 권영조 마르코 신부에 의해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그러나 그 성당이 1936년 태풍으로 무너지면서, 무너진 성당의 잔해를 이용해 원형을 축소 복원하여 1938년 성모승천성당으로 봉헌,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목재 건물인 성전 내부는 남녀 좌석이 구분되어 있고, 전면 벽에 붙은 제대와 십자가, 장미의 성모상과 14처에서 초기 교회의 모습과 신자들의 신앙 생활을 느낄 수 있다. 초기 한국 천주교회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중요한 건축물이다.
16.1Km 2025-01-16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배내로 1005
아트앤오토캠핑장 (구 원조캠핑장)은 울산 울주군 배내골에 있으며, 평상과 야영장이 함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이다. 청정자연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캠핑장 앞으로는 계곡이 있어 무더운 여름에는 바로바로 내려가 발과 몸을 담글 수 있어 좋은 곳이다.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 물놀이에도 제격이다. 울창한 나무들이 많아 자연 그늘이 형성되어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텐트 옆으로 주차를 할 수 있어 짐을 옮겨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주어 편리하다. 파쇄석으로 되어 있는 사이트는 배수에도 문제없어 보인다. 전기사용이 가능하며 넓게 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주말이면 평상을 빌려 당일로 놀러 오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캠핑장이다.
16.1Km 2025-03-15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산해정길 189
장군차 산들은 유기농 농법으로 직접 차 나무를 재배하고 있어 푸른 녹차밭과 함께 싱그러운 차를 맛볼 수 있다. 녹차, 발효차 등의 다양한 전통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직접 만든 디저트도 별미다.
16.1Km 2025-04-02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김해대로 1347
055-330-6710
김해시 수도박물관은 생명의 근원인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는 상수도의 역사를 기록하고, 김해시의 고품질 수돗물 생산과정과 연계하여 역사·문화·생태적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또한 수돗물의 가치와 함께 수돗물의 생산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상수도의 역할과 의미를 이해하는 공간이다. 더 나아가 우리의 물 생활을 돌아보고 환경을 위한 실천을 생각하는 곳이다. 과거와 현재의 물 생활에 대한 전시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체험의 공간이자 물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곳, 어른들에게는 수돗물에 대한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곳이다.
16.1Km 2025-01-13
경상남도 양산시 충렬로 1701-34 토곡정원
양산시 하북면 한적한 곳에 있는 토곡정원은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단층 건물인 토곡정원은 붉은 벽돌과 통창이 포인트다. 건물 앞 넓은 공간이 있어 결혼식, 돌잔치 등 각종 행사 진행도 가능하다. 식당 내부는 화이트톤에 우드 테이블로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고 천장이 높아 개방감이 좋다. 중앙에 긴 테이블이 놓여 있고, 좌석 간 간격이 넓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다. 입구 반대쪽 창가 쪽 자리는 푸릇푸릇 한 나무와 식물들을 볼 수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토곡정원은 직접 만드는 빵과 소스의 맛이 좋아 한번 온 사람들은 꼭 다시 찾는 레스토랑이다. 아이가 먹을 수 있는 키즈 메뉴와 유아용 의자도 구비되어 아이와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근처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와 테마파크 통도환타지아가 가까이 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16.2Km 2024-12-24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양산시의 동부에 있는 무지개폭포는 인근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경계를 이루고 울산 시민의 식수원인 회야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계곡이 깊고 물이 깨끗하며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목이 어우러진 수려한 계곡으로 여름철에는 좋은 피서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지개폭포로 가는 길목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계곡 주변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무지개폭포는 뚜렷한 전설은 없으나 옛날 인근 주민들이 나무를 하고 쉬어가는 곳으로 휴식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이 떨어지면서 무지개가 형성되어 현재까지 무지개폭포로 알려져 있다. 계곡 중간에 입장료를 받는 입구부터 무지개 폭포로 가는 길목은 사유지로 개인이 사업자등록을 내어 운영하고 있는 농원이 있다. 입장료와 운영시간은 개인이 정하며, 무지개 폭포 인근의 관리 차원에서 소정의 입장료를 징수하여 운영하고 있다.